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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2년전 봄에 아미타불 염불을 시작했고 그로부터 한두달쯤후부터 작은방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이 고쳐지거나 무선청소기와 전기면도기등의 배터리 타임이 늘어나서 전기면도기는 배터리 교체않고 5년간 잘 사용하고 있고 다이슨청소기는 6년 4개월이 지나는등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현상이 생기고 있고 증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들에게 일어난 신비한 현상을 소개하겠습니다
작년 7월경에 길고양이 어미와 태어난지 2개월 되어가는 5마리의 새끼냥이들에게 밥을 줬는데 어미가 먼저 범백으로 죽었고 이후 5마리중 4마리가 죽었고 마지막 남은 한마리를 오후에 집으로 데려왔는데 하필 그날이 토요일이였고 이곳은 외진 시골이라 병원으로 데려가기는 이미 늦었습니다(당시에는 범백이 뭔지도 모를때임)
처음 집으로 데려와서 사료를 주니 조금 먹다말았고 이후로 서서히 시름시름 앓더니 설사를 하고 몸을 전혀 가누지를 못했습니다
데려와서 곧바로 박스로 대충 집을 만들어서 혹시 몰라 작은방에 두었습니다
일요일에도 꼼짝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설사만 주구장창하는데 먹은게 없다보니 물만 나오더군요
월요일에 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갔고 검사후 범백이라 했고 치료를 받고 약을 타왔습니다
범백에 걸렸을때 모습
범백은 고양이들에게 치사율이 아주높은 질병이라더군요
병원을 다녀와서 다행히 병원에서 습식사료를 줘서 여전히 스스로는 전혀 먹지못해 주사기로 약간씩 강제급여를하고 약을 먹였고 그날도 상태는 많이 안좋았습니다
화요일 오전까지도 움직이지 않다 오후가되니 서서히 기력을 회복해서 밖으로 나가고싶어해 문을 열어주었더니 밖으로 나가더군요
화요일 오후ㅡ마당에 나가서 글쓴이를 쳐다보고 있음
이때가 수요일인데 기력을 거의다 회복했습니다
치사율이 아주높은 범백에 걸려서 엄마랑 형제들 모두다 죽었는데 나비(고양이)는 토요일에 증상이 시작되고 월요일에 치료받고 화요일 오후부터 회복이 된겁니다
한번은 나비가 8개월쯤 되었을때(지난 겨울)저의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고 제가 간병을하느라 나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아침 저녁으로 잠깐 들러서 밥만주고 왔는데 어느날 저녁에 밥을 주로 갔더니 이불에 설사를 두번이나 해놨고 그것을 치우고 있는데 토를 하는겁니다
저녁이라 병원에 갈수도 없어 고민하다 작은방에 난방을 틀어주고 토나 설사할걸 감안해서 낡은 이불을 깔아주고 왔고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설사나 토를 전혀 안했고 멀쩡히 건강하게 나를 맞이했습니다
경험상 병 초기이거나 가벼운 병에 걸렸을때 작은방에서 지내게하면 도움이 되는것같았습니다
나비는 이제 한살이 되었고 두어달 전에 둘째냥이 '타미'를 입양하게 되었는데 이녀석도 마당에서 밥을 주던 길냥이가 네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어느날 창고에서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나서 가보니 삐적마른 녀석이 혼자남아 울고 있었고 어미는 근처 마당에 있으면서 방치했고 다른 세마리는 딴곳으로 옮겨놓은게 새끼상태를 보니 눈이 완전히 빨갛게 염증이 심했고 젖도 잘 못먹어 가망이 없어보여 어미가 포기한것같았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니 4주쯤 된것같은데 몸무게가 200g(생후 1주 애기냥 평균 몸무게 150~250g)밖에 안나갔습니
다
타미 눈병 치료하면서 좋아지는중에 자꾸 설사를해서 두번째로 병원에 간날
타미 형제인데 타미 병원 다녀온후 이녀석도 결막염에 걸려 같이 안약 넣어서 치료해줌(사진은 치료 첫날)
타미는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불행히도 다른 형제들 셋은 백혈병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질환으로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둘에게 일어나고 있는 신비한 현상은 둘다 털이 거의 안빠진다는것과 눈꼽이 생기지 않다는것과 이건 뭔지 모르지만 소변을 잘 보지 않는다는겁니다
첫째 나비가 털이 별로 안빠져서 고양이 카페에도 글을 올려봤는데 환절기가 되면 많이 빠진다고 댓글이 달렸는데 환절기가 되어도 별로 안빠졌고 1살 지나면 엄청나게 빠질거라 했는데 한살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잘 안빠집니다
둘째는 아직 어리니 새끼때는 안빠질수도 있기에 속단은 이르지만 느낌상 얘도 안빠질것 같고 현재 둘을 키우고 있지만 털때문에 신경쓰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눈꼽은 첫째 나비는 둘째 입양하기전까지는 눈꼽이 매일 생겨서 닦아줘도 금방 생겼는데 그때까지는 작은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하루 3시간 정도였는데 둘째가 오고부터는 둘이서 작은방에서 잠도자고 놀기도하면서 작은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그러면서 눈꼽이 서서히 없어져서 지금은 물기가 있는 눈꼽은 전혀 없고 며칠에 한번 마른 눈꼽만 약간 생기다 말고 이건 둘째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변도 원래는 정상적으로 하루에 대략 7번정도나?(짐작으로) 눴었는데 얼마전부터 하루에 세번정도밖에 안누고 변은 한번씩 봅니다
둘째는 애기때 소변을 엄청 자주봤는데 생후 3개월이 조금 안된 지금은 횟수가 많이 줄었는데 자세히 세 보지 않아 모르지만 애기냥치고 믾이 적은것같고 야도 좀더 지나면 언니처럼 세번 정도로 줄어들것같네요
소변을 적게보는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질병을 의심해볼수도 있는데 먹고 자고 놀고 하는 모습은 너무나 건강합니다
소변은 예외로 치더라도 털안빠지는거나 눈꼽이 안생기는건 확실히 아미타불염불 효과인것같습니다
털안빠지는거 영상도 찍어봤는데 이곳에는 영상을 올릴수없어 아쉽네요
이 외에 올 여름에는 집안 전체에 특이한 현상이 생겼는데 이건 다음에 적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