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2년 업무보고 발표
국민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 센터 설치 확대 및 지능화에 힘쓸 것
2012-02-03 CCTV NEWS
행정안전부는 12월 28일 수요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2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안보환경의 변화,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지역경제의 회복세 둔화 우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대형화에 대한 대응 필요 등의 정책여건을 고려해 3대 핵심과제로 ▲재난·재해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서민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스마트한 정부구현 및 선진행정 한류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행정안전부가 2012년도 중점 추진할 정책은 아래와 같고, 생활안전부문의 정책을 중심으로 게재됐다는 것을 먼저 알린다.)
■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반성
그간 생활안전부문에서는 SOS 국민안심서비스 도입을 시도해 현재 약 50만명이 가입했고, 범인검거 8건과 구조 5건 총 13건의 성과가 있었다. SOS 국민안심서비스란 어린이, 여성 등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핸드폰, 전용 단말기 등으로 말을 하지 않고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SOS 국민안심서비스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2007년 8,429개에서 2011년 14,499개소로 늘렸으며, CCTV 설치는 2007년 4,776개소에서 2011년 10,775개소로 증가시켰다. 통학차량 안전확인 및 광각후사경의 설치를 의무화해 생활주변의 사고·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취약계층 보호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07년 15,642건에서 2011년 13,367건으로 약 2,000여건 14.5%가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도 2007년 179명에서 2011년 84명으로 53.1%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미래에 대비해 새로운 방재기준을 마련하려고 노력했으며, 재해예방사업의 투자를 확대했다. 2007년 3,405억원을 투자했으며 2011년에는 9,929억원을 투자해 국립방재연구원을 개편하고, 재난안전 R/D를 강화시켰다. 또한 국지도발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재난 재해의 사전 예방 및 피해규모 최소를 위한 제도·시스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 2012년 추진 과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안전 대한민국 성공적 정착이라는 추진과제를 내놨다.
2012년에는 안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11년도에 도입했던 SOS 국민안심서비스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112 신고센터를 통합·표준화를 통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할 것이며 저소득층을 위해 단말기 2만대를 무료로 보급하고 이용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있었던 위치 오차의 문제와 오류 신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보행전지도 사업을 11년 202개교에서 12년 300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며, 학교주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11년까지 705개소, 13~15년까지 5,478개소를 개선시킬 것이라는게 행안부의 의지다. 영세한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을 위해서 3년간 3,000개소를 지원할 것이며 실종 아동찾기 종합지원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관 정보는 8개에서 16개로 증가할 예정이며 기존에 2개 구청(송파·강동)에서만 사용했던 아동정보 사전등록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확대 및 지능화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 등 총 27개의 자체단체가 신규 구축할 것으로 국비 143억원이 지원된다. 2011년까지 총 61개의 자치단체에 구축이 됐으며 2015년까지 전국 230개 자치단체에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9월부터 영상정보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통합관제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능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기 구축된 센터 2개소에 시범적으로 구축해 수배차량 자동인식, 특정 행동패턴 감지 기능 등을 구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시범사업을 결과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우수사례를 발굴할 것이며,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공원 등 어린이 대상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800개소에 290억원을 투입해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재난 안전 관련해 CCTV 활용 실시간 자동 재난감지 기술을 6월부터 자치단체에 시범 적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리/ 이수진 기자
자료 : 행정안전부 2012년 업무보고 사진자료: 행정안전부
첫댓글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 그리고 모두가 나라를 사랑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정치와 경제를 이끄는 분들이 조금씩 배려하며 욕심을 버리고 진정한 나라의 일꾼으로
국민과 나라를 사랑해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