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오전에는 경산에서 잠시 영업을 하였고 오후에는 비가 계속 내렸기에 영업을 중단하고 경산 시내와 영남대학교를
비롯하여 몇몇 중학교를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는데 비가 제법 내렸지만 많은 학생과 사람들이 거리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으며 소리는 날씨와 관계가 없는지 차량 전도 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멀리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저에게 뜻 깊은 날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일기에서 여러번 언급을 하였지만 금년 초에 직장을 그만두고
얼마되지 않아 함께 교회를 하기로 했던 집사님들이 교회를 나가는 바람에 개척 교회가 무산이 되어버렸는데 그 이후로
그분들과 연락도 하지 않게 되었고 그분이 조금 미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운영하는 빵집을 지나 갈때마다 마음이 참 불편
하였고 지나가더라도 가게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빵집이 있는 장소는 경산 사동에서
가장 번화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산에서 복음을 전하는 날에는 그곳으로 항상 복음을 전하러 갔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집사님을 피하고 싶고 보기도 싫어서 그곳을 피해서 다니거나 그곳을 지나가더라도 얼른 지나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복음의 막힘이 될 것 같고 부끄러운 과거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이 목회가 아니었음을 알았음에도
직장을 다니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강권적으로 함께 교회를 하자고 하였던 것은 바로 나였기에 나의 잘못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다시 예전 처럼 믿음 안에서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남고 싶어서 그 가게를 찾아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게는 두분다 계시지 않고 직원들만 있어서 빵하나를 사고는 정성욱 전도사가 왔다가 갔다고 전해달라며 그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복음을 전하면서 그 가게를 지나가게 되어 이번에는 창문을 내리고 쑥쓰러웠지만
인사를 하러 가게를 쳐다 보았더니 집사님께서 먼저 친절하고 따듯하게 웃으며 저를 쳐다보고 계셔서 서로 고개 숙여 인사를
나누고는 다시 다른 장소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사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원수 같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사람까지도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기도를 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은 여러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이번에는
가까운 영천시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먼저 저희 집에서 영천시로 가는 길에는 앞서 일기에 언급한 한국조폐공사가 있는데
이번에 저희 집에서 그곳까지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을 제어보니 3분 31초(31km) 또는 34초(3x4=12) 정도가 걸린다는 것입니다.
즉, 한국의 모든 돈을 만드는 돈 공장이 한마디로 저희 동네에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비록 지금은 생활비를 위해서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나에게 필요한 돈을 얼마든지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천시에서 영업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인천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 목사님에게서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저에게 물질의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현재 생활비 때문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활비가 채워진다면 미련없이 일을 그만두고 온전히 복음만을
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이유는 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현재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세속적인 일을 하지 않고
복음만을 전할 수 있다면 건강을 챙겨가며 복음을 온전하게 전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오, 주님 저에게도 다른 복음 전도자들처럼 그런 날이 오게 하옵소서.. 아멘.
그리고 목사님께서 저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어찌나 기쁘고 감사한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중보기도와 물질의 동역자를 붙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복음 전파는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중보 기도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 혼자서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성도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우리가 힘을 합하고 똘똘 뭉쳐야지 이 영적인 전쟁에서 넉넉하게 이기며 영혼 구원사역에서도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도서 4장 9 ~12절 -
사실 몇 안되는 동역자분들의 기도가 나에게는 천군만마 같이 힘이 되는데 만일 여러 성도님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준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제가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조폐공사에서 영천시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주유소가 하나 나옵니다. 그곳은 다른 주유소와 다르게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세차를 해주는 곳인데 앞서 일기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그곳에서 영천시 중심까지 거리가 31키로 정도가 되며
신기하게도 시간도 31분 정도가 걸립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예전 영천시 전도와 순회 전도를 시작하던 김해 장유에서 요나의
사역의 증표를 확실하게 주셨기에 더이상 의심에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를 하면서 거리 시간 같은 것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는데 오늘 주유소에서 4만원치 기름을 주유하고 영천으로 가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으로 영천 중심에 위치하는 영천 시청을 찍었더니 요나가 니느웨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걸어 다녔던
거리로 추정되는 31키로가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되었고 거기다가 오늘 실제로 주유소에서 영천시청까지 가는 시간을 제어 봤더니 정확하게 31분이 걸려서 더욱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으로 가면서 속도는 둘째 치더라도 신호 하나만 잘못 걸려도 그 시간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업 마지막에 외제차 하나를 작업할 수 있어서 요 근래에 들어서 수입이 괜찮았는데 집에 들어와
혹시나 하여 벌어 들인 액수를 계산해 보니 앞서 올린 앗수르 군사 숫자와 매우 흡사하고 거기다가 집에 도착하고 이제 숫자에는
관심이 없기에 다른 것은 보지 않고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만 보았더니 요나가 경고하였던 40일과 동일한 40분이 걸렸다는 것입
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적으며 혹시나 하여 다음 지도로 거리를 검색해 보았더니 소름끼치게도 영천시 중심까지 31키로와 31분이
걸리는 주유소와 저희집의 거리가 정확히 3.1키로가 나왔다는 것이며 거기다가 저희 집에서 그 주유소까지 걸리는 시간도 바로
4분이였다는 것입니다.
즉, 요나가 걸었던 31km와 요나가 경고하며 외쳤던 40일과 같은 4라는 숫자가 이번에도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또 놀라운 것은 사실 최근에 김해 전도에서 순회 전도를 시작할 시점에 하나님께서 요나의 증표를 주셨다는 일기를
적었지만 거기에 하나 빼먹은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도 차량을 구입하라며 후원을 받은 돈이 400만원이였다는 것입니다. 즉 이번에도 요나가 외쳤던 4라는 숫자가 나왔던 것입니다.
참고로 저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숫자 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부끄럽게도 앞에도 얘기를
했지만 저는 곱하기 나누기는 고사하고 더하기 빼기도 종종 틀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끝으로 이제는 왠만하면 요나의 증표와 관련이 있는 숫자 계산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많은 증거들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더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전능자이십니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 시편 148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