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어느새 정기적인 동문회 산악회날로 자리매김한지, 2년째 입니다.
그전에야 까페에서 정모형식으로 갔다오곤 했지만,,
얼추 제가 보기에도 작년보다 쫌더 참석을 많이 하신것 같았습니다.
모든 동기생들이 골고루,,,,29회까지~
그날 금정산을 접수 해 삐맀습니다.
너무나 들뜨고 보기 좋았습니다.
등산복색깔 처럼 ,
여기 저기 울긋 불긋 부둥켜 안고,
악수를 하고,,,,
저도 재침실 선배님캉 약속을 해서,,
포옹을 했더랬습니다.ㅋ
그것도 두번이나~ ㅋ
굳이 긴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듯한 정.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갔던 정다운 산길 였습니다.
사진은 쬐끔 밖에 없습니다.
수고하신 분들,
동문을 위해서, 아낌없이 주신분들,,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즐거움이 배가 된거 같습니다.
이런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어떤분들???
바로 이분들요.
가다가 쉬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 무거운 짐 마다않고 올라가신 18회 선배님 두분도 오데 가삤노,
뒤에서 또 한잔 묵는갑다,
술기운에 들고 가야 던데 ㅋㅋㅋㅋ
우리는 이런놀이 하면서,,
자꾸 뒤쳐져서 갔습니다.
친구가 저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일찌기 본적이 잘 없습니다.
그래서 실컷 담았습니다.
.....
여럿이 같이 갔으면 참 좋았으련만,
다 오데로 달리 빼삣는지..
우리는 느림보 거북이,
같이 갔으면 사진도 많이 찍었을낀데,,
사진 밖에 안 남는다 했는데..
다음엔 쫌 같이 가자.ㅋ
..........
첫댓글 단풍속에 선배님의 미소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여전히 아름다운 미모 부럽슴당~~ㅋㅋ
너무 보고 싶었는데,
반가웠어.
와 줘서 고마웠어.
그런데, 얼굴은 두번 밖에 못 봤네.
마당에서 ,,
점심먹은후
참 아쉽다 그자
그래도 이렇게 살짝 보는거만으로도 좋았어.
다음에 또 만나자.
이쁘게 잘 찍었네..
그 이뿐단풍 사진 한장 못 찍었다.
마무리 하고 올라간다고 ㅎㅎ
그래. 욕봤다.
누가 그러던데,,
사진 찍으러 한번 더 가야 된다고
그날 우리친구들 보이시죠?
차마 성열이가 밥 이고 있는건 못 올리겠더라구요,ㅋ
울 남자친구들 수고 했어.
그리고 18회 선배님 두분, 23회 선배님, 19회 선배님,
저는 다 알고 있는뎅~~
알면 머하남 그죠?
암튼 수고 진짜 진짜 많았어요.
내몸 하나 올라 가는것도 힘들던데,,
먹일거라고 들고 올라가시는 모습,,
우리동문이 아니면~ 그 정 아니면,,
할수 없었던 일이였겠지요.
소녀같은 모습 이삐네...그리고 많이 부럽다는생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