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공연 : 12월 4일(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예술관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지역을 대표할만한 기획공연 프로그램,
‘한여름밤의 꿈’을 오는 11월 29일(화) 인제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횡성군과 원주시에서 각각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뒤,
다음 달 2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마지막으로 12월 4일 오후 7시에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펼칠 예정이다.
국비공모사업 선정!
‘한여름밤의 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특별기획프로그램에 선정돼 9천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계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높이고자
인제군 문화재단과 횡성군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진행한다.
서양의 명작을 한국의 전통연희로 풀어내다!
서양의 명작을 한국의 전통 연희로 풀어낸 연희극으로 농악과 사물악기를 활용한 스토리를 전개했다.
음악과 무대 의상을 통해 동양과 서양을 구분했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대조미를 표현해 제작했다.
특히 원주의 자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원주매지농악과 한국의 농악장단을 작품 속에
재해석해 지역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의 전통국악을 편안하게 다가가게 하는 것이
작품의 주요 목표이며 이를 해외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셰익스피어 원작과 기본 스토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연희의 대표적 오브제인 부포와 상모를 활용해 여성성과 남성성의 코드를 만들어 냈으며,
쇠·장구·북·징을 주요 등장인물의 캐릭터로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