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광주·전남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신문사들의 구독률을 조사한 결과 광주와 전남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중에서 강진신문의 구독률이 광주일보와 전남일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5일~12월 3일 12일 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남녀 1만247명을 대상으로 신문구독률을 조사했다. 이중에서 광주.전남지역은 각 시군별 인구수 비례에 따라 1천40명을 조사했으며 각 지역별로 구독률을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강진신문의 구독률은 0.7%로 광주. 전남에서 발행중인 10개 일간지와 30여개 주간신문 중 3위로 나타났다. 광주일보는 1.8%, 전남일보는 0.8%였으며 4위인 무등일보는 0.6%였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일간지들이 광주.전남지역 모두를 배포권으로 하고 있으나 강진신문의 경우 강진지역과 출향인들만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강진신문 구독률이 0.7%로 3위를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의 권역별 오차는 ±3.1%라고 갤럽측은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관계자는 “조사결과 전국적으로 중앙일간지들이 지역신문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났다”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특정 지역신문이 눈에 띄게 높은 구독률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발행되는 지역신문이 많아서인지 여러 신문이 비슷한 수준의 구독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첫댓글 강진... 홧팅입니다요~~~^^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