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과 저쪽... 저쪽은 한창 기세좋게 잘 나가고 있고, 이쪽은 재개발중이라 없어졌습니다. 부시기 전 작년 가을에, 의왕시 내손동에서
제가 사는 곳은 의왕 백운호수옆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뒤로 바라산이 붙어있고, 앞에는 백운호수(호수라기는 좀 그렇고 저수지입니다만..)가 있어서 주거환경으로는 꽤 괜찮다고들 그럽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 입주한 아파트 가격이 기대한 만큼 오르지않아서 동네 사람들이 난리입니다. 다음달엔 바로 인근에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오픈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GTX-C 노선이 인덕원역을 통과하자 안양 전체가 들썩거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온동네 아파트 이름을 '인덕원'이 들어가는 새 이름으로 바꾸느라 야단법석이고, 그새 집값은 엄청 뛰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봐야 강남동네와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지만요...
이 정권, 저 정권 가릴 것 없이 온 사람들이 집값에 온통 미쳐 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건지요...
첫댓글 아파트 값이 올라서 좋은게 무엇일까요?
세금을 내더라도 고가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재산세가 만만찮습니다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미친 집값에 덩달아서 미치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