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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선 출마 장기집권 러시아를 바라보며 | |||||
"말보다는 행동, 법질서와 원칙이 위대한 러시아를 만드는 첩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9월 24일 모스코바 에서 개최된 통합러시아당의 전당대회에서 내년 3월에 치루어질 대통령 선거의 여당후보로 사실상 확정 되었다. 국회 의석의 2/3 를 점하고 있는 거대 여당 의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추대되었을 뿐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했던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대회의 결정을 지지 하였기 때문에 천재 지변이 없는한 푸틴의 차기 대통령 선출은 기정사실로 받아 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푸틴은 이미 1999년에 옐친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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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 다른 국가들은 민주주의 퇴보의 이유로 푸틴의 재집권을 반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러시아 국민들이 그를 지지하는 추세다. 러시아라는 국가가 사회주의의 종주국이며 사회주의 환경에
적응한 국민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기집권이 큰 문제거리가 아니다. 푸틴정권이 이룩한 수많은 업적들이
있기에 민주주의 퇴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국민들은 여전히 그를 열렬히 지지하는 듯싶다.
친미성향이 강한 우리 나라도 앞으로 더욱 더 강해질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와의 관계도 우호적으로 맺을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테헤란=CBS체육부 백길현기자] "내가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우리가 오늘 배구 한것이 맞나?"
박기원 한국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28일 자정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4강 이란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한 뒤 박기원 감독은 이날 심판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기원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술이나 기술 같은 것에 대한 언급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여러분에게 내가 하나 묻겠다. 오늘 우리가 배구를 한것이냐. 오늘 한것이 배구가 맞느냐"고 말했다.
박감독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이란 기자들은 거듭해 "무엇이 문제였느냐"며 물었지만 박감독은 "여러분들이 모두 경기를 보지 않았는가. 오늘 한것이 배구 맞느냐"고 반복해보였다.
일부 이란 기자는 이날 홈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인지를 물었으나 박감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란 사람들은 아주 환상적인 응원 문화를 보여줬다. 전혀 그런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을 나선 박기원 감독은 "오늘 주심과 부심이 심각한 수준의 판단 미스를 여러차례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호철 단장 역시 "만일 2세트에 그런 부분들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3-0으로 이길만한 게임"이라고 설명하기도.
이날 경기는 1세트부터 주,부심의 애매한 판정이 쏟아져 나왔다. 예선전인 카타르전 당시 한 차례 문제가 됐던 포지션 폴트 지적부터 시작해 심판들은 한국에게는 엄격하고 이란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이날 경기를 좌우했다.
이란의 공격수 자리니가 득점에 성공할때마다 한국 선수단을 향해 과한 포즈를 취하고 네트를 쥐고 흔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제재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승부처가 된 2세트에서 2~3차례 이란 선수들의 발이 센터라인을 넘어왔음에도 전혀 이에 대한 휘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에 대한 것은 엄격했다. 힘들게 공을 걷어올린 한선수, 이경수에게 모두 드리블 반칙을 불어 결과적으로 한국은 심판에 의해 흐름이 끊겼다.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에 이은 또 하나의 홈 어드밴티지는 심판의 휘슬이었다.
paris@cbs.co.kr
나의 생각 : 최근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개최되는 국제시합에서 오심이나 편파판정이 문제이다.
이런 문제가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다. 중동에서 경기를 할때는 판정에서 이미 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승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오심과 편파판정은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스포츠팬들의
발길을 끊게 만든다. 국제스포츠 연맹 측에서 중동뿐 아니라 개최국의 경기가 있을때는 심판 선정에 더더욱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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