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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
김병일 원장, 류강하 특별자문위원, 류영하 서애선생 종손, 류한성 수석부회장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국학진원원 연구지원과장 변동걸입니다. 잠시 후 임진란 7주갑 특별전 개막식을 시작하겠으니 대강당으로 입장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지고 계신 휴대폰은 잠시 꺼주시거나 진동으로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개막식 순서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부는 이덕일 소장님의 특강이 있겠으며 2부 개막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전시개요설명 순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이 끝나면 자리를 유교문화관 앞으로 이동하여 테이프컷팅 및 전시 관람이 있겠습니다. 관람 후에는 구내식당에 오찬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특강이 있겠습니다. ‘임진왜란의 현대적 의미’ 라는 주제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님께서 강연을 해 주시겠습니다. 이덕일 소장님은 충남 아산출신으로 숭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시고 언론인, 대학교수이자 역사학자 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으로 계십니다.
저서로 <조선왕 독살사건> <근대를 말하다> 등 30여권의 저술이 있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진왜란의 현대적 의미-40분간의 특강]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홈페지 인사말을 대신 올립니다.
좋은 강연을 해 주신 이덕일 소장님께 다시한번 큰 박수를 투탁드립니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늘 드립니다. 특히 권영세 안동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고 계십니다만 시간 관계상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리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임진전쟁 420주년을 맞아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지킨 선현들의 정신과 삶을 기리고자 두차례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전시회와 11월 1일 서울전쟁기념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이란 주제의 특별전 개막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류한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수석부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말
지난 6월 2일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에서의 국가제향인 사제사 봉행에 이어 낙동강변 탈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임진란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국가 기념식을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행하게 된 것을 축하해 마지 않습니다.
그 간의 주최자인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의 관계자 여러분과 개막기념식을 전담해서 주관해주신 매일신문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952년 임진란 6주갑 때는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대통령 주제로 서울 충무로 광장에서 임진란 6주갑 기념 국난극복 시민대회가 개최 됐음을 기록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저희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행사 전반을 홍보하고 져 노력하는 과정에서 조선일보사의 협조를 받아 6주갑 행사사진을 찾아 6주갑 기념행사의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마터면 실종될 뻔 했던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거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방대한 규모의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이곳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국가 기념식을 개최하였고 연이어 이곳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임진란 관련 유물·유품을 한자리에 모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순회특별기획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그 역사적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임진란극복정신 내지 임진란 호국정신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이바지 하기를 기대합니다.
임진전쟁 420주년을 맞아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지킨 선현들의 정신과 삶을 기리고자 “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임진전쟁 7주갑을 맞이하여 우리 후손들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선현들이 이룩하신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날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순회전시회를 개최함에 있어서 한 치의 소흘함도 없으신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장님과 본 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만전을 기하신 김형수 전시운영실장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널리 널리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역사 바로새우기에 누구보다 공헌이 많은신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소장께서 귀중한 시간을 활애하시어 강연을 하시기 위해 이곳까지 왕림해 주신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임진년 6월 19일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종남 회장 대리 수석부회장 류 한 성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공사다망하신 가운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을 맞아 국난극복의 주역으로 활동했던 의병장들과 전쟁 공신들을 기념 하기 위하여 임진왜란 특별전으로 ‘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의 제목으로 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2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년이 되는 해로 당시 전쟁은 동아시아를 뿌리째 흔들었던 미증유의 국제전이었고 그 결과 중국과 일본의 정권이 바뀌는 결과를 초래, 전쟁의 당사자이자 주 전장이었던 조선은 갑작스러운 일본의 기습으로 인하여 전쟁초 패전을 거듭하였으나, 초야에 있던 의병들이 궐기하여 일본군을 공격함으로써 전쟁의 전환점을 만들었고, 충무공의 바다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고, 난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국정을 책임진 관료나 국왕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도 나라를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고을과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조선에서는 전쟁의 과정과 비참함을 기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전개 하였으며 특히 전쟁과정에서 전몰한 영령들이나 국가를 구한 영웅으로 109개에 달하는 많은 서원·사우에 모셔지는 등 추모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었습니다.
선조들의 국난 극복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 및 이 전쟁을 잊지 말고 기억하기 위한 전쟁 기록들을 중심으로 국보 132호인 ‘징비록’을 비롯하여 약 7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뛰어난 자료로는 류성룡이 전쟁이 끝난 뒤 전쟁의 원인과 과정을 반성하기 위하여 기록한 “지난일의 잘못을 징계하며, 뒤에 환란이 없도록 삼간다”는 의미의 [징비록]과 의병장 김면의 ‘화약이 부족하니 많은 지원을 해달라’는 전쟁중의 간찰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도리켜 보면서 앞으로 이 나라에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기억하고 대비해 나가야 될것입니다.
끝으로 멀리 서울서 오셔서 감동적인 강연을 해 주신 이덕일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2년 6월 19일
안동 국학지흥원장 김병일
감사합니다
다음은 권영세 안동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광림 국회의원님은 축하전문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축하화환과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김형수 전시운영실장의 전시개요 설명
1. 전쟁의 시작과 패전
동래부순절도: 임진전쟁당시 동래부사 송상현과 동래부 주민들이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사건을 그린 그림
류성룡 갑주: 현지에서 전쟁업무를 총괄한 류성룡(柳成龍.1542~1607)의 갑옷과 투구
패도와 철퇴: 학봉 김성일(金誠一.1538~1593)이 사용하던 것으로 여러 문양과 명문이 있다.
정기원 정운판: 신무삼등공신인 정기원(鄭期遠1559~1597)에게 내려진 정려문 정기원은 1597년 남원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덕홍 거북선도: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간재선생문집책판 중에서 거북선 그림
정만록: 경상감사의 막하 참모였던 이탁영(李擢英. 1541~1610)이 쓴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일기.
이숙량 예안의병 통문: 이숙량(李叔樑. 1519~1592)이 예안의 의병 궐기를 촉구하는 격문. 이 글은 영천군 횡계동의 지수옹 7대손 정재목의 집에 있는 것을 베낀 것이다.
영양사난창의록: 영양(永陽)지방의 유림들이 그 지방의 의병활동을 적은 책. 향병일기: 영남 북부지역의 의병진을 총 지휘하던 의병장 김해(金垓:1555~1593)의 일기
징비록: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선조 32년 경 안동으로 낙향하여 임진전쟁을 관찰하고 전쟁의 경과를 저술한 책.
용사일기: 이로(李魯. 1544~1598)가 김성일(金誠一)이 1590년 일본에 사행(使行)한 것을 비롯하여 1593년 4월 진주에서 진몰(陣沒)되어 안동에 묻힐 때까지의 일을 기술한 것.
의병장 김면 편지: 의병장 김면이 1592년 12월 7일무터 14일까지 벌어진 성주전투 직후 다시 전투를 도모하고 화약이 모자람을 알리는 편지.
화순현명장고적: 1593년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의병장 최경회(1532~1593)의 행적을 적은 책이다. 앞 머리에 그린 칼은 최경회가 일본군으로부터 노획한 것으로 진주성에서 전사할 때 조카를 시켜 형 경장(慶長)에게 전달한 것이다. 최경장도 고성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정원전교: 승전원에서 류성룡(柳成龍: 1542~1607)에게 왕명을 전달한 문서를 정리한 첩장(貼장)
화산군천만리영정: 명나라의 무신으로 임진전쟁에 이여송 휘하로 조선에 출정하여 전공을 세우고 조선에 귀화한 천만리의 영정
장인징 증갈봉서: 장인징(張麟徵)이 갈봉 김득연(金得硏. 1555~1637)에게 준 서문. 갈봉증장무덕서: 김득연이 장무덕·진천총·주공유 등의 군자에게 주는 우설(友說)
세전서화첩: 김중휴(金重休. 1797~1865)가 가문을 선양할 목적으로 만든 서화첩 천조장사전별도(天朝將士餞別圖)는 당시 환송 실무를 맡은 김대현과 관련하여 명군** 장면을 그린 것이다.
약포선조유묵: 정탁(鄭琢. 1526~1605)이 전쟁에 승리를 기원하기 위하여 작성한 부적을 모은 것.
형제급난도: 이전(李㙉)·이준(李埈) 형제가 겪은 고난과 우애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찬양하는 사람들에 글을 수록한 책
류근 편지: 류근(柳根. 1549~1627)이 1593년 도승지로 경성안무사(京城按撫使)가 되었을 때 쓴 편지. “이곳에는 굶어 죽은 시신이 서로 이어져 있으나 구제하여 살릴 계책이 없고, 이미 수복된 곳 또한 그러합니다. 명나라 군사가 나와서 지금 군량의 부족이 염려스러우니, 걱정이고 걱정입니다.“
안주진관관병용모책: 평안도 안주에 배속된 군인들의 신상명세서, 병사의 직역, 이름, 나이, 소속, 군현, 거주지. 키, 얼굴 모습, 수염, 근력, 얼굴의 흉터, 주특기 등이 기록되었다.
달천몽유록: 황중윤(黃中允. 1577~1648)이 과거를 본 후 귀향하는 길에 충주 탄금대(彈琴臺) 아래 비를 피해 있는 동안 꿈을 꾸고 지은 한문소설. 탄금대 패전의 근원적 원인을 제도적 잘못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임진전망유해지총: 임진전쟁 때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 1551~1592)과 함께 싸우다 순절한 군·관·민의 유해를 거두어 만든 무덤.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 금강공원 내. 부산 기념물 제13호
김덕령 묘비: 의병장 김덕령(金德齡: 1567~1596)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묘비. 김덕령의 호국정신과 충효를 치하하기 위해 정조가 사우를 건립하라는 왕명이 내리고 당시 광주목사(光州牧使) 조철영(趙徹永)이 1842년(현종 8년)에 세웠다.
사원 및 사우 제향자 109개에 달하는 서원·사우에 모셔진 추모사업.
이상으로 전시 개요를 말씀 드렸습니다. 전시유물은 징비록(국보132호) 등 64건 91점(보물12점)입니다. 유교문화박물관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겠습니다. 모두 유교문화박물관으로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은 오늘부터 8월 19일까지 62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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