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200만명의 카카오톡 프로필 계정이 생동감 넘치는 아바타로 꾸며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사 코코네가 카카오톡 연계 앱 ‘미니홈’을 이르면 이날 저녁 혹은 오는 16일 오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미니홈은 카카오스토리와 같이 별도 다운로드가 필요하지만, 카카오톡과 연계해 사용자가 자신의 프로필 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니홈은 기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미니룸과 같은 개념이다. 미니룸은 가상공간 아바타를 꾸며 자신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카카오톡 프로필은 사진과 짧은 문구으로만 편집이 가능했다. 미니홈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육성하면서 친구들과 보다 이색적인 채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선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모바일 사용자 특성상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아바타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니홈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템 판매로 개발사는 물론 카카오측의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비스 개발을 맡은 코코네는 지난해 천양현 NHN재팬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천 대표는 초·중·고교 동창일 뿐만 아니라 한게임 시절 돈독한 우애를 다진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카카오톡에 드디어 아바타가 나온다네요...
미니룸을 만들어서 그 안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는데.
과거 다른 사이트에서 아바타 꾸미는데 많은 돈을 쓴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다른 애들이 다 꾸미면 나도 꾸며야 되서 돈이 꽤 많이 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첫댓글 예전에 세이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 아바타 꾸미려고 돈 썼던 기억이 나요. 싸이월드도 그 때보다는 덜했지만 아바타 꾸미기가 활발했었는데, 트위터랑 페이스북으로 옮겨가면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카카오톡에서 가상 인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사용층이 더 다양해진 만큼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을 거 같기는 해요. 그런데 예전에 이런 적이있었기 때문에 또 인기가 덜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무엇보다 많은 양의 아바타를 구입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 카카오톡 사업으로 뛰어드는 건가요;; 이모티콘으로 짭짤한 맛을 보더니.. 아바타가 생기면.. 10-20대들이 너도 나도 현질을 시작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걱정이군요.. 생기더라도 나중에 분명이 제재당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이 있겠지만 저도 역시나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과거 세이클럽에서 보듯, 아바타는 중독성이 강하고 특히 카카오톡의 사용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미치지 않는 데가 없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잠재적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왠지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싸이워드 미니룸 생각도 나고요~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아바타면 말도하고 움직이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재밌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글쓴이님 말씀대로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서 돈을 너무 많이 투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뉴스에 보면 간혹 아바타 꾸미려고 일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더라고요. 아바타 꾸밀 돈 안준다고 부모님을 폭행하는 아이들도 있고.. 카카오톡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안좋은 사건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음...아바타라하면 싸이월드나 다른 게임처럼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걸텐데... 물론 재밌는 채팅을 하고 자신을 드러낼수 있다는 좋은 면도 있겠지만, 또 아바타 꾸미기에 지나치게 사치하는 바람이 불까봐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긴 하네요
아바타로하면 아마도 돈으로 아바타를 사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카카오톡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업경영이 사용자를 생각하는 마인드 때문인데 이러한 것은 별로 좋치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카카오톡의 품질개선을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애니팡은 카카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타가 나오게 되면 그 인기도 폭발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화제를 불러오고 서로서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려고 하겠지요. 아바타를 꾸미고 하는데 돈이 안 들고 무료로 한다면 그 인기는 더욱 폭발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교의식과 과시욕에 불타는(?) 10대 청소년 내지는 우리네 또래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기들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위의 많은 분들이 말하신 것 처럼 돈을 많이 사용할 것같네요
많이 이용할 것 같진 않아요... 사람들이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