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시간)를 가리키는 단어들이 유독 고운 것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나 살아있는 시간을
소중하고 귀하게 보내라는 의미인지도 모릅니다.
먼동이 트기 전인 '새벽'
동녘이 희미하게 밝아오는 '여명'
해 뜨고 오전 반나절 동안의 '아침'
신선하고도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시간들입니다.
낮의 한가운데인 정오쯤을 가리키는 '한낮'
정오부터 그 이후 반나절 동안의 '점심'
해가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인 '낮'
살짝 지루하면서도 아자 아자 자신을 응원해보는 시간입니다.
해 질 녘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저녁'
붉게 해가 지고 잿빛 어둠이 밀려오는 '황혼'
깊은 밤을 뜻하는 '한밤중'
어두워질 때부터 다음 해가 떠서 밝아지는 때까지의 '밤'
이제는 가지런히 정리하고 피곤해진 몸을 뉘는 쉼의 때입니다.
한낮과 한밤이 흘러 '하루'가 지나가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가고 인생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고운 것처럼 님의 인생도 곱게 흘러가기를
시간이 유한하니 아끼고 소중히 사용하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님의 매일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에베소서 5:15-16상)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2024년 4월 둘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하루 하루 유한한 시간을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쓰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과 교제하며
예수님을 높이고 예배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제가 이렇게 살므로 가장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기를
사모합니다!
아멘!
하나 하나 나열해 보니 시간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단어가 참 많네요
시간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장 멋진 삶임을 이제는 알 것 같네요^^*
'오늘'이 주어짐에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봅니다. 오늘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