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브 사막 그리고 듄 45 (Dune 4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라는 나미브 사막, 나미비아의 나라 이름에까지 영향을 준 그 사막에
가장 아름답다는 사구(砂丘, Dune)가 있다. 듄 45 (Dune45)로 명명된 이 사구는 표고가 170 m이며
웅장한 모습으로 나미브 사막을 대표하는 듯 하다. 나미브란 나마족의 언어로 "아무것도 없는 곳"
이라는 의미이다. 공원입구로 부터 거리 순으로 150개의 사구에 번호를 부여하였다.
듄 45는 공원 입구로 부터 45 km 떨어진 곳에 있는 사구라는 의미이다.
-공원에 입장하기 위하여 입구에 늘어선 차량들-
** 공원 문 개방을 상당히 오랫동안 기다렸다. 여행팀이 숙소를 출발한 시간은 05:00 였다.
-여명의 공원 주변-
-공원 문이 개방되자 레이싱 하듯 차량들이 달려간다.-
** 여행팀들이 이렇게 일찍부터 서두르는 이유는 듄 45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이다.
일출과 일몰은 지구상 어느곳에서도 볼 수 있다. 장소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상술(商術)이 작용하는 듯하다.
현지의 기상 조건에 따라서는 크게 차이도 나고 결과에 실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우클루프트(Naukluft) 공원의 위성 사진(일부분)-
** 세스리엠 캐년 서쪽 끝 부분 이북 지역이 소서스플라이(Sossusvlei)로 현지어로는"물이 모이는 장소"
라는 의미이지만 물을 찾기는 어렵다. 수 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모래 언덕이 햇빛에 의해
붉은색으로 변하는 사구의 음영이 극명한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는 곳이다.
-듄 45 가는 길에 연이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사구 # 1-
** 45 Km 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동안 태양은 이미 떠올라 사구의 양지와 음지의 대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공원측에서는 관광객이 일출을 보려는 의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것 같다.
이 사진의 사구는 차량 진행 방향 오른편에 있는 사구로 양지가 오른편이다.
-차량 진행 방향 왼편으로 보이는 사구들 # 2 -
-사구 # 3 -
-풍화작용을 겪고있는 사암(沙巖)-
-사구 # 4 -
-듄 45 (Dune 45)의 원경-
**500여 만년 전 칼라하리 사막의 모래가 날아와 형성된 사구들이라고 한다.
- 듄 45 (Dune 45)-
**이미 사구 정상에 갔다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낡은 대형 버스를 이용한 우리 여행팀이 가장 늦게 도착하였다.
-사구 아래에 섰는 늙은 나무가 사막과 사구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늦게 도착한 여행팀이 사구를 오르고 있다-
-정상을 향하여-
** 바람에 불려온 곱고 가벼운 모래가 쌓인 능선을 오르는 어려움은 밟아 본 사람만이 안다.
-족적(足跡)-
-정상에 섰는 사람들-
-여기는 정상-
** 제 머리 깎지 못하는 중을 위해 여행 동료가 모바일 폰으로 한 장 찍어 주셨다.
-정상에서 보이는 대조적인 색갈의 또 다른 풍경-
-정상에서 되돌아 본 풍경-
-어린 웰위치아(Welwitschia)를 만나다-
** 정상에서 동쪽 급경사지, 바람만 불어도 모래가 날리고 흘러 내리는 기댈 곳 없는 곳에서
길이 5~7 cm 정도 크기의 "기적의 식물 어린 웰위치아(Welwitschia)" 를 만났다.
뜨거운 경사지 모래판에서 어떻게 버티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삽입그림은 직경 2 m 이상의 웰위치아)
-시간을 벌기 위해 지름길로 내려왔다-
-데드플라이(Deadvlei) 가는길-
**극한 지역에서 씩씩하게 살아온 이 나무도 언젠가는 아래 사진의 나무 모습이 될 것이다.
-데드플라이(Deadvlei)를 상징하듯 수 백년의 극한적인 역사를 증언하는 나무가 서있다.-
** vlei를 여러곳에서'플라이'로 적고 있다. 이런 현상은 독일어식 발음이다. Vlei 는 '우기에 호수가 되는 저지대'라는
의미이다(네이버 사전). 데드플라이(Deadvlei)는 아무것도 살 수 없는 호수라는 의미일 것이다.
-흰 모래 언덕이 붉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나미브-나우클루프트 공원 안내판-
**"나무에 올라가거나 가지를 꺾지 마시오"
데드플라이(Deadvlei)
흰색의 평평한 바닥 위에 어두운 색의 죽은 낙타 뼈와 나무가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은
과거 주변 강의 범람으로 물이 풍부하던 때 자랐던 나무들이 물이 차단되어 흐르지 않자, 서서히
말라 죽었으나, 그 후 900여 년간 완전히 썩지않고 줄기가 남아서 경이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호수 바닥의 하얀 진흙이 들어난 데드플라이-
-관광객을 싣고 온 차량들-
-말라버린 호수 바닥-
-호수 건너편 모래 언덕으로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모래 언덕 과 사람들-
- 풍 경 # 1 -
- 풍 경 # 2 -
** 이 언덕 너머에 대표적인 데드플라이가 있다.
- 풍 경 # 3 -
-- 풍 경 # 4 (데드플라이) -
- 풍 경 # 5 -
-말라버린 호수 바닥-
- 풍 경 # 6 -
** 데드플라이 왼편 능선이다.
- 풍 경 # 7 -
- 풍 경 # 8 -
- 풍 경 # 9 -
- 풍 경 # 10 -
- 풍 경 # 11 -
- 풍 경 # 12 -
- 풍 경 # 13-
**바람의 작품.
- 풍 경 # 14 -
** 부근에 위치한 다른 데드플라이의 파노라마이다. 여행팀의 멤버 한 사람이 가로 질러가고 있다.
-인고의 세월을 이야기하는 나무-
세스리엠 캐년(Sesriem Canyon)
세스리엠은 아프리칸어로 "6개의 긴 로프" 라는 뜻으로 정상에서부터 긴 고랑을 따라
물이 이동할 수 있는 형상을 보여주는데 약 2~4백만 년 전부터 형성된 고랑은 깊이30 m
거리 약 1 km 가량 서쪽으로 흘러 소수스플라이 평지까지 이어진다(위성사진 참조).
-캐년 입구 -
-경관 # 1 -
-경관 # 2 -
-경관 # 3 -
-경관 # 4 -
-경관 # 5 -
-경관 # 6 -
-경관 # 7 -
-돌아가는 길-
**트랙터와 농산물 운반용 트레일러는 훌륭한 사파리 투어 차량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