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점을 발견해서.. 올립니다..
원래 처음 지급할 때 기아 타이거즈 모자는 스프링 캠프 때의 바탕이 흰색인 모자였습니다.
그런데 한기주 선수의 모자를 보니, 매직으로 전체를 검정색으로 칠했군요 ㅎㅎㅎ
양현종 선수도 검정색 바탕의 모자를 쓰고 나와서 궁금해 했었는데 아무리 봐도 양현종 선수 모자는
매직으로 인위적이게 칠한 게 아니고 검정색 자수 사용인 거 같더군요..
좀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씁하네요..
양현종 선수 라커룸입니다. 이 선수 알기로는 야구에 관련된 의류는 본인 라커룸에 많이 놓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다 싶이 여태껏 기아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이 아닌 두개의 유니폼이 보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벌써 캐치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해태 타이거즈의 소매 끝 (흰검흰 배색줄)이 보이는 두개의 유니폼이 있네요.
왼쪽 포르테 패치가 있는 것은, 올 시즌 지급된 리트로 데이 유니폼이구요.
오른쪽 끝에 저건 작년 시즌에 지급된 리트로 데이 유니폼입니다.(호랑이 패치로 비교 가능하네요.)
정작 리트로 데이 유니폼은 선수들에게 지급했지만..
시행하지 못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 스럽네요....
역시 리트로 데이 하려고 지급했던 올드 검정색 모자입니다..
사진으로 봐선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우나 쏘울이 직자수로 처리 된 거 같네요..
뒷 부분에도 뭔가 새김이 있구요..^^
첫댓글 정말 이런 일이 있었군요... 성적때문에 못 했나요??? 아님 법적인 문제인가요????
그간 리트로 데이를 안한건 법적인 문제가 아닌 기아 구단의 의도적인 해태 색깔 지우기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승해서 그동안 추진하려고 했지만, 성적으로 인해서 유야무야되던게 올해 되나 했는데, 성적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 때문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내에서는
5월에 리트로 데이 날짜까지 잡은 것으로 압니다.
이미 모든 준비가 완료 된 상태에서 정작 리트로데이를 시행 하지 않았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일전 카페에도 제가 쓴 글이 있지만
이 문제의 발단이 ZETT와 라이센스 문제 또는...구단 최 윗선에서의 거부등의
문제가 있다고 사견을 밝힙니다.
한국 야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는 해태를 다시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