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람처럼 훌쩍 떠난 길입니다.
국화축제 검색을 해봤더니 익산에서도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하던데 왠지 지난달에 다녀온 청남대를
가고 싶어서........
청남대 정문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지난달에 단체사진을 찍었던 대통령 본관안에 부착되어 있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 라고 ..........
가끔씩 야외 결혼식도 진행하는 광장에 "청남대의 상징"(?)인 봉황 입니다.
국화로 장식을 해놓으니 훨씬 보기 좋습니다.
동물 형상을 따서 전질을 해놓으니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
포토존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트" 모양을 해놓으니 사람들이 너도 나도.......
휠체어를 밀고 장애인 단체에서도 버스를 대절해서 제법 많은 인원이 방문했습니다.
관광객들 말투로 봐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온 듯 했습니다.
버스가 제법...........
너도 나도 한 번씩 앉아서 폼을 잡아 보는 자리!!
썩 좋아 보이지만은 않았던 이유가 요즘 시국 때문일까요??
한반도 지형을본 떠 만든 국화도 보이고...........
"불꽃 처럼 살아야 해, 오늘도 어제처럼........."
화성휴게소에서 자주 보던 가수 "수와진"!!
불의(?)의 사고로 혼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왠지 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든건 짝이 있어야 하고, 때가 있는건지 모르지만.......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오후 시간이라 그렇게 많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습니다.
우리 또래인지 나이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한 동네에서 몰려온 듯한 아줌씨(?)들이
꽃밭에 점령해서 오래도록 있는 바람에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그냥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야 형태가 제대로 보이는 데 말입니다.
축제 현장 입구에서 잡은 오른쪽 전체 풍경입니다.
분재로 만든 화분만 따로 전시해 놓은 단상입니다.
정면 모습이고요.
좌측면 입니다.
우측면 이고요!!
입구 반대편 끝에서 잡은 전체 풍경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어안렌즈"로 잡은 모습입니다.
많이 멀게 느껴지지요??
대통령 산책길 옆에 거의 방치(?)되어 있던 자리에 꽃이 피니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그래서 뭐든지 가꿔야 하는 모양입니다.
밋밋하던 모과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역시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듯 합니다.
"대통령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무대에서 방청객들을 호객하여 선물로 꼬드기고 있는 중입니다.
초면이라는 남녀가 춤으로 대동단결(?) 하는걸 보고,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참으로 "흥"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늘집 앞에 있던 "메타세 쿼이아" 나무가 색깔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시간앞에 장사 없는건가요??
퇴청하는 길에 대청호에 드리운 "빛내림" 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갔더라면 "갈대"를 크로즈 업해서 찍었을텐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그냥 위에서 대충~~~~
모든것은 때가 있기에,
"승노 씨" 요청(?)대로 국화축제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화천과 만(망)경대 사진도 시간내서
눈요기 하시도록 몇 장 올려 보겠습니다.
첫댓글 한 달 사이 추색이 더 깊어진 청남대가 임사장님 작품을 통해 정겹게 다가옵니다.
가지 않고도 가을 국화 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니 감사!
청남대 가을 국화 축제 잘 감상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