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날 나눔 보따리 행사 ♡
매년 설날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에서 독거노인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생필물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행사가 있다.
한달전 5명을 추천하라기에 우암시니어클럽 서비스 대상자중
우암동, 내덕동, 율량동의 다섯분의 어려운분을 신청했는데
나의 실수로 7명의 어르신들까지 접수가되어 12분의 어르신들에게
선물이 전달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각 가정에 배달을 해주기에
몇분의 집만 찾아가봤다.
금요일 모두 집에 계시라고 전화를 드렸건만
전화도 안 받고..
주소지 들고 찾아가 보면 문은 꼭 잠겨있고
경노당으로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파지주우러 나갔을거라고..
돌아가는길 고물상에서 어르신을 만났다
집에 있으면 기름을 때야해서
낮에는 집에 없고 파지를 줍던가 경노당에 있다고...
번지수만 들고
골목골목을 간신히 찾아 들어갔는데
감기까지...
병원에서 나온지가 얼마 안되신분이다.
당뇨가 심해 서있기도 힘들어
반찬도 못해드신다고.
작년에 도시락지원을 신청해드려서
받고 계시는데...
언덕배기의 주택의 뒷방
담옆으로 한사람만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
밖에 있는 부엌은 말할것도 없고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서 이불속에서 생활하신다
자원봉사자 커피랑 율무차까지 준비해오셔서
한잔씩 따라 주신다.
이정희님, 이해옥님 감사드립니다.

독거노인방문단 어머님들
선물을 지원한다하니 토요일인데도
각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집에가서 기다리고 있다
선물을 함께 받은 참여자 어르신들한테서 전화가 온다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누가 나한테 이런것을 주느냐며 얼굴을 보고싶다며...
쌀을 안고 울어서 함께 울었다고..
"늦은시간까지 고생많으셨어요"
"아니예요 정말 보람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년에는 서비스대상자 어르신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활동일지로만 보고 말로만 들었지 직접 눈으로 본 건수는 많지 않았다.
2010년도에는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더 많은 서비스가
지원될것 같은데....
대상자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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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모두가 따뜻한 설명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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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르신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실 겁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 어르신들 따뜻한 설명절 되시겠지요? 주소지 들고 선물 전달하러 다니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아름다운가게에서도 시니어 어르신께 선물을 주셨네요
감사 드립니다
우암시니어 강신옥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나눔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눔이 더많이 전염되여 모두다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바램으로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율량동 이정희님이랑 이해옥님께서 수고하여 주셨어요.... 만나면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