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두산 - 자체사업 호조 지속 전망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목표주가 160,000원은 두산 NAV에 목표 할인율 30.4% 적용. 현재 할인율은 38.6% 이며 목표 할인율 30.4%는 5년 할인율 밴드의 저점
- 최근 두산중공업 1조원 수주 뉴스 이후 반등세 유지. 향후 중공업 수주 발표와 인프라코어의 밥캣 프리IPO 자금조달 양호 등 계열회사 호재 발생시 두산의 할인율 축소 가능
- 14년 하반기에는 양호한 자체사업에도 불구하고 계열회사 우려들이 두산의 디스카운트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금년 2월초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우려가 다소 해소되었다고 판단.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계열회사 호재들이 두산의 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
- 중간배당 500원 포함 주당 4,000원의 안정적인 배당은 두산의 매력요인. 현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3.2% 상회
- 검찰수사 관련 이슈가 보도되고 있지만 두산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펀더멘털과 배당매력에 기반한 긍정적인 시각 권고
1분기 자체사업 호조 예상. 별도 영업이익 856억원 추정
- 전년동기 자체사업과 배당금 등을 포함한 별도 영업이익은 803억원(두산타워 배당 포함)
- 1분기 전자와 산업차량 호조, 모트롤 턴어라운드 예상. 두산타워 배당이 1분기에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
- [전자]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4월로 앞당겨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1% 이상 증가한 126억원 추정. 면적이 넓은 고마진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될 전망
- [산업차량] 기존 내수 및 유럽시장 외, 신흥국 경기 개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 예상. 우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28억원(+11.2% YoY)
- [모트롤] 업황개선보다는 전년동기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이익 30억원선 예상
- [연료전지] 수주확대 구간이며 유의미한 영업이익 인식 기대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
향후 계열회사 호재들이 할인율을 축소시킬 전망. 주주친화정책은 꾸준한 매력요인
- 금년 2월초 두산그룹 4분기 실적발표에서 중공업 유동성우려 해소 및 개선된 수주환경, 건설의 양호한 이익창출 등을 확인
- 계열회사 이슈들이 전년과 달라진 상황. 양호한 자체사업에도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우려가 두산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이제는 우려가 안정화되어 향후 중공업 수주 및 밥캣 프리IPO의 순조로운 진행 등의 호재들 발생 시 두산의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
-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여 시가배당률 3% 이상의 안정적인 주당배당금이 유지되는 점은 두산의 매력요인
-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로도 가능한 사항으로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열어놓을 수 있다고 판단
LG상사 - 변신을 꿈꾸다 - KDB대우증권
1Q15 Preview: E&P 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 287억원에 그칠 듯
LG상사의 1Q15 매출액은 2조 7,826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21.9% YoY)으로 당초 예상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석탄, 석유 사업 등 기존 E&P 사업이 가격 하락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단, 투르크메니스탄의 EPC사업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어느정도 완충작용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순이익도 역시 125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좋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업외 부문에서 내몽고 완투고 등 자원 개발 부문에서의 부진에 따라 지분법 수익 악화 및 배당 수익 감소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범한판토스의 매력과 실적개선 가능성에 주목
1) 범한판토스 고성장에 주목: 4월 3일 공시된 범한 판토스의 2014년 실적에 주목한다. 매출액은 소폭 (-5.1% YoY)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3.1% YoY 증가한 611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순이익이 전년비 48.3% 개선된 732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레드캡투어를 제외한 지분법이익이 125억원 가량 증가한데 힘입은바 크다. 지분법 적용해외법인의 매출액은 4,367억원으로 전년비 19.3%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15억원 적자에서 147억원 흑자 전환하였다. 이는 최근 들어 해외법인이 기록한 가장 좋은 실적으로 보인다.
2) 2Q15부터 연결 실적 반영 기대: 연 매출 2조원에 달하는 범한판토스 실적은 2Q15부터 부분적으로 LG상사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당사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2014년 실적이 온기로 반영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2015년 영업이익 2,3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1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 법인의 추가적인 성장, LG그룹 물량 증가를 가정시 동사의 이익 개선 잠재력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유가 반등시 실적 개선 가능: 현재 동사 실적 개선의 걸림돌인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은 바닥권으로 판단된다. 향후 원유가격이 배럴당 60~70달러로 반등한다는 전망을 반영한다면 E&P부문의 실적개선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이에 더해 EPC 부문이 꾸준한 실적을 내 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범한판토스를 제외한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50,000원으로 25%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 PER은 27배로 높지만 범한판토스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 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 최근 성장을 감안한 범한판토스의 실적을 감안할 때, 잠정 PER은 17배 수준으로 물류업체 Peer 대비 과도한 수준이 아니다. 범한판토스 인수와 계열물량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을 감안 시 지속적인 매수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좋은 매집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백씨엠 - BLDC 모터로 제품다변화 - SK증권
코인타입 진동모터 매출비중 90%. 고객사 내 해당 제품 메인벤더
영백씨엠은 1988 년 설립된 진동모터 부품사다. 2011 년 코인타입 진동모터를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하며 매출규모는 100 억원 수준에서 500 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2014 년 다소 하락한 실적은 고객사 부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해 다수의 부품사들이 적자를 기록했고, 영백씨엠의 매출액에서 주요 고객사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의 실적 하락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요 제품인 코인타입 진동모터는 동사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시, 실적 성장 가능
영백씨엠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과 실적연관성이 매우 높은 부품사다. ① 코인타입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이 중저가 스마트폰이며, ② 고객사 내 코인타입모터 주요 협력사이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고객사는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백씨엠의 실적은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 규모에 따라서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BLDC 모터로 제품다변화
코인타입 진동모터 외 기대되는 신규 아이템은 BLDC 진동모터다. BLDC 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용 가능한 진동모터로 올해 내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ASP 상승이 전망되며 고객사 다변화의 시발점이 될 제품이라는 판단이다. BLDC 진동모터는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BLDC 진동모터의 납품 여부와 매출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차 - 판매비용이 증가하는 국면에 고정비 부담도 증가 - 아이엠투자증권
출고량 감소와 유로화, 지역 통화 약세
매출액에서 원달러 환율은 우호적이었으나 유로화 및 러시아, 브라질 통화의 약세가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재고 부담으로 출고량도 감소하여 역성장을 예상한다.
지역 통화의 약세와 재고 소진용 판촉비 상승
이익에서는 기본적으로 출고량이 감소하여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유로화 등 지역 통화의 약세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었다. 또한 재고의 부담으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지난 동기 9.0%에서 7.6%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 주가 185,000원(하향), HOLD(유지)
현대차의 2015년 전망은 신형 투싼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따라서 일련의 우려가 완화될 지 더 악화될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해 왔다. 1분기에 신형 투싼이 출시가 되었지만 악화된 영업 환경을 극복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재고 부담에 따른 판매비용의 증가가 기존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보여 2015년 실적 전망을 영업이익에서 -4%, 순이익에서 -9% 각각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도 19.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하향하며 투자 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