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엘리바스의 충고
본문5:1-27
서론
엘리바스는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것을 확신 하였기 때문에 전장에 이어 본문에서도 욥의 고난과 범죄를 계속해서 연결시키고 있다
다시말해서 본문은 엘리바스가 전단락에서 이미 피력한 기본입장을 좀더 강한 어조로 발전시킨 대목이다
그런데 본문에 나타난바와 같이 엘리바스는 여러 인용들을 예거하여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것을 논증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결국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죄인들은 자신의죄로 인하여 멸망하며 죄인들의 축복은 기한이 있고 분명한 심판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엘리바스의 관점에서 볼 때 본문은 경건하지못한 자가 받을 징계에대하여 언급한 전반부와 고난의 기원 보편성 그리고 불가피성이 선언된 후반부이다
본론
1. 인간스스로 자초한결과(5:1-7)
엘리바스는 욥이 처해 있는 상황을 매우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먼저 엘리바스는 시89편에 언급된 "거룩한자들"을 본문에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는다면 어떤 피조물도 인간을 도와줄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엘리바스는 본서 3장에 언급된 욥의 탄식을 마음에두고 본문2절에서 미련한자의 최후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여기서 엘리바스가 "미련한자를"가리키는낱말로 사용하고 있는 "에월"은 욥이 자신의 아내를 지칭했던 "나발"만큼 강한 의미는 아닐지라도 긍극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경외를 저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엘리바스가 이단어를 사용하였을 때 욥은 그의미를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비난의 말로 이해 하였을 것이다
엘리바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욥이 계속해서 완고한 자세를 유지 했으므로 엘리바스는 자신의 강변을 계속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의 주장에 대한 강도를 가일층 높이고 있다 앞단락에서와 마찬가지로 엘리바스는 고난은 범죄에서 온 것으로 인간 자신의 책임이며 번죄의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받은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엘리바스는 이같은 사항이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처럼 생각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행위를 아무리 성찰해보아도 이같은 진노를 당할 원인적 사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엘리바스의 강론에 대해 엘리바스의 말보다 훨씬 더길게 강변하는 것이다
어째든 엘리바스의 이러한 강론은 우리의 생활전체 영역에서 명심해야할 산 교훈일 것이다
고난 그자체가 인간 개인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올 경우 엘리바스의 설득은 매우 타당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을 당할 때 먼저 자기자신을 살펴 성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엘리바스의 강론은 일반적 상황에 특수한 여건으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소득이 없었다
2.하나님께 구하라(5:8-16)
하나님께 불평하는 자의 어리석음과 그결과에대하여 언급함으로서 욥의 불평을 지접적으로 질책한 전 단락에 이어 본문에서는 욥의 고난에대해 해결책으 ㄹ제시하는 장면이다
엘리바스의 논지의 결론부분이 시작된는 본문은 욥의 죄에대한 날카로운 지적이나 앞날에대한 암울한 언급을 잠시 중단하고 절망속에 빠져있던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긍정적이고 온화한 속성들에 눈을 돌리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본문은 하나님을 의로해야할것이 기록된 전반부와 하나님의 속성들을 언급한 중반부 그리고 욥의 홰개를 위한 엘리바스의 변론이 표현된 후반부로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엘리바스는 욥에게 고난에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품고있는 일종의 세계관을 피력한다
여기서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으로 자연과 인간사를 다스리시는 분으로 나타나며 자연의 법칙을 부여 하시듯 도덕적인 질서로서 인간사를 다스리는 분으로 암시된다
즉 하나님께서는 악하고 불의한자의 계회이 이루어지지못하게 하시고 힘없고 약한자를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엘리바스는 욥에게 자연법칙을 존중하듯 하나님의 도덕적 법칙에 순응하라고 권면한다
이러한 권면에는 엘리바스가 욥을 범죄로인해 하나님과 적대관계에 놓인 사람으로 보고 있음이 암시되어 있다
특히 욥을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나머지 교만한상태에빠져 가난한사람을 핍박한 악인으로 은연중에 힐난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매우 뛰어난 시적 표현을 사용하여 고난중에도 하나님을 찾아야되는 이유에 대하여 강조한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원하시기 때문에 성도들은 고난중에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그이유를 구체적으로 라펴보면 고난중에서의 권고와 지시를 위하여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뿐아니라 그고난을 참을 수 있는 인내를 얻기위하여 고난을 통해 의도된 영적 유익과 향상을 위하여 고난중에서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와같이 하나님을 의뢰할 때 찾아오는것에대하여 설명한후에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인정하라고 권고한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내적간구는 무엇보다 먼저 인간에게 내적 평안을 준다
이평안은 인간의 적극적인 수고에 의한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욥이 이처럼 하나님께 호소만 한다면 현재와같은 절박한 상황은 결코 임할수 없을 것임이라고 엘리바스는 주장한다
우리는 이같은 엘리바스의 주장에서 고난당하는자에대한 위로보다는 자신의 주관적 신앙논리만을 고집하는 자의 대표적 모습을 보는듯하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신약시대에 다수 대중을 멸시하고 자신들의 규칙과 교리만을 행위적인 습관으로 강조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방불케한다
이처럼 엘리바스는 욥을 죄인으로 단정하고 나서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때문에 그의 논지와 논리는 비록 타당하다 할지라도 그의 가정은 틀렸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잘못된 가정을 지나치게 정당화 시켜놓고 자신의 주장을 진전 시키고 있다
따라서 많은 생각과 주장들이 그자체의 내용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그것을 어떤 상황에 적용시켰을때는 심각한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나 정확한 상황판단과 그에대한 바른 진단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 타인을 도와야 할 것이다
3. 징계뒤에오는행복(5:17-27)
엘리바스의 지극히 도식적이고 냉정한 사고 체계가 "강연조"로 언급된 전단락과는 달리 본문에서는 직접적인 권고의 내용이 2인칭 시점으로 시술되었다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연단의 과정이 될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신 목적에 순응하여 축복을 회복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
엘리바스의 논지의 결론부에 속하는 본문은 외적 죄악에 대하여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전반부와 하나님의 징벌이 가지고 있는 목적과 그의 순응할 경우 오는 축복에 대하여 언급한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바스느느 욥에대해 적절한 경고와 권유의 말을 한다
특히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욥에게 "업신여기지말라"는말을 강쪼하는바 이에는 다음과같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즉 인간의 본성적인 적대감을 억제하여 하나님의 뜻에 네자신을 복종시키라 현재의 상태가 나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멀리하지말라
징계를 소홀히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와같은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욥이 당한고난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지 않음으로 인해 욥에게 힘을주는 위론의 말을 한다
또한 본문의 후반부에서 엘리바스는 기독교진리의 역설적 인사상즉 인간이 피할수 없는 재난가운데서 얻게될 축복들을 서술한다
하나님의 징계가 인간들에게는 비침하게 보일지라도 만일 인간이 그것들에 순종한다면 실제로 징계는 인간에게 축복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견책을 진벌로 받아들일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게 여겨야 할 것이다
한편 전장과 본장에서 이어지는 엘리바스의 논리의 핵심은 하나님의 파괴적인 심판은 무죄한 자에게가 아니라 분명히 악한자에게 임한다는 것이다
이사상은 사57:1과 반대되며 시1편에 언급된 시편기자의 좌우명과 일치한다는 사상이다
그러므로 4.5장을 통해 나타난 엘리바스의 강론의 핵심에는 욥이 범죄했기에 벌을 받았다고 하는 인과 응보의 사상이 깊게 드리워져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나 엘리바스가 본문에서 제시했던 아름다운 권면은 약속이 풍부한 은혜로운 권고였기에 유종의 미를 남기고 있다
결론
이상과 같은 내용에서 성도들이 얻을수있는교훈은 다음과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여기시기 때문이다
*현재의 평안함은 미래의 슬픔이 될 수있으나 현재의 고난은 장래의 평화로운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통하여 자신의 잘못된삶을 변화 시키며 복종과 겸손을 배우게 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것이라는 진리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