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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러의 대표작으로, 인간을 가로막는 '불가능'이라는 벽을 하나님의 가능성으로 돌파하라고 촉구하는 가능성 사고의 원론입니다.
『힘든 시대는 가도 힘든 사람은 남는다 (Tough Times Never Last, But Tough People Do!, 1983)』
경제적 위기와 개인적 고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회복 탄력성을 발휘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실제적인 원리를 다룬 베스트셀러입니다.
『자존감: 새로운 종교개혁 (Self-Esteem: The New Reformation, 1982)』
슐러의 저작 중 가장 논쟁적인 신학 저서로, 루터의 16세기 종교개혁이 '칭의(Justification)'를 회복했다면 20세기의 새로운 종교개혁은 상처 입은 인간의 '자존감(Self-Esteem)'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공의 산상수훈 (The Be-Happy Attitudes, 1985)』
마태복음 5장의 8복(Beatitudes)을 현대인의 행복과 긍정적 태도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신학적 지형도와 학문적·비판적 쟁점
로버트 슐러의 저작과 사상은 현대 교회사와 실천신학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예리한 분별을 요구하는 텍스트입니다.
실천적 공헌: 극심한 패배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현대인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북돋우고, 드라이브인 교회 개척부터 수정교회 건축, 미디어 선교 등 혁신적인 교회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복음주의·개혁주의 진영의 비판:
죄론과 십자가의 변질: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 등 정통 신학자들은 슐러가 성경이 말하는 근원적 '반역과 타락으로서의 죄'를 단순한 '자존감의 결핍'이나 '부정적 사고'로 격하시키고, 십자가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대속'이 아닌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자존감 회복의 무대'로 축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본주의적 번영 복음: 신본주의적 복음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과 성공을 중심에 둔 인본주의적 심리학 복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버트 슐러의 저작은 "성경이 약속하는 참된 믿음과 인간 중심의 가능성 사고는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가려내고, 현대 교회를 뒤흔든 긍정주의 신학의 공과(功過)를 성경 주석학의 잣대로 정밀하게 검증하는 데 있어 피할 수 없는 핵심 연구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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