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 차례상 놓는 법 알아보기

[약봉]

?

::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 차례상 놓는 법 알아보기 ::

 차례상에 놓지 않는 생선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동안 떨어져 살며 보지

못했던 가족을 본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

?

?

추석에는 설차례와 달리 흰 떡국 대신에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냅니다.

가을 수확을 하면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천신한 다음에 먹었는데,

추석차례의 경우에는 천신의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차례상의 경우 햅쌀로 밥을 지어 토란국과 함께 올리고,

떡 대신에 송편을 올리기도 하며, 쌀가루에 콩, 밤, 대추 등을 넣고 찐 모듬떡을 놓기도 합니다.

밥 대신에 송편을 주식으로 올려놓기도 하는데요.

추석이 너무 일러 곡식이 수확되지 않으면 한줌의 벼를 베어 밥 대신에 놓기도하며,

추석차례 대신에 중구차례를 지내기도 합니다.

?

?

갓 수확한 음식들을 나눠 먹기에

앞서 우리 민족은 조상님께 차례를 지켜 예를 갖춰왔는데요.

차례상은 지방이나 가정마다 전통에 따라 제수(祭需)를 놓는 위치와 순서에 차이가 있지만,

차례상을 차리는 데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 추석 차례상차림>

# 추석 차례상차림 방법

1열 :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를 놓고, 메(밥)을 올립니다.

2열 :  적과 전을 놓는데 어동육서(漁東肉西) 라 하여, 육류는 왼쪽, 생선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육적, 소적(두부 부친 것), 전(기름에 부친 것), 어적(생선 구이)를 놓습니다.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놓는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3열 : 고기탕을 비롯한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습니다.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라 하여 왼쪽엔 포, 오른쪽엔 식혜를 놓아요.

     왼쪽부터 포, 나박김치, 삼색나물, 간장, 식혜를 올립니다.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이라 하여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꽂감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을 진설합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에 따라 붉은 과일인 사과는 오른쪽, 대추를 오른쪽에 놓기도 한답니다.

차례상은 설과 달리 흰 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냅니다.

 추석 차례상 차림시 주의할 점/ 유의할 점

차례상에 놓지 않는 생선 종류

 1.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가 든 생선은 쓰지 않습니다.

 2.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3. 붉은 팥은 안쓰고, 흰 고물만 씁니다.

 한가위 추석엔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