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늘소가 꿈꾸는 교실 여섯 번째 이야기. 시각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민우가 절망을 딛고 마음의 눈을 뜨며 희망적인 삶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갖게 된다는 내용의 창작동화이다.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나서 가장 먼저 느끼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과 답답한 생활, 직접 볼 수 없는 세상에 대한 갈망으로 겪는 절망적인 삶, 그리고 찾아온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서 민우가 마음의 눈을 뜨고 독립된 인격체로 당당히 서게 된다는 이야기다.
1. 나에게 생긴 일
2. 엄마와 살 거야
3. 내 마음도 모르고
4. 사람으로서의 권리
5. 손이 눈이 되어
6. 자기 보호법
7. 거지가 아니야
8. 너무 변했어
9. 손에 손 잡고
시각장애아 민우의 홀로서기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구수는 약 25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퍼센트 가량이고, 좀 더 포괄적으로 묶으면 전체 인구가 10퍼센트가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팔다리를 비롯해서 시청각뿐 아니라 뇌성마비 등 신체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것까지도 모두 장애에 포함됩니다.
사람의 신체적 장애 가운데에서도 유독 특이한 장애가 아마도 시각장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눈을 갖고 태어났지만, 그 눈이 밝음을 볼 수 없어 세상을 온통 어둠으로만 이해해야 한다는 고통은 도대체 어떤 걸까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빛을 볼 수 없다는 것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까요? 늘 어둠 속에 있어야 하고, 가족과 친구들 얼굴도 알지 못하고, 세상은 온통 위험천만한 것투성이입니다. 이들에게 있어 본다는 것은 아마도 목숨과 같을 것입니다. 볼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얻는 것과 같을 것이고, 볼 수 없다는 것은 곧 죽은 목숨과도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성장 과정 속에서 대부분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동화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아가 된 민우가 절망을 이겨내고 삶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력을 잃은 후 가장 먼저 느끼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답답한 생활, 그럼에도 호기심으로부터 비롯하는 바깥 세상에 대한 갈망으로 겪게 되는 절망적인 삶, 그리고 찾아온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눈을 뜨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 민우는 시각장애인입니다. 민우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태어났을 때는 멀쩡했던 시력을 점점 잃어 가다가 아예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된 경우입니다. 그러니 늘 엄마를 비롯한 가족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클 수밖에요. 그런데 언제까지나 엄마와 가족이 민우의 눈이 되어 줄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엄마는 민우에게 독립심을 길러 주려 애를 씁니다. 씩씩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위험하고 두려운 바깥세상을 혼자서도 다닐 수 있도록 보행훈련도 합니다. 또한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달리기 시합에도 나가게 합니다.
시력이 멀쩡한 사람들도 거리로 나서서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게 위험한 것들입니다. 하물며 민우처럼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앞을 보지 못하는 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안한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암이라는 중병에 걸린 엄마에게 민우가 해주고 싶은 것, 해줄 수 있는 일, 그것은 바로 앞을 못 보는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독립된 인격체로 당당히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시각장애아 민우가 당당히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것이지요.
첫댓글 와, 출간을 축하합니다.
제목이 참 좋으네요.
널리 홍보할게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도요.
함영연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꼭 읽고 싶은 책이 생겼어요."라고 말할 것 같아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출간 축하합니다.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요?
궁금해지는군요.
출간을 축하해요~^^
꼭 하고 싶은 일이 우리들에게도 있지요.
축하드립니다.^^
축하의 마음 보여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책이 많이 홍보되면 좋겠어요.
축하드립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며칠전 읽은 안내견 탄실이에 이어 다시 시각 장애인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알게하는 좋은 책인것같습니다^*^열정적인 창작의 힘을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와우~~축하드립니다~~!!!
느낌이 팍팍 오네요. ^^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콩콩이랑 같이 읽을게요^^
거듭 축하의 마음 고마워요. 이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의 힘이 필요합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꼭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 읽게 해주신 함박로즈선생님과 선물주신 청아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