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완주는 못했지만 Route 66의 출발점과 종점을 달렸다. ‘The Mother Road, Heritage ROUTE66'
사진여행자 ・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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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완주는 못했지만 Route 66의 출발점과 종점을 달렸다. ‘The Mother Road, Heritage ROUTE66'
Route 66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로 중 하나로, 동부의 시카고부터 서부의 산타모니카까지 미국 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던 상징적인 고속도로이다.
‘The Mother Road(어머니의 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몇 해 전, LA를 방문했을 때 나는 산타모니카의 부두위에 설치된 Route66 End of Trail 표지판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마침 그 때 페이스북 새 글 알림이 울렸는데 한국에 있는 아는 동생이 나이먹어 뒤늦게 운전면허를 취득하면서 "나 이제 미국 가는데, ROUTE66을 질주할테다!"라고 우스갯말을 게시한 것이다. 즉시 그 동생에게 전화해 "나 지금 너가 말한 ROUTE66 종점 표지판 아래 서있다"고 했더니 우연히 같은 상징을 사용하고 있다며 놀라워한 적이 있었다.
우연한 해프닝은 ROUTE66에 대한 기억을 각인 시켜서 다음날 있었던 데스밸리 투어부터 이후 몇 년 동안 미국 동부와 서부를 달리는 길에서 'Heritage ROUTE66' 이정표를 찾아보는 것이 버릇처럼 되어 버렸다.
미국인들에게는 일종의 향수처럼 이 길이 작용하고 있었는데, 이 길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윈터셋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처럼 미국 시골의 정취를 보여주는 영화들도 'ROUTE66' 주변을 배경으로 제작되곤 했었다.
'ROUTE66' 표지판은 관광지 기념품 뿐만 아니라 운동복 마크로도 사용되고 종종 한적한 고속도로의 음식점 안내로도 사용되고 있었다.
산타모니카는 종착점으로서 운동복뿐만 아니라 머그컵, 마그네틱, 텀블러, 위스키병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ROUTE66' 는 1926년에 개통되었는데 시카고에서 출발하여 서부해안에 있는 도시 산타모니카까지 길이는 거의 4천킬로미터에 달한다. 지나가는 주도 일리노이, 미주리,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8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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