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10년) 한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커피는 ‘카페 아메리카노’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4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ㆍ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커피 원두 판매(250g 봉지 기준)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네시아 원두의 혼합 커피인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약 5만9000 봉지로 가장 많이 판매돼 강하게 볶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하우스 블렌드‘(약 4만1000 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약 2만4000 봉지)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 무역 인증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의 경우, 약 5100봉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0% 이상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35개 도시에 총 3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 기준 204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