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향호길에서
눈꽃바람을 즐겼다면,,
굴산사 가는 길에서는
국장님의 예상대로 봄꽃바람을
즐겼어라~
분홍빛 꽃봉오리가 팝콘처럼 빵빵 터진
맛깔스런 매화는 가지끝에 남아 있으려나~
빗물에 맺힌 노란꽃봉오리
생강나무는 소보루빵의 표면처럼
보슬보슬하게 그 모습을 들어냈으려나~
.
.
.
굴산사 가는 길의 봄
사진으로 열어갈께요~^^
보슬보슬하니
피었습니다~봄~^^
비가 온다고 눈이 온다고
정기걷기는 취소되지 않아요~라고,,
말씀해주시는 국장님~^^
바우길6구간 "굴산사 가는 길"의 구간지기이신
레이니어님~
노란점퍼가 개나리빛을 닮았죠~^^
귀찮치 않은 소박한 봄비를 맞으며
출발했어요~
굴산사 가는 길에서 만난 봄의 전령사들을
사진 사이 사이에 넣을게요~^^
몽실몽실 모여있는 매화처럼
바우님들의 모습도
몽실하게 하나로 피었어요~
앞서신 구간지기님의 걸음을 따라~
봄 맞을 준비 ~~^^
봄 비가 얼굴을 적시지만
도망가고 싶은 정도는 아니예요~^^
녹슨연장님부부의 모습이 보이죠~^^
백야행님의 모습도요~^^
아직은 빗방울속의 흐린 하늘이지만
팝콘처럼 화사하죠~
바우길 고광록이사장님의 본가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음료두 내어주셨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뜨락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
3월의 잔디빛과 흡사한 누렁이예요~^^
개나리를 담고 계시는 할락궁이님~
생강나무의 꽃을 담으시는 라몽님~
오홋~
두릅이 올라오고 있어요~
두릅 좋아하는 바우길 동생이 생각났어요~^^
먼 산~
구름이 연기처럼 피어 오르네요~
늘 지나치며
무엇을 하는 공예사일까 궁금했는데
오호~
다리를 전문으로 하는 공예사인 듯 싶네요~
나무 장기판의 다리도 보이구
찻상의 다리도 보이구요~
사진보다 열 배는 멋졌던 운무~
청량동 내리막길에 예쁜 카페가 생겼네요~
노암터널 진입전~
고광록이사장님께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시는 라몽님~
호기심 많은 어른이들이세요~ㅋ^^
월화교에서 구간지기님~
뒤늦게 오시는 바우님들까지 챙기시며
점심시간과 오후 집합장소를 안내해 주시죠~
오홋~넘,,스윗하시잖아~^^
국장님께서 사진을 담고 계시길래
비슷한 시각으로 따라해보았어요~
어랏~파란하늘~
비는 오전 걸음중 그쳤지 모예요~^^
봄꽃바람 놀이에는
막걸리가 있어야겠죠~?
오징어,제육볶음에 막걸리 한 잔~
말해뭣해~행복한 점심시간후
단오문화관으로 스며 들어요~^^
라몽님의 모습~
유리벽 사이를 두고
민들레 언니를 만났죠~~^^
모산봉을 오르며 만난 꽃?인데~
이름이...ㅠ
가는잎그늘사초~^^
팀장님과 이정의 모습~
노란점퍼의 선화언니두~~^^
산괴불주머니예요~^^
버스승강장에 잠시 서 계신 팀장님~
요런 사진은 테라의 취향입니다~^^
연두빛 새싹이 숲으로 들로 오르고 있어요~
선화언니와 하비님의 모습이예요~^^
동백꽃도 피었답니다~^^
저에겐 작은 로망이 있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어느 집 툇마루에 앉아
하염없이 빗 소리를 들어 보는거~~
저 집에 사시는 분들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장현저수지의 풍경은
덤이겠구나 싶어
너무 부러운거 있죠~^^
에헤라~봄이구나~~
여린 연두빛과 매화~
사진이 아쉬워요~
눈으로 보는 풍경이 더 봄이였거든요~^^
다시 흐려진 하늘이였지만
저수지는 여전히 아름답고 평온했어요~
형광빛을 띠고 있는 국장님의 배낭커버이지만
나무의 연두빛을 닮았다고 팍팍 우겨 볼래요~ㅋ
해파랑길을 완주하신 "진"님의 모습~
할락궁이님께서는 무엇을 담고 계실까~
시크해보이시지만,,
사과의 붉은빛 만큼이나 마음 따스하신
6구간 구간지기님~
레이니어님께서
사과농원에서 양손 가득 사과를 사오셔서
바우님들께 나눠 주셨어요~
흠,,넘나 맛있는거~^^
버드나무가 맞죠~?
아무튼,,
버드나무 아래에 서 계신 바우님들은
저의 몰카 모델이 되신답니다~^^
민들레언니~
또,,할락궁이님~
버드나무를 등진 국장님과 감자아빠님은
사랑 담긴 달콤한 사과 한 입~
저도 사과 물고 사진을 담고 있어요~ㅋ
사라언니~~
빨간 점퍼와 연두빛 버드나무 가지의 어우러짐이
넘나 예쁜거~^^
아직,조금은 생소하고 닉을 몰라
새내기바우님들이라 부를께요~^^
또,,사라언니~
이 분위기 모야~넘 아름답잖아~^^
장현저수지의 쉼은 언제나 옳아~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쉬고
걸음을 이어가죠~
구정의 하천 둑길에서
이 아이를 만났었죠~~
꽤나 많이 피어 있었어요~
향호바람의 길~구간지기님이신 동그라미홍님부부의 모습이예요~^^
수목원 가는 길의 구간지기님이신
칭런님의 모습이구요~^^
하천을 건너고~
나즈막한 동산을 넘으니,,
보리밭 새싹이 파릇파릇~
눈이 시원해져요~
뒤를 돌아보니
역광의 반응으로 무채색 분위기~~
라몽님의 모습~^^
학산마을에서는
바우님들의 옆 모습을 담았어요~
아~곧 자두나무에도 꽃이 필거라는~~
자두나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자두나무가 가로수인 이 길~
이 나무에서 자두를 따 먹었다는거~ㅋㅋ
허브님부부와 칭런님~~
모델 되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흙빛과 어우러진 목련 나무가 예뻐서
거기 거기 서 계셔 주세요~라고,,
부탁을 하였거든요~^^
다리를 건너고,,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굴산사 가는 길의 도착지점인
오독떼기 전수관이 자리하고 있죠~^^
음...
큰 계획없이 무덤덤하게 쌈짓돈을
건네고
어느 날 목돈이 똬아악~
손에 쥐어 졌을때~
넘나 설레이는거~
그 느낌과 비슷했을까요~
만개했을 듯 한 생강나무의 꽃과 매화~
막걸리 한 잔~
나의 봄꽃바람 기대치는 거기까지 였는데,,
연두빛 숲과 들녘을 노닐다니,,,
그대들의 봄꽃바람~
연두빛으로 업~!되셨습니다~^^
이상,,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 길"에서
테라였어요~♡
첫댓글 구간지기님께서 나눔하신 꿀맛사과~
사과농원의 연락처를 궁금해하신 새내기바우님께~^^
봄비속에 떠난 그 길,,
보슬보슬,, 몽글몽글,, 몽실몽실,, 아련함, 생동감,
설레임, 변화, 기쁨, 희망, 감사, 사랑
빨강, 파랑, 노랑, 연두, 초록, 핑크, 아이보리,,,
파릇파릇,,,
어제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표현하긴 너무 어려우셨죠 ^^
너무 좋아서 가슴에 꽉 차는 이런 느낌!!
처음부터 다시~또 다시
자꾸만 봅니다
비 핑계로 집에서 뒹굴거렸음 어쩔뻔했을까요,, ^^
멋진 풍경들 감사드립니다~테라님
하얀 우산을 쓰고 걸으시는 백야행님 모습 멋집니다~인생샷 건지신 것 같은데요,,,^^
네~
카메라의 한계를 가슴으로 느꼈다죠~ㅋㅋ
연두빛을 품은 하늘도
짧게 비친 햇살도
카메라에 다 품을 수가 없었어요~^^
비가와도 눈이 와도
이제는 주저함없이 등산화 끈을 멜 수 있는 씩씩함이 생겼어요~ㅋ
허브언니~
함께 걸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반갑게 손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GOOD!
히힛~
산괴불주머니 군락지를 보며
거북이님 생각했습니다~
거북이님 오셨으면 꽃사진
많이 담으셨을거야~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색감도 이쁘고 바우님들도 너무 좋아 보이네요~
자두꽃 "학씰합니데이"~~
우산자루 빠지도록~~
그담은 야그 안할랍니다~~ㅋㅋ
잔치집 국시는 맛있게 묵고 왔겄지~ㅋ
설익은 자두의 빛깔처럼 들녘이
어찌나 여리고 이쁘던지~
우산자루 끼고
올해도 달려가보자~ㅋㅋ
안 보이셔서 둘레둘레 찾았었어요~^^
다음 길에서 뵈어요~^^
멋진 후기에
걷고 보고 또 걷고 갑니다 _()_
뱅기옵빠님두 함께하셨었더라면~
호호호~상상만해도 느껴져요~
님의 밝은 미소와 예쁜 꽃 함께 담으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었을거라구,,,
뱅기옵빠님
계획하신 또 다른 도전
응원 많이 하고 있을게요~^^
모산봉 접어 들 때 꽃을 피운 사초는 가는잎그늘사초입니다.
ㅎㅎ~~고마워요~
저는 절~~때루 라몽님의 식물이름 습득실력을 따라 갈 수 없답니다~ㅋ
점심식사 시간에 핸드폰 밧데리를 충전한다는 것이, 님 덕분에 이바구하며 점심을 하도 맛있게 먹다 보니 까맣게 잊어버렸지요~~~
하여 어느 카페에 들어가 핸드폰 밧데리를 충전하느라 상당히 지체되어 오후의 걸음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네요.
다만 오전의 봄비 내리는 길은 걸었으니 다행. 그리고 노선을 일탈한 덕분에 장현지와 그 곁의 송파정 구경은 잘 하였네요.
고독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얻은 이날의 교훈 "함께하면 먼 길도 힘들지 않다."
그날 송가를 받았으니 답가를 해야 할 텐데~~~그림 잘 보고 갑니다. 다음 길에서 뵙지요~~~
고독한 오후의 걸음은
제 잘못입니다~
핸드폰 충전을 하셔야 했는데
제가 백야행님의 혼을 쏙 빼났나봐요~ㅋ
그래두 점심시간~식물의 학명 이야기는 넘 재밌었어요~
백야행님
함께 해 주신 시간~감사했어요^^
애플이 맛나보여요ᆢ
발목아픈 바람에 봄을 함께 만끽하지못함이 아쉽네요ᆢ
응~사과 넘 맛있었다능~
울 동상들이 음써서 허전하구
옆구리가 시렸지만
그래두,,즐겁게 잘 걸었다능~^^
생강나무와 산수유의 차이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우와~이사장님~
이렇게 댓글로 다시 뵈오니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입니다~^^
사진속의 라몽님과 할락궁이님 곁에서 걸으시면
식물이름 나무이름 많이 아시게 될거예요~
평온한 저녁시간 되세요^^
테라님~~~~!
모델이 별루여도
멋지게 표현해주시는 노련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구~무슨 그런 말씀을요~
사라언니 넘 예쁘셔요~^^
제가 마이 부족한대도
마음담아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라언니~민들레언니~
늘,,감사해요~
(제가 은근 무뚝뚝한 사람이라
격하게 반가움을 표시 못합니다~ㅋ)
사라언니~
다음 길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닠을 잘 몰라서 처음에 인사를 제대로 못했었어요~~ㅠ
테라님 사진보고 바로 외웠지요^^
아이보리 팬츠에 화사한 주홍빛점퍼 너무 예쁘셨어요~^^
다음길에서도 또 뵈어요^^
아~!!!
네~^^
허브님 몸둘바를 모를
이런 멘트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아직 어떤분이신지
잘모르겠어서..
다음걸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아울러 테라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
사라언니 ~평온한 저녁시간 되세요~♡
테라님 덕분에 예쁜 구경 잘하고갑니다.
언제나 길에서 만나요!
네~언제든 꼭 만나요~^^
늘,,건강 잘 챙기구요~^^♡
보슬비가
오락 가락하는 궂은날씨인데도 작품들을 아낌없이 표현하셨네요~
항상 따로 또 같이 걷지만
언제나 테라님은 든든해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들레언니 말씀처럼
따로 또 같이 걷지만
걷는 그 길에 언니가 있으면
반갑고 행복합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언니가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니까요~^^
민들레언니~즐거운 하루 되세요~^^♡
우리부부 사진도 담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ㅋ~별말씀을요~^^
저의 커피를 즐겨주셨던 녹슨연장님~
그 일을 그만둔 지금도
늘,,감사한 마음 잊을 수 없네요~^^
ㅎㅎ~감사해요~푸른하늘님~
오늘 풍호연가길의 봄은
어떻게 제 마음에 다가올런지
정성을 다해 담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