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권 교육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즐거운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에 발달장애인 이용자 인권 교육하러 갑니다.
오늘 교육을 받는 분 중에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
다들 중증 발달장애인이다 보니
교육 중에도 자기 마음대로 일어나서 다니고,
전혀 인지 능력이 없는 이용자들이 있기에 교육장 분위기는 산만하지만
그래도
다들 자기 권리를 표현하려고 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인권의 개념과 나의 권리를 표현하는 방법과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다들 조용히 숙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비장애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과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장애별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거 같아요.
모두 장애인 인권에 대하여 교육할 때는 모두 초집중하는 자세!
나의 권리가 무엇인지?
아무도 일어나서 다니고 그러지 않네요.
재미있는 퀴즈 시간이 되었어요.
다들 자기가 맞추겠다고 난리가 났어요.
발달장애인은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네가 버릇을 고치겠다고 하는 비장애인 어른들이 있는데,
절대 고칠 수 없는 대상이라는 걸 이해하시고 그분들이 최대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 비장애인들도 먼저 장애 유형별 특성들에 대하여 공부한다면,
이해하기 쉽고 또 그분들과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과정에서 4년째
"의사소통 이해와 방법,
효과적인 듣기의 태도와 방법"에
대한 강의하면서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