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는 부다 지구와 페스트 주의 행정중심지이다. 도나우 강 양안에 걸쳐 있다. 헝가리의 정치·행정·산업·상업의 중심지이다. BC 3000년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으며, 오늘날 헝가리 인구의 약 1/5이 살고 있다. 1873년 페스트(도나우 강 좌안)·부다(도나우 강 우안)·오부다(옛 부다, 부다의 북쪽)의 마을들이 합병되면서 부다페스트라 했다. 도시의 규모는 외곽의 여러 공업지대까지 포함할 정도로 커졌다. 페스트가 평탄하고 단조로운 평야에 있는 반면 부다 구릉의 사면에 세워진 부다는 도나우 강 서안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 도시의 대부분은 농경지대와 넓은 산림지역으로 되어 있다. 라듐 성분이 함유된 광천들이 오랫동안 의료용으로 개발되어왔다. 기후는 거친 대륙성기후와 온화한 서유럽 기후가 교차되는 곳으로 연강수량은 600㎚정도이다.
부다페스트의 인근 지역에서는 농사를 거의 짓지 않으며, 부다페스트 경제에 있어서 공업의 비중은 제조업의 분산으로 약화되었다. 그러나 중공업과 섬유제품·기구·통신장비·전자제품 등의 제조는 여전히 활발하며, 서비스 및 행정 부문도 성장해왔다. 헝가리의 수송 및 통신 서비스는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도나우 강 유역에 있는 지방에는 선박 대리점들이 있다. 외국 무역상사도 많이 있으며, 상업은 국제박람회와 전시회를 통해 촉진되고 있다. 도심 재개발과 외곽지대로의 산업체 이주로 인구가 도심에서 외곽지대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전후 재건산업으로 보다 현대적인 모습을 띠게 되었으나 부다의 성곽 언덕 지구에 있는 복구된 부도 성(城)과 모티오슈 교회(13세기), 페스트 도심의 시청 건물(1735), 페스트의 북쪽으로 강을 따라 있는 국회의사당(1904) 등 많은 역사적인 건축물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인 인민민주주의 가로는 페스트 도심에서 북동쪽에 있는 시 공원까지 뻗어 있다. 이 가로변의 주목할 만한 건물로는 국립 오페라 극장(1635 설립)과 미술박물관을 들 수 있다. 헝가리 학술원뿐만 아니라 로란드에외트뵈슈대학교(1635 설립)를 비롯한 여러 고등교육기관이 있으며, 또한 많은 박물관·미술관·극장·연주회장 등이 있다.
부다페스트에는 지하철 및 전차 연결망이 넓게 뻗어 있다. 부다는 여러 개의 교량과 하나의 철도 터널로 페스트와 연결되어 있다. 체펠 자유항이 있는 도나우 강과 대륙횡단 도로 및 철도 등을 통해 국제수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16㎞ 떨어진 곳에 페리헤디 국제공항이 있다.
마차시 성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이다.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1세(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기독교의 전래에 따라 원래는 1015년에 건축된 것이다. 1255년, 부다 성내에 건축되어,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1479년에 마차시 1세에 의해 대개축됨으로써,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수복된 것이다. 700년이라는 교회의 역사 중, 이 성당은 부다의 풍요로움 (혹은, 헝가리인에 있어서 의지처)이었고, 따라서 종종 비극적인 역사의 상징을 지니게 되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최후의 황제 칼 1세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행해졌을 뿐만 아니라, 마차시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 성당에서 행해졌다.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심 산 어부의 요새 ▼
다뉴브강과 페스트 지구 ▼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 ▼
부다 지구 ▼
마차시 사원 /성이슈트반 기마상 ▼
삼위일체상 ▼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사원 모형 ▼
마챠시 사원 ▼
부다 왕국 가는 길 ▼
대통령궁▼
부다페스트 최초의 극장 ▼
대통령 집무실 ▼
부다왕궁 ▼
왕궁내부▼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촬영한 장소▼
왕궁 앞 전설의 새 ,트룰상 ▼
부다 왕궁 ▼
부다왕국에서 바라본 페스트 지구 ▼
강 건너 페스트 지구 ▼
왕궁으로 들어가는 비엔나 문 ▼
겔레르트 언덕 오르는 길 ▼
겔레르트 언덕에서 조망하는 풍경 ▼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눠진다. ▼
겔레르트 언덕 위 자유의 여신상 ▼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비가 서 있고 기념비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기념비 아래에는 헝가리 민족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초기 부족장 7명의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가운데에 두고 뒤편 양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부터 독립운동가였던 코슈트 러요시까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광장은 매년 헝가리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5월 1일(노동절)에는 이곳에서부터 에르제베트 광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광장 양옆에는 서양 근대 미술관(Szépmüvészeti Múzeum)과 헝가리 작가들의 현대 작품을 볼 수 있는 현대 미술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서양 근대 미술관에는 엘 그레코, 라파엘로, 루벤스, 고흐,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로댕 등 유럽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스페인 회화 전시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페인 회화를 소장하고 있는 만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영웅광장 옆 박물관 ▼
성 이슈트반 사원 ▼
헝가리에 기독교를 도입한 첫 번째 왕이 성 이슈트반(성 스테판)의 이름을 따서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다.
1851년부터 1906년 사이에 건축된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헝가리 국민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상징을 담은 성당이다.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명소에 들어갈 정도로 아름다운 성당이다. 대성당의 높이가 96미터를 자랑하고 부다페스트에서 이 높이를 초과하는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고 한다.
성 이슈트반 사원 내부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