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1 105일 삼하 11-12장 시편 51편 우슬초 정결 23.12.21
11장 간음 사건 12장 나단 책망
밧세바를 범하고 죄를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죽인 악ㅎ생을 책망받은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다윗은 편지 한 장으로 우리아에 대한 차도살인을 시행합니다
해가 바뀌면서 이스라엘과 암몬의 전쟁이 재개된 상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군대 장관 요압과 이스라엘 군대를 암몬의 수도 랍바로 보내고 다윗이 왕궁에 있던 어느 날 밧세바가 다윗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윗은 밧세바가 자신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임을 알면서도 그녀를 궁으로 데려와 동침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윗이 밧세바의 임신을 어떻게 하든 은페해보고자 암몬과의 전쟁중에 있는 우리아를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악한 계획은 충성된 신하 우리아의 행동으로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급기야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암몬과의 전쟁 상황을 이용해 우리아에게 대한 차도살인 계획을 세웁니다 다윗은 자신이 권력을 이용해 우리아를 전쟁 중 최전방으로 보내 적의 손에 죽임을 당하도록 합니다 요압을 통해 편지 한 장으로 감족같이 충성스로운 우리아를 죽게 한 것입니다
삼하 11장14-15절
11: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1: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그러나 이 모든 다윗의 죄를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선지자 나단은 왕 다윗과 대립을 선업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제사장 나라 법을 어긴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과 경고를 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존재 이유입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이 성전 건축에 대해 하나님의 허락을 구할 때에는 다윗왕과 협력했습니다
삼하 7장3절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그러나 다윗 왕이 죄 없는 우리아를 차도살인하자 그 사실을 밝히기 위해 왕과의 대립을 선언합니다 왕의 잘못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단을 보내셔서 사건의 전모를 밝히십니다
삼하 12장 7-9절
12: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12: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처럼 선지자는 어떤 권력자앞에서도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왕 다윗이 제사장 나라의 법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나라의 왕들에 견주어보면 다윗의 잘못은 죄의 범주에 끼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장 나라 법은 제사장 나라의 측량대 위에서 다윗의 잘못을 계측합니다 때문에 다윗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무고한 우리아를 죽인 다윗의 죄에 대한 판결을 말씀하십니다
삼하 12장10-14절
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2: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첫째 칼이 다윗의 집에서 떠나지 않는다
둘째 다윗도 아내를 빼앗긴다
셋째 밧세바가 낳은 아이가 죽는다
여기에서 놀라운 일은 다윗이 말한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삼하12:13)입니다
다윗은 어떤 변명도 없이 즉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홰개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죄인이지만 회개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다윗의 우슬초 정결시로 하나님의 용서의 기적을 노래합니다
우슬초는 벽이나 담 위에서 자라는 향기가 짙은 박하과의 식물입니다
우슬초는 애굽에서의 첫 번째 유월절 때 어린 양의 피를 바를 때 사용되었던 도구였습니다
출 12장22절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그리고 우슬초는 나병 환자의 정결예식 때에도 사용되었었고 부정한 물건이나 시체를 접촉한 사람을 깨끗이 할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레 14장6-7절
14: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14: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민 19장18절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이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드리기도 했습니다
요 19장29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다윗이 바로 이 우슬초로 자신의 죄를 씻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윗은 우슬초 정결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야 자신이 죄를 용서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죄 사함을 받고 다시 하나님께 찬양하며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백성의 자리에 서기를 기도합니다
시 51편14-19절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51: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51: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51: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51: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다윗은 이렇게 나단을 통해 하나님의 책임을 들은 후 곧바로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고 홰개의 무릎을 꿇습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나(내)라는 1인칭 주어를 무려 32회나 사용하여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 다윗의 이런 진실하고도 깊은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다윗에게 전지자 나단을 다시 보내주십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것과 죄 없는 우리아를 죽인 것은 제사장 나라 법에의하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였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심으로 다윗의 목숨을 보존시켜주십니다
삼하 12장13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그리고 밧세바와 다윗 사이에서 낳은 첫아이는 죽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다윗에게 아들 솔로몬을 주십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다시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삼하 12장24-25절
12: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12: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다윗이 이렇게 큰 죄를 지었음에도 끝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내 종 다윗으로 불린 이유는 다윗은 죄인었지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다윗에게 베푸셨던 것처럼 놀라운 용서의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