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로드 오브 나이트 메어처럼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 소설을 통틀어서 기독교의 하느님과 많은 논쟁을 불러이르킨 캐릭터도 없을 겁니다.일단, 그 무지막지한 설정을 볼까요? 첫번째로 "의지는 나의 힘.", 이건 신무의 아라크드나 백발검신의 헤록스탄도 포함이 되죠. 의지로써 소멸 가능하다는 것은.. 두번째, 무한대로 끊임없이 유와 무를 창조하는 자. 다시 말해서 힌두교적으로 보면, 브라흐마(창조), 비슈누(유지), 시바(파괴)의 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초사기적 캐릭터이죠. (물론 신무의 아라크드에게도 포함이 됩니다만..)
이 두개만 보면, 아라크드와 헤록스탄과 엇비슷하게 보이지만, 다음 설정으로 인해 확 바꿨습니다.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는 우주의 창조주 이전에 모든 혼돈의 어머니" 이 자체로 게임 끝입니다. 왜냐? 이 혼돈이라는 자체는 바로 모든 有한 힘의 근원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無의 힘이기도 하고 말입니다.(로.오.나의 설정이 어처구니 없이 강한 까닭이, 바로 그겁니다. 有와 無가 동시적으로 있다는 모순적 설정 자체가 너무 강한겁니다.)
이해가 안되신다고요? 이해쉽게 드래곤볼에 빛대어 말씀드리자면, 그말은 모든 우주, 저승이라는 개념, 그리고 오지터Ⅳ의 엄청난 힘이나, 심지어 신룡의 소원까지의등의 힘의 원동력 자체가 로.오.나한테 있다는 겁니다. (모든 혼돈이라는 건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모든 有한 힘이나 無한 힘의 근원!! 그 힘이 물리적인 힘이던지 뭐든지 다 되는 소원이라할지라도 설정에 따르면 로.오.나가 그 근원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무슨 말이냐? 헤록스탄이 관념적인 힘을 쓰든, 용신이 소원을 들어주든, 아라크드가 파괴신의 의지힘을 쓰던, 심지어 원피스의 루피가 밥을 먹겠다는 일념 자체 모두가 로.오.나가 원동이라는 겁니다.(이해 안되시면, 로오나라는 한 여자아이가 신룡이나 손오공 같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인형놀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왜냐? 인형놀이에서 인형도 그 인형놀이를 하는 여자아이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존재이니까.) 여기서 혼돈이라는 건 모든 有와 無가 일으키는 힘의 근원을 말하죠?
그리고 자꾸, 드래곤 볼의 신룡을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분들이 있던데, 앞서 말했듯이 그 모든 힘의 근원이 로.오.나이고, 사실 신룡은 한계가 많죠. 절대적 의지개념체가 아니죠. (가령, 죽은 사람이 1년 지나면 못 살린다거나, 인조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나.. 이런것도 안되지 않습니까? 자신의 힘을 뛰어넘는 것에는 손을 댈수도 없고 말이죠. 그리고 신룡도 유기체인데다가 어쩄건 지구신이 만든 피조물이고, 제약이 많은 존재죠. 로.오.나가 나설 것도 없이 유기체니까, 아마테라스 정도가 나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용신을 비교 하실 거면, 차라리 헤록스탄과 아라크드가 훨씬 났겠습니다. 이 녀석들은 그래도 의지로는 모든 힘이 가능하니까..
그리고 하나 더, 헤록스탄과 아라크드를 앞설수 있는 이유. "로.오.나는 無인 그 자체이죠.", 즉 헤록스탄과 아라크드가 설사 의지나 관념으로써 로.오.나를 소멸시켰다고 쳐도, 로.오.나는 그대로 남아있다는 거죠. 왜냐? 無 그자체 니까..(소멸 시킨다는 건 有를 無로 만든다는 건데.. 無 그자체가 로.오.나니까 소멸 시키면 도리어 혼돈의 힘이 로.오.나안으로 들어간 것 뿐이죠)
로.오.나는 참 아이러니한 캐릭터죠. 순수한 의지는 나의 힘이라는 것을 통해서는 有인 존재이지만, 또한 모순적으로 형체 자체가 없는 無 그 자체이죠. 말 자체로 혼돈이니까. 모든 힘과 의지의 근원이니 無한 존재죠. 이 모든 有한 힘과 無한 존재의 어머니라는 설정자체가 너무나도 극사기적인거죠.
종합해보면, 자신의 의지 하나만으로 소멸시킬 수 있고, 창조.유지.파괴, 즉 힌두교의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의 힘을 모두 가지고 있고, 모든 혼돈의 어머니라는 자체에서 모든 有한힘과 無한 힘의 근원이 로.오.나에게 있고, 무한대로 有와 無를 창조해내고, 의지라 나의 힘이라는 자체에서는 有한 존재지만, 모순적으로 無한 존재이기도 한, 로.오.나를 대망의 1위로 꼽겠습니다
결론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여겼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가 궁금해서 올린것입니다. 그리고 1년전만해도 저는 손오공이 제일 강한지 알았거든요. 최근에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강함을 알게되어 그렇게 생각된 것입니다. 제 의견이 그르다면 언제나 다른 의견을 수용할 마음이 있습니다.
첫댓글 이 글을 잘 못 올린 것 같아요 토론방에 올리는 것인데 이런...
구우사마 원츄~(로드오브 나이트 메어 잡아먹기~우어~)
^^ ㄹrㅂ1린님은 이미 결론이 있으셨네여~~ 전 로드오브나이트메어라고 해서 슬레이어즈에 나오는 그 로오나 인줄 알았죠....(결국 같은 넘인가...??) 암튼...뭐가 됐든...죄다 로오나에게서 힘을 빌린다고 한다면....뭐....답은...........ㅋ
전 참고로 다크슈나이더를 추천합니다~ 이넘은 죽은줄 알았는데 1년하고도 2개월만에 23권으로 부활했더이다~~~ 캬ㅑ캬 결코 죽지 않더군여~
결론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여겼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가 궁금해서 올린것입니다. 그리고 1년전만해도 저는 손오공이 제일 강한지 알았거든요. 최근에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강함을 알게되어 그렇게 생각된 것입니다. 제 의견이 그르다면 언제나 다른 의견을 수용할 마음이 있습니다.
다 틀렸습니다 로드오브나이트메어를 창조한 작가가 최강이죠 무한한 인간의 상상력... 그안에 모든게 다있습니다..ㅎㅅㅎ
훗훗훗 작가맘입니다 '로오나가 투명드래곤을 의지로 죽일라 하는순간 투명드래곤은 초울트라슈퍼하이퍼메가그레이트 의지로 이겨내고 로오나를 없애따(특유의 필체)' 로 하면투명드래곤이 최강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약간 이단적이긴 하지만 카발라를 보면 신은 무와 유를 겸비한 존재죠
순수 설정만으로 보면 카발라의 아인소프가 최강(전 이걸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음 기독교이므로) 무로도 유로도 설명되지않는 존재며 충만한 허무이며 존재와 비존재도 아닌존재이며 아무것도 아닌동시에 모든존재이며 시간상에도 공간상에도 존재하지않는존재 욕망도 무욕도 가진존재이며 가지지않는 존재...라고 하네요
아인소프가 창조해낸 창조물의 빛만으로도 아인소프가 앞서 창조해낸 하나님(성경에 나오는)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고 할정도 아인소프는 어떻게 말해볼도리가 없는존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