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3주년을 맞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건영 51회)이 강원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신보는 6월 3일(금) 오전 10시 원주 매화마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갖고 창립 23주년을 자축한다. 1999년 5월31일 10명의 임직원과 기본재산 115억원으로 출범한 강원신보는 23년 만인 올해 74명의 임직원과 본점 및 7개 지점 운영, 2,714억원의 기본재산과 1조6,429억원의 보증잔액을 보유한 재단으로 성장했다.
특히 강원신보는 국내외 각종 사회·경제 위기 때마다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부터 2022년 동해안 산불까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실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했다. 실제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이후 강원신보는 4만8,746건에 1조2,943억원의 보증공급을 진행,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을 도왔다.
또 강원도와 공동으로 강원형 취직 사회 책임제의 하나로 ‘강원도 고용창출·유지 협약 보증'(3·3·3자금)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29일 현재까지 3,029건 1,396억원의 자금을 지원,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333자금은 2년간 대출이자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며 고용 3년 유지 시 융자금의 30%에 대한 인센티브가 사업주에게 지급되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이와 함께 강원신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과 맞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건영(51회) 강원신보 이사장은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능하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도와 시·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