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임금체불에 관하여는 노동사무소에서 임금체불확인서를 작성해서,
그 확인서를 첨부하여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하여야 합니다.
임금이 체불되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어머니께서 승소하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알아서 지급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있는 이상 노동사무소의 처리를
기다려 보시거나 아니면 민사소송을 제기하여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일이든 해결방법은 있다. 필요한 것은 노력과 기다림의 끈기뿐이다".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분 좋은 하루 하루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삭막한 세상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대강 둘러보니 무료상담이라도 조금의 소흘함없이 정성을 다해 답글을 달아주신 것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저도 돈없고 빽없어서 여기를 찾게 되었네요.
저는 저희 어머니의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앞에 도시인이라는 술집이 있습니다.
그 술집 사장이 두군데의 술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군데는 위의 고대앞 안암동 도시인이라는 술집이고 나머지 한군데는 종로의 옥토버라는
술집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친구들 다 갖고 있는 김치냉장고를가 당신도 갖고 싶으시다고 일을 시작하셨고 둘 중 옥토버라는 술집에서 주방 보조로 약 2개월간 일하셨습니다.
요점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가게가 터질정도로 손님이 많은 업소의 사장이 직원 월급도
제대로 안준다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때 급여에 관해서는 사장이 며칠 일하는 것을 지켜 본 다음에 정확한 금액을
결정하자고 말했고 저희 어머니도 동의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이 지난후에 어머니가 급여를 확실히 정해달라고 하자 사장은 이미 급여는 자신이
나름대로 측정을 해서 결정을 해 놓았으니 굳이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답니다.
자신이 다른 업주들보다 많이 주면 많이 줬지 절대 적게 주지는 않는다며 정확한
금액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수차례 확실하게 말을 해달라고 했지만 자꾸 알필요 없다며
말을 피하고 어머니는 그럴때마다 업소에 계속 손님이 몰려들어와 대화를 이어갈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에 주방장에게 이런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주방장은 어머니에게 사장이
자신에게 정확한 금액을 말해줬다며 그 금액을 가르쳐 주었고 어머니는 그냥 그 말만 듣고
일을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주방장은 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해고되었고 엄마는 주방장이 언급한 급여로
생각하고 일을 했습니다.
원래 근무시간이 저녁부터 11시까지 였음에도 불구하고 12월이 연말이라 송년회다 크리스마스다 해서 단체손님이 줄을 지었고 엄마는 12월내내 휴무도 없이 아침부터
하루종일 나가서 일하는 날도 수두룩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나이가 50이 넘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사장은 월급날 얼토당토 않은 금액을 어머니에게 내밀었습니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이 금액을 정확하게 언급했다면 아예 일을 시작을 안했을텐데 너무 어처구니 없는 금액이라고 말하고 다시 조정해서 달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계속 며칠이 흘러가고 어느날 갑자기 사장은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며 어머니를 해고시켰 습니다.
그렇게 지금 두달째 흘러가고 있고 월급은 아직도 받지 못한상태 입니다.
일단 노동부에 신고해놓은 상태이긴한데 노동부에서 출석을 요구해도 사장은 무시하고
나오질 않고 어떤 해결책이 있을것 같아 보이질 않습니다.
저희 형편에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일단... 돈도 돈이고 ....
저는 세상 잘 모르시는 어머니가 성실하게 일하고 그런 악덕업주에게 당해 마음고생 하는것이 가슴아픕니다.
어떤 해결책은 없을까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