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동네길에서 만난 할머니 포데기 뛰고
할머니 등에 업힌 아가가
어찌나 이쁘던지요.
할머니가 저랑 갑장이랍니다.
그래서인가 더 반가워서
주고받고 사진을 보내달래서
보내주고 혼자보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참 요즘 보기힘든 저 모습
우리아들들 저리업고 빨래하고 밥하고 살았던 생각에
애기 할머니한테 사진 한장
부탁을 했더니 능낙을 하셔서
저렇게 찍어놓고보니 우리
쌍둥이들이 생각나서요.
현제 5학년 제가 쌍둥이손주들도 등에 업어서 키워주던
생각이 나서요. 비가 내려서인가 모기까지 극성이네요.
꼭 한마리가요.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비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빗길 조심하시고
저녁시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카페 게시글
◐―――― 호남지회
포데기를 아시나요.
수선화
추천 1
조회 67
23.09.20 16:2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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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놈 쌍둥이 업고 찍을때만해도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두집살림 힘든즐 모르고 다녔는데
조놈이 5학년 7년만에 낳은 귀염둥이입니다.
작은놈도 올려야 되겠어요.
빗길조심 퇴근 하시길 빕니다.
ㅎㅎㅎ 그립군요
바담님 반가워요.
비가온뒤라서인가?
싸늘하네요.
큰놈만 찍으면 서운 할까봐 지애비가 똑밭이 작은놈도 업고 찍어주라해서 또 찍었네요.
요놈들이 5학년이랍니다.
포대기여인들과
포대기 아기
웃음짓게 합니다.ㅎ
포데기로 아기업은할머니가 나랑 갑장이랍니다 .길에서 만난 친구 정말반가웠네요.
ㅎㅎㅎ, 포데기로 내 48년생 업고 다녔던 생각납니다. ㅎㅎㅎ
흑매선배님 정말 반갑습니다.
선배님도 동생업은 추억이 있으시군요.
그 시절 못먹고 살았어도 참 행복 했지요.감사 드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