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歲 月 不 待 人 )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이
정처 없는 길가의 티끌과 같다.
바람 따라 흩어져 날아가니
일정한 몸 있다고 할 수 없다.
땅 위에 떨어져 형제가 되니
어찌 피를 나눈 사이뿐이랴..
즐길 기회가 있으면 즐길 일이니
말술을 마련해 이웃을 모으리
젊음은 다시 오는 일이 없고
하루에 두 번 아침은 없는 법이니
이때를 맞아서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최인호 지음 유림(儒林) 2권 중
도연명의 잡시(雜詩)에서..
카페 게시글
생각전환 이야기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초록물고기
추천 0
조회 116
24.10.16 01:32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지금부터라도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무언가를 남기고 가야하니까요~
사람과 일은 나를 기다려 주지만요,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질 않터군요...
세월을 어떻게 잡아둘수 있는지를
한번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하더군요.
인생일사로 적시에 무슨 일이든 마무리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