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름 따라 강물 따라
운봉 공재룡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데
수많은 사연 가슴에 품은 강물은
흰 구름 따라 흘러 어디로 가는가.
철새도 날아간 푸른 숲 저 너머로
기억 속에 잊힌 그리움을 찾아서
갈잎의 속삭임에 내 마음 떠 간다.
저 구름 흘러 머문 무지개 마을에
갈 바람이 전해 준 그리운 그 사람
아련한 내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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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따라 강물 따라
운봉/공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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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1 19: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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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 글 감사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오늘도
하루를 흘려 보내고 있네요.
평안하신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