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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있잖아, 전일아. 저 사람들도
우리처럼 레이카가 있는 산장으로 가는 걸까?"

"글쎄."
아카마 프로덕션 사장
아카마 미츠히코

"스키장에 가는 걸로 보이진 않네."
레이카의 매니저
코조 타쿠야

"얘들아, 너희도 레이카가 있는 데 가는 거지?"
"네? 아, 네, 네, 네...."

"열성 팬은 척 보면 안다니까, 후욱후욱.
난 타키시타야, 반가워."
레이카의 열성 팬
타키시타 마타로

"아하하, 네...."

"그런데 너희 레이카가 있는 델 어떻게 알아냈어?
난 말이야, 컴퓨터로 여행사 사이트를 해킹했거든."

"그랬더니 레이카가 신용 카드로 여기까지 오는
기차표를 끊은 게 나오더라고."
"에에엥! 그런 짓까지 했다고요?"
ㅁㅊ

"전일아...! 저기, 저기 좀 봐...!"


"저게 바로 레이카 아버지가 운영하는
타로 산장이구나."

타로 산장 살인 사건
File 1

"드디어 도착했다...!"
"어?"

"누구지?"

"그만 돌아가 주세요."

"아무리 찾아오셔도 소용없습니다.
레이칸 아무도 안 만나요."
타로 산장 주인, 레이카의 아버지
하야미 유이치로

"에에이... 너무 그러지 마시고
부탁 좀 드릴게요, 아버님."
연예부 기자
이타미 고로

"전국의 팬들이 레이카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요."
연예부 기자
호조 안느

"나 저 사람들 알아...!
연예부 기자 이타미 고로하고 호조 안느야!"
"뭐?"



"그만 돌아가 주세요."
"그러지 마시고요."
"하야미 씨! 그런 자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아카마 사장님."
"정말 하이에나 같은 자들이야."

"아이고, 이게 누구십니까!
아카마 사장님하고 매니저 코조 씨 아니세요?"

"여긴 레이카를 데리러 오신 건가요?"
"당신들한텐 할 말 없어."


"당장 나오너라, 레이카!
우리하고 같이 도쿄로 가자고!"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곤욕을 치렀는지 알아!"

"레이카!"

"레이카!"


"이제 곧 전일이를 만날 수 있어."

"전일아...."





'누, 누군가가 밖에...!'




"아아아아악!"

"레이카!"
"레이카...!"

"지금 목욕탕에 있어요!"

"레이카!"

"전일아!"


"저기, 레이카...! 너, 너, 너 이러면 안 되잖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매니저 표정ㅋㅋ

"저, 저기 누군가 있어...!"


"아아아아악!"

"저기, 문 좀 열어주세요...!"

"저 좀 들여보내 주세요...!"


"하아아, 살 것 같다."

"스키 타다가 길을 잃어버렸지 뭐예요."
스키 손님
츠지 켄지

"눈이 많이 와서 고생하셨죠?"

"아주머니! 커피 좀 부탁할게요."
"예!"

"이상한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쑥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아저씨."
"별말씀을요."

"스키를 타고 오셨지만
그래도 맞은편 산에서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이 힘드셨죠?"
"말씀도 마세요, 진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저, 근데 손님."

"그 산까진 어떻게 가신 거예요?"
타로 산장 종업원
이노우에 마사코

"그 산에 가려면
여기서 리프틀 타고 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근데 이렇게 추운 날엔 정지시켜 놓거든요."

"네! 그래서 리프트 스위치를 눌렀어요, 그랬더니...!"
"허락 없이 그걸 만졌다고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5시 반쯤이었나?
돌아오려고 리프트 스위치를 눌렀더니
안 움직이더라고요."

"당연히 안 움직이죠.
이 근처에 있는 리프트는 모두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밖에 운행을 안 해요."

"그 시간에만 발전소에서 전기를 보내주니까요."

"아무튼 손님은 운이 좋으시네.
거기 스키 타러 갔다가 죽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한겨울엔 동네 사람들도 풍차산 근처엔
얼씬도 안 한다니까요?"

"풍차산이요?"

"산꼭대기에 발전용 풍차가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부르죠."

"저기 그림도 있는데."

"요즘 같은 겨울엔 움직이지 않지만요."

"꼭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생겼어요."
"운명의 수레바퀴?"

"타로 카드 말이야."

"저 벽난로 위에 있잖아?"


"타로 카드가 이거구나."
"이 산장 전 주인이
타로 카드에 관심이 많았다더군요."

"전 타로 카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특색이 있어서 그냥 걸어놨습니다."

"네, 전 처음 봤어요."

"오래 기다렸지, 전일아?"

"짜잔."

"나 어때? 아이돌 모드로 변신했는데?"

"우와아...! TV에서 보던 레이카랑 똑같다...!"

"전일아, 어때 보여? 나 예뻐?"
"당연하지...! 광채가 나서 눈부실 정도로 예쁘다...!"

"고마워...!"

"실은 전일이 너한테 이런 모습 꼭 보여주고 싶었어."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꾸민 내 모습."

"뭐? 마지막이라고?"


"사람을 밀쳐놓고 뭐 하는 거야?"
"가만, 네 이름이 뭐더라?"

"나나세 이즈미?"
"미유키거든?"

"밀쳤다면 미안해, 미스즈?"
"미유키라니까...!"

"레이카."

"장난은 이제 그만하고 곧 저녁 식사 시간이다.
와서 준비하는 거 거들어야지."
"네!"

"아빠하고 사이가 되게 좋구나."
"그래?"



'아버지가 여간 깐깐한 게 아냐.
취재하기 힘들겠는데?'

'근데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한쪽 다리를 저는 레이카의 아버지

'설마...! 그때 그...!'



"카드 중에 거꾸로 걸어놓은 게 있네?"

"하야미 씨!"

"호조 씨가 무슨 얘길 하는 거지?"



"너 혹시 김전일이란 애 아니냐?"

"온갖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한 고등학생 명탐정."
"아하하, 네, 네...."
"나도 기자라서 아는 게 좀 있지."



"쿠치나시촌 살인 사건을 취재했을 때."


"이것저것 조사하다가 네 사진을 본 적이 있어."



"대단한 사건이었지.
충격적이고 잔인한 면으로 봤을 때
내가 취재한 사건 중 베스트 10 안에 들 거야."

"그럼 베스트 1은 어떤 사건인데요?"

"으음... 글쎄, 역시 그거겠지?"

"15년 전 아이 두 명이 유괴된 사건."

"돈을 건네주는 현장에서 경찰이 실수하는 바람에
두 아이 중 한 명은 구했지만."

"아버지가 목이 졸려 죽은 거야.
그것도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어떡해...."

"결국 나머지 한 아인 구하지 못하고 실종됐어.
범인도 잡지 못했고."

"그 때문에 경찰의 위신이 땅에 떨어졌지."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이 사람 왜 이런 얘길 하는 거지?'
"아, 그렇지! 경찰의 실수라면 또 있어."

"6년 전 경찰이 은행 강도를 쏘려다가."

"지나가는 시민을 쏴서 죽게 만든 적이 있지."

"살다 보면."

"별일이 다 있어."

"미안해, 이런 방밖에 안 남았어."

"여긴 단체용 손님방인데
갑자기 손님이 늘어서 어쩔 수가 없어."
"왜? 그냥 평범한 방처럼 보이는데?"

"저 문을 좀 봐."


"양쪽에 있는 방하고 연결돼 있어."
"아, 그렇구나."
친구들이랑 가면 딱 좋겠노

"그럼 푹 쉬어!"

"랄랄라!"

"매니저님!"
"어, 레이카."

"매니저님 방은 미유키 옆방으로 잡았어요.
그러니까 둘이 친해져야 돼요?"

"가만계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들이대시라고요!
방문 열쇠가 필요하면."

"아빠한테 말씀하시고요?"
"아, 그래...."

"헤헤헤! 역시 그랬군."

"그 사건 때 다쳐서 다리를 저는 거죠?
그 당시 내가 현장에 있었거든요."

"야아아...! 세상 참 좁네."
"대체 나한테서 뭘 원합니까."

"뭐, 우선 1억 엔 정도 준비해 주셔야겠는데."

"그, 그렇게 큰돈을 어디서...!"
"뭐, 정 그렇다면 깎아드릴 수도 있고."

"하지만."

"레이카한텐 무슨 일이 생겨도 난 몰라요?"

"내가 딴 맘 먹고 기사 한 줄이라도 잘못 쓰면
어떻게 될까?"
"그만두지 못해!"
이거 원래 레이카와의 하룻밤 요구하는 건데
순화됨 미친 새끼

"에엥?"




"레이칸 건드리지 마!"



"으아아악...!"


"허억...! 허억... 허억...!"


"이, 이봐...!"


"주...!"

"죽었어...!"


"그."

"그래... 이 녀석이 잘못한 거야."

"그 사건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고 했으니까...!"

'어떡하지? 자수할까?'

'안 돼...! 그러면 그 사건이 드러날 거야...! 그리고.'

'레이카도 끝장이라고!'

"코조 씨 힘들겠어요.
권위적인 사장에 천방지축 아이돌까지."
"뭐, 다 제 일인걸요."
"우리 둘 다 참 골치 아픈 직업이죠?"

"어?"

"왜 그래요?"
"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제 말끔히 치운 거지?"



"지문은 모두 닦아냈고."

"남은 건 담뱃재뿐인가...."





"어떻게 된 거야?"

"벽에 걸려있던 타로 카드가 몽땅 다 사라졌어!"

"아침에 이노우에 아줌마가 나와서 보니까
액자가 텅 비어있었대."

"누가 이런 짓을 했지?"

"주인어른!"

"이리 좀 와보세요!"

"이건?"

"왜 이 카드가 이타미 씨 방 문에 붙어있지?"

"운명의 수레바퀴...!"

"네?"
"그 카드 이름이야."

"예기치 않은 만남, 운명을 뒤바꾸는 만남을 의미해."


"아무도 없어."

"어디로 간 거지?"

"흥...! 숙박비 내기 싫어서 몰래 도쿄로 내뺀 거 아냐?"

"하지만 케이블카가 운행하려면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어요."
"풍차...."

"이 운명의 수레바퀴란 카드는."

"풍차산의 풍차를 가리키는 게 아닐까요?"

"이타미가 뭐 하러 거길 가."
"그건 모르겠지만...."

"암튼 풍차산에 가보는 게 좋겠어요, 주인아저씨."
"아, 아, 네."

"풍차산까지 가는 리프트를 작동시켜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기분 나쁜 안개군."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면
눈보라가 몰아칠 텐데 말이야."

"여러분, 거의 다 왔어요!"

"저기 보세요."

"희미하게 보이는 게 있죠?
저게 바로 풍차산에 있는 풍차...."



"이, 이타미 씨...!"


"이미 늦었어...! 꽁꽁 얼어붙었어...!"
"대체 누가 이타미 씨를...!"
"그거야 경찰이 수사해야 될 일이지
우리하곤 상관없어...!"
"상관없다고 말할 순 없어요."

"이타미 씨를 죽인 범인은."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 있으니까요."

"우."

"우리들 중에."

"범인이 있다고요?"

두둥

"타로 산장까지 오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와야 되는데
아직 운행을 안 하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어제 와서 살인을 하고는
이 눈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고 생각할 수도 없고요."

"범인은 왜 이타미 씨의 시체를 풍차에다 매단 거야?"
"흉내 낸 게 아닐까?"

"흉내요?"

"타로 카드 중 한 가지인
운명의 수레바퀴를 흉내 내서
이 풍차에 이타미 씨를 매달아 놨는지도 몰라."
"그런데 범인은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범인은 이런 짓을 함으로
중요한 힌트를 남겼어요, 우리한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실수를 저지른 거죠."
"중요한 힌트?"

"그래, 이곳 풍차산에서
타로 산장까지 연결되는 리프트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밖에 운행하질 않아."

"그리고 이타미 씨가
어제저녁 7시까지 살아있었단 사실은
여기 있는 여러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했고."

"그건 범인이 이타미 씨를 죽이고
시체를 풍차산으로 옮겨 온 건
아침 8시 이후란 얘기가 돼."

"그러니까."

"오늘 아침 8시부터."

"모두가 모였던 9시까지."

"그 한 시간 동안 알리바이가 없는 사람을."

"범인이라고 생각해야 하겠지."

갑분싸

"큰일인데? 구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

"저, 눈 오기 전에 시체를 옮기고
경찰에 연락하자고요."

"뭐, 뭐라고요?"

"전화가 불통이라고요?"
"아이, 그게 방하고 방 사이 내선은 연결이 되는데...."

"이 전화선 끊겼어."

"그럼 혹시 범인이...."
"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죠?"

"우선 케이블카를 타고 스키장으로 내려가서
연락을 취해야겠어요."

"이럴 수가...!"

"완전히 망가졌어...!"

"대,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우린 눈보라가 몰아치는 이 산속에
갇히고 말았어요."

"정체불명의 살인자와 함께...."


"어떡하지, 전일아...."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어...."

"걱정하지 마, 미유키."

"금방 구조대가 올 거야."
"매니저님."

"그리고 내가 목격했어."

"어제저녁 범인의 모습을 말이야."





"그 말이 사실이에요?"

"네...! 왜, 어젯밤 호조 씨하고 같이."

"베란다에서 얘기를 나눴잖아요?"


"그때 밖으로 달려 나가는 사람을 봤어요."

"그건."

"저 사람이에요."

"틀림없어요."
"아, 아, 아니, 그게 난...."

"아, 아, 아니에요...! 난, 난 아니에요...!"

"억울해요, 난 아무도 죽인 적 없다고요...!"

"제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타키시타 씨가
케이블카 쪽에서 돌아오는 걸 말이에요."

"전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단지 케이블카가 고장 나면 그만큼 더 오랫동안
레이카랑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ㄹㅇ 무서운 사람이네

"모두 당신이 저지른 짓이군.
이타미 씨를 죽이고 전화선까지 끊어버린 것도!"

"아, 아, 아니에요! 그건 내가 한 게 아니라고요...!"
"우리가 그 소릴 믿을 것 같아!"

"저,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
저한텐 알리바이가 있어요.
전 아침 8시부터 레이카하고 같이
아침 식사 준비하는 걸 거들었어요."

"조금이라도 레이카 옆에 있고 싶어서요."

"정말이냐, 레이카."

"네, 네, 그건 사실이에요."


"주인아저씨?"

"아, 아, 네."

"한 가지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전일이 눈동자가 짝짝이야

"갑자기 이타미 씨 방은 왜 보겠다는 겁니까?"

"좀 조사해 볼 게 있어서요."













"그렇군... 이제 알겠어."

"역시...."

"주인아저씨."
"어, 어, 네."
"이타미 씨는 이 방에서 살해됐고
시체는 그 후에 옮겨진 것 같아요."

"기억해 보세요, 풍차산에서 발견된 이타미 씨는."

"스웨터 한 장만 걸치고 있었어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기엔 너무 얇은 옷차림 아닌가요?"

"다시 말해 이타미 씨가 살해당했을 땐
두꺼운 옷을 입을 필요가 없었단 얘기죠."
"어, 어떻게 그런 것까지...!"
"살인에 사용된 흉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이 방 안에요."


"휴, 흉기가 어딨단 거죠?"

"흉기는 바로 이거예요."

"범인은 아마 이 재떨일 내리쳐서
이타미 씰 죽였을 거예요."

"이거 한 번 보세요."

"이 재떨이엔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담겨있지만
담뱃잰 거의 없어요."

"이상하지 않으세요?"


"드, 듣고 보니까...."

'미처 그 생각을 못 했어...!'
"제가 생각하기엔 이렇게 된 것 같군요."

"범인이 재떨이로 이타미 씨를
내리쳐서 살해했을 때
담배꽁초하고 담뱃재가 바닥에 떨어졌어요.
당황한 범인은
담배꽁초를 주워서 재떨이에 담았지만
담뱃재까진 담을 수 없었기 때문에
청소기로 치운 거죠."

"어,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알 수 있지?"
"저 시곌 한 번 보세요."

"저 시곈 지금 5분 정도 늦게 가요, 그건."

"범인이 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자시계의 플러그를 빼놨기 때문이에요."


"이제 소형 녹음기만 발견하게 된다면...."
"소형 녹음기라니...."

"침대 밑에 이게 있었군요."

"아마도 몸싸움이 벌어졌을 때 떨어졌겠죠?"

'침대 밑?'

"이타미 씬 잡지 기자예요.
아마 주머니 같은 데 녹음길 넣고
범인하고 대화한 걸 몰래 녹음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 소형 녹음기만 찾아내면
목소리로 범인을 밝힐 수 있겠죠."

'뭐, 뭐라고...!'






"여기서 지금 뭐 하시는 거죠."

"주인아저씨?"


"기, 김전일 학생."

"아아, 난 쓰레기를 묻으려고 땅을 파는 중이었어요."

"학생은 무슨 일로...?"



"이거 사실 제 거였더라고요."


"이거 제가 떨어트렸었나 봐요.
이어폰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잖아요."

'일부러 자기 이어폰을 떨어뜨려서
날 함정에 빠뜨린 거야...!'

"볼일 끝났으니까 그만 들어가 볼게요."

"그리고
이타미 씨를 죽인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람한테는 알리바이가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풍차산까지 시체를 옮겼는지
제가 반드시 밝혀내고 말 거예요...."
농락하노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저 녀석은 내가 이타미를 죽였다는 걸 알고 있어...!
어떡하지....'



'여긴 지금 아무도 없어....'










"아빠!"

"레이카...!"
"여기서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거예요?"

"아, 아이, 그냥 얘기 좀 하느라고.
아, 김전일 학생, 많이 춥죠? 이 목도리 둘러요."
ㄹㅇ 전일이 겁도 없다

"그보다도 너흰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창문으로 전일이가 밖으로 나가는 게 보여서요."
"에취!"

"춥지, 레이카."

"이거 둘러."


"아아아악...!"



"미안해, 레이카. 난 그냥 추워 보이길래...."
"아아아...! 난 별로 안 추워...!
그러니까 그 목도린 전일이 네가 해...."

"어? 어, 그, 그래."

"여기 이러고 있지 말고 산장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 있다간 눈사람이 되겠어...!"


"아, 같이 가, 전일아...!"

"젠장...!"

"어떻게 시체를 옮겼는지만 알아내면
날 범인이라고 밝히겠다고!
그걸 알고 싶은 건 오히려 나라고, 나!"

"대체 누가 땅속에 파묻은 시체를 꺼내서
풍차산으로 옮기고
방에 타로 카드까지 붙여놓은 거야!"

"대체 누구냐고!"
첫댓글 이 퍈 봤는데 결말이 기억이 안나네.. 흥미진진하다ㅠㅜㅜㅜㅜ
흥미진진…..!
〣( ºΔº )〣 전일이 심리전의 귀가…
와 미친새끼아녀 무슨 미성년자 여자애랑 하룻밤 요구하고 ㅈㄹ 캬악퉤 잘뒈졌노ㅡㅡ
헉헉 이번사건은 페이크범인있는거 개신선해 담편 존버존버~~~~~~~
넘재밌어ㅠㅠ
헐 흥미진진
범인 알려주고 시작하는게 신박하다햇는데 또다른 범인이 있네!!!!
찐범인 지독한 컨셉충이네... 근데 전일아 이번에는 아버님 좀 봐줘라
그리고 레이카 유키야샤때는 미유키랑 친했으면서 저러는 거 넘 캐붕 아님??? ㅡㅡ 작가 일남충짓 쩔어
헐 대박 흥미진진 이편은 처음봐!!
후욱후욱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레이카 그 어린애랑 하룻밤을??
존나 미쳤나
와 시바 무섭다ㅜ
근데 팬이란놈 존나 제정신?! 무슨 리프트 메인장치를 뿌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하룻밤ㅡㅡ 어이없네
여기 도라이 새끼들 천지여 ㅋㅋㅋ
진짜 재떨이로 더 뚜까 맞아야대 어떻게 애 아빠한테 저런 소릴 해
헐 개흥미돋 뭐야 도대체
아버님좀봐줘 짜증나는기자쉑ㅡㅡ
이거 넘 좋아하던 에피인데 ㅋㅋㅋㅋ잘볼게!!!!
나쁜 기자새끼 ㅡㅡ 어린애한테 못하는 말이 없노
ㅁㅊ사생이노
레이카 외절애;;;
아 이것도 본거같은데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아ㅋ
헐 무ㅜ야 레이카 아빠가 납치범인가...? 영화 공범 생각나노..
진짜 개비가 범인인가...? 이렇게 첨부터 범인을 알려주고 시작한다고..?
목도리로 납치했었나보다ㅠ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