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천중학교에서 셤 봤었는데...
학교찾아가는 길도 힘들고
에어컨 없당. 선풍기... 그래서 좀 덥고 힘들었는데
스피커도 그저그렇고...(그냥 들을 만 하다.)
하지만 고사실
감독관이 넘 좋았다.
여자분이셨는데,
감동이었다.
내 옆에 어떤 사람이 시험 방송때 울린다고 하니까
밖에 복도감독한테 말하고 둘이 시험 방송때
본부실 3-4번정도 오가면서 소리 조정해줬다.
글구 창문도 빗소리가 심하자
L/C 셤 치기전에 다 닫아주고(그전엔 더울까봐 안닫아준거같다)
선풍기도 어떤 사람이 소리난다고 하니까 다 꺼주고
R/C때 맞춰서 다시 틀어줬다.
파본검사때 맨 앞자리에 앉아서 다른 팟을 푸는게 좀 찔렸는데
아무소리 안했다.^^;
글구 듣기때도 다른데로 넘어가서하는데도 아무소리안하고^^;
셤 내내 조용히해주었고 다른 참견도 안해주고 그냥 세심히 배려해줘서
참 좋았다.
감독관마저 나빴다면 비도오고 학교도 구리고 덥고 짱났을텐데
감독관이 참 좋아서 그나마 기분좋게 최선을 다해서 봤다.
셤 다 끝나고 울 고사실에서
그 여자 감독관한테 '감사합니다'인사하고 나가는 수험생이 많았다.
학생들 인사도 참 상냥하게 잘 받아주고...
셤지검사도 되따 신속히해줘서(대충이 아니고 신속 노련히..)
고사장도 빨리 빠져나왔다.
^^; 후후....
다음 셤은 고사장도 좋고 감독관도 이런 사람 걸리면 참 좋겠당.
카페 게시글
★닥취| 자유쉼터
서울 노원구 (하계역) 한천중학교^^ 어떤 감독관
엽기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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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1
03.08.25 22: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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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저두 한천중에서 봤는데 우리교실은 창문 다 열구 있다가 한명은 리스닝문제 푸는 도중에(그것도 영어나올때 ㅠ.ㅠ)닫구 나머진 끝까지 안닫던데 ㅜ.ㅡ 소리가 넘 작지 않았나요 제가 실력이 없긴 하지만 ^^;;
거기 .. 조금 시끄럽지 않나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