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따라 못하지만 전화가 와서 대화만 하면 엄청 시끄럽네요. 요즈음은 둘이서 엄청 싸우고 곁에도 못오게 하고 부리로 콕콕 찔러서 암놈이 도망가요. 내내 외출시에도 불을 켜주고 가는데 그래야 밤에 불을 꺼주면 자겠지요. 밥이 없어도 되게 시끄러워요. 사료가 떨어져 가기에 어제는 해바라기 씨 있는 사료를 사가지고 왔거든요. 새 주인한테 말하는 앵무새로 갈아탈까 했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말을 가르쳐야 한다니 누가 그 짓을 하겠어요. 바쁜 내가 그건 못 할것 같아 걍 이거로 만족해야 하는데 정성은 있어야해요. 매일 아침에 새장 청소해 주고 밥도 물도 주고 베타에도 어항에 사료 주면 밥 주는 놈들은 끝이어요. 강쥐 대신 기르는 거지만 그런데로 덜 심심해요. 집에 가면 반가운지 엄청 시끄러워요. 그래도 귀엽네요. 오늘은 저녁에 주저리 주저리 해 봅니다
첫댓글 앵무새가 말은 못해도 집안에 새소리가 들리면 괜찮을듯 합니다 몇가지 인사말이라도 가르쳐보시면 어떨까요
모란은 말 못해요.
그래서 갈아 타려니
200 300 500 700,,,
계속 그래서 안 하려구요.ㅠ
@보라빛사랑 말할줄 알면 가격이 쑥쑥 올라가네요
@스카이문 아 ㅡㅡ요 녀석들 내가 안녕 수천번 해도 배울줄
모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