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에너지/화학/2차전지 강동진]
태양광 산업(Overweight)
Daqo도 적자인 폴리실리콘 가격. 3Q23 중 반등 전망
대부분 중국 업체들이 적자가 나는 수준까지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가동률 조정 후 반등 전망
최근 PVinsights 기준 중국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7.72/kg로 대폭 하락하였다. 이는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증설이 과도하기 때문이다. 원가가 가장 낮은 업체 중 하나인 Daqo의 1Q23 기준 Cash Cost는 $6.61 /kg 이며, 감가상각비를 감안한 생산 원가는 $7.55/kg 수준이다. Daqo만 하더라도 현 수준에서 충분한 이익이 나지 않고, Xinte 등 Cash Cost 가 $8/kg 이상인 업체들은 BEP 이하이다. 따라서, 예정된 증설이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2nd tier 업체들의 가동 조정, 증설 Delay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 특히, 3Q23은 전기요금이 상승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Daqo, N-type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점차 원가 상승 전망. OCI홀딩스, Wacker 협상력 높아질 전망
최근 Daqo의 원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감가상각비도 상승하고 있지만, Cash Cost도 상승하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N-type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비중이 높아질수록 원가는 상승할 것이다. Daqo는 N-type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서는 Cash Cost가 $3/kg 상승하고 생산량은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Daqo 원가는 향후 $10/kg~$11/kg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며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원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참고로 OCI 말레이공장 원가는 $12/kg 수준으로 추정된다. 100% N-type 제품을 생산한다. Daqo와 큰 차이가 없고 높아질 이유도 없다. 또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은 중국 가격 대비 거의 두배에 거래되고 있어, 치킨게임 최후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많은 업체들이 미국에 모듈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사용되는 태양광 셀 제작/판매하기 위해서는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확보가 필요하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 통관을 허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폴리실리콘을 사용한 제품은 세관 통과가 어렵다. 이는 전세계 115KTPA로 한정되기 때문에 약 30GW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비중국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홀딩스나, Wacker의 협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높은 가격 프리미엄이 유지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 가격 저점 확인 후 태양광 Value Chain 전반 반등 전망. Top pick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Top pick 한화솔루션, OCI홀딩스를 유지한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저점을 확인 시, 태양광 Value Chain 전반이 가격 저점을 확인할 것이다. 특히, 모듈 가격 상승을 예상한 구매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미국내 모듈은 최대 약 42GW로 공급이 한정적(비중국 폴리실리콘 사용한 모듈 30GW + First Solar CdTe 태양광 모듈 12GW)이기 때문에 미국내 태양광 제품 수급 타이트는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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