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이효리
이수영
유니
옥주현
슈가
샤크라
바다
코요테
“어떻게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가 있는 건가요?”
“저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지난 2월 15일 공군 제 20전투 비행단에 인기가수 채연 씨의 ‘깜짝’ 공연이 있었는데요. 이 공연 동영상이 뒤늦게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채연 씨에 대한 군인들의 열광적인 반응 때문입니다.
최근 ‘채연 군부대에서의 열광적인 반응’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유머사이트 ‘오늘의 유머’를 비롯해 여러 곳에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월 15일 케이블 음악채널인 M-net의 프로그램 ‘School of 樂’에 채연 씨가 출연한 것인데요. 채연 씨에 대한 군인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가 있느냐?”며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 여학생은 “저렇게 좋아하는 군인아저씨들을 보니 귀엽다는 생각마저 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 네티즌들은 “저 심정 아직도 이해한다”며 “군대에서는 채연이 아니더라도 여자가 무대에 있으면 저 정도의 열광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공감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또, ‘오늘의 유머’의 ‘brrrr’님은 “나도 저 시절이 있었지만, 추호도 저 젊은이들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며 “그들의 사회에 대한 동경이 얼마나 강한지 또한 그 고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채연 씨는 군인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일부 남성 네티즌들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가장 큰 공로자는 가수 채연”이라고 말할 정도로 군인들에게 채연 씨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최근에는 섹시한 안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둘이서’라는 곡이 크게 히트하고 있지요.
예상치도 못한 채연 씨의 등장에 더욱 즐거워하는 공군 장병들 (사진제공 : 공군 뉴스레터)
2월 15일, 케이블 음악채널인 M-net의 ‘School of 樂’ 프로그램을 찍기 위해 채연 씨가 깜짝 등장하자마자 부대는 어느새 열광의 도가니가 됩니다. 장병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함에 가까운 환호성을 지르고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참여 열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마치 10대 ‘오빠부대’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열기로 순식간에 신명나고 열광적인 무대가 됐지요.
▲"짱이었어요!" 공연 후 나온 장병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제공 : 공군 뉴스레터)
▽“일반인들도 가까이서 보면 뛸 듯이 좋아할텐데 군인들은 오죽할까요? 충분히 저 심정 이해합니다”
▽“비록 프로그램의 하나일 뿐이지만, 군인들에게 끼치는 사기진작효과는 엄청날 듯”
▽“채연은 방화범이다”
▽“여가수들이 가끔 군인들을 위해 저렇게 공연을 해줘야합니다”
▽“군대에 인사장교로 복무하던 중 미나가 왔었는데 장병들이 이성을 잃더이다. 역시 군인들 사기 충전에는…”
‘채연 군부대에서의 열광적인 반응’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여러 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아쉽게도 현재 동영상이 모두 끊겨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수없이 올라온 댓글들을 통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채연 군부대에서의 열광적인 반응’ 게시물 보러가기
그동안 시대에 따라 김완선, 룰라의 김지현, 엄정화, 박지윤, 핑클 등 여러 미녀가수들이 군인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때문에 “내가 복무할 땐 박지윤이 대세였다” “난 엄정화 세대” “우리 때는 핑클이 대세였다” 등등 자신이 군복무를 했을 땐 어느 여가수가 인기가 많았었는지에 대한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군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엄정화, 박지윤, 핑클 (왼쪽부터)
네이버 블로거 ‘황커’님은 ‘군인과 연예인’ 이란 제목으로 군인들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을 유형별로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황커’님은 군인들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들을 각각 ‘여신형’, ‘마누라형’, ‘미치자형’ 등으로 분류했는데요. 그의 분류에 따르면 이영애, 고소영, 심은하 등은 감히 범접할 엄두를 못내는 ‘여신형’에 해당하고 전지현, 성유리 등은 관물대, 수첩 등등에 사진을 붙여놓고 맘껏 좋아할 수 있는 ‘마누라형’에 속합니다. 또 이효리, 채연 등은 ‘미치자형’으로 말 그대로 군인들의 눈에 들어오기만 하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게 하는 형으로 대부분 섹시한 여가수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음은 ‘황커’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군인과 연예인’이란 제목의 글입니다. 그는 “일부 남자 연예인들은 별별 댄스를 추면서도 ‘디스크 습관성 탈골’로 면제해 이 땅의 정직한 60만 젊은이들을 분노케 하지만 여자 연예인들은 대다수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위로가 되주고, 기쁨이 되주고, 사랑도 되주고, 그야말로 이땅의 숨은 전략 예비군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이들이야 말로 훈장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1. 여신형 ★ 이영애, 고소영, 김주하(MBC아나운서), 심은하 등
1번 여신형의 경우 대부분 연상이고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 그리고 대부분 메이저급 스타라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여신형은 말 그대로 눈이 부실정도라서 감히 범접할 엄두도 못낼 만큼이라는 거죠. 그만큼 몇 명 안되는 희귀형입니다.
본인이 겪어본 바로는 99.99%가 모두 인정을 하고 만일 “쟤는 내꺼다!”라고 혓바닥을 놀리는 놈이 있으면 집중 구타 대상감이 됩니다. 그만큼 모든 이들에게 선망이라는 얘기지만 “내가 어찌 감히…”라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이 들게 하죠.
2. 마누라형 ★ 전지현, 이나영, 유진, 성유리 보아 등
2번 마누라형의 경우 1번 여신형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스타고 이미지는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등 꼭 한정되어있지만은 않으며 대부분 동갑이거나 차이나도 크게는 안 나는 게 특징입니다. (보아의 경우는 좀 특이함. 그래도 좋아할만함) 말하자면 마누라형의 경우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니 웬만한 모든 타입이 들어가는 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제까지 본 바로는 전지현이 압도적이며 (아직도 엄정화가? 누가?) 본인의 경우 성유리양으로써 화이바 안쪽, 지갑, 라이터, 빽판(관물대 위에 신상명세와 사진 거는 곳), 수첩 등등에 도배를 해놓고 다니죠. 사랑받는 남편은 이 정도는 해야 아내 사랑 아니겠습니까? 누구는 저더러 미쳤다고도 하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우리 둘은 사랑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사이 입니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3. 미치자형 ★ 이효리, 렉시, 채연, 심은진
3번 미치자형의 경우 말 그대로 눈에 들어오기만 하면 미쳐서 날뛰는 형으로 특이하게도 대부분 가수라는 공통점을 띄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춤추고 노래하는 게 연기하는 것보다는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겠죠.
이효리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니 할 말 없고 렉시 역시 마찬가지, 채연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황보의 경우는 모 프로그램에서 춤추는 것 때문에 한때 중대 구호가 신토불이! 라고 선창하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유후~!라고 할 정도였고 심은진이 춤추는데 TV앞에 뭐가 얼쩡거린다, 일단 덮어놓고 죽빵 날리는 형편입니다. 그만큼 머리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니 그 폐단으로 인해 전역 후 복학해서 머리 안 굴러가 고생하는 단점을 가지게 됩니다.
첫댓글 아이비가 없으므로 무효!!
보아도 없구나-_- 군 제대한지 몇년 안됬지만 그때 보아가 진짜 대세였는데
채연, 이효리 배바라
싼가수일수록 인기가 더 높음 -_- 자주출연함.. 가끔은 애교지.. "더빨강" 최다 출연횟수 보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요테에서 김종민 표정 압권..
ㅋㅋㅋ
여자오면 다 좋아하지 뭐...
유니와 채연배~~~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이수영이 짱이쥐
유니야~ 비오면 코로 다들어가겠다 들창코~
일병이 장병보다 앞이네?
가장이라며 여러명???
ㅅㅂ 바다 오른쪽 팔근육만 조낸 길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