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 (주)한국드림관광 회장) 조합원 및 언론사 기자 등 37명을 초청하여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1박 2일간 여수시의 기독교 유적지를 지역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코스를 구성, 순례객을 유치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여수시와 한국관광협동조합 간 업무 협약식은 11월 25일(금) 14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는 주철현 시장과 관광문화교육사업단 등 10명, 한국관광협동조합은 이정환 이사장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여수시와 관광협동조합은 여수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기도교성지의 자원과 연계를 통해 계절별, 테마별 종교여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협동조합은 관광 및 성지순례 상품개발 관광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광전문 단체다.
여수시 김재일 관광과장은 "협약을 통해 천혜의 자연은 물론 음식∙숙박 등 여수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인프라와 종교적 특성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팸투어 첫날은 소호데크해변산책로의 동동다리 걷기를 시작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든 곳으로 알려진 여수 선소유적(사적 제392호) 탐방,
여수의 돌로 만든 장승, '장승'을 달리 이르는 말로 부르는 이름, ‘벅수’ 감상,
한센병 치료병원인 애양병원에서 끝없는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탐방과
전남 동부이역에서는 최초로 믿음의 반석을 깔아 오늘의 순천노회가 있게 한 ‘여수 장천교회(등록문화재 제115호)’ 순례길 탐방,
빛노리야 여수밤바다 2층 투어버스 낭만체험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둘째날은 돌산신기항에서 금오도까지 오가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 감상,
금호도 비렁길(3코스) 트레킹으로 초겨울 인데도 시골길과 산촌 방풍나물의 푸르름과 동백꽃이 피는 남녘의 따스함,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로서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투옥되고 고문당한 끝에 숨진 이기풍 목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기풍목사순교기념관’이 있는 여수 금오도 남면의 ‘우리교회’ 순례길 탐방과 교회의 장미공원의 장미향 가득 머금고,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에서 지역수산물의 풍성함과 훈훈한 인심이 있는 특산품 구입으로 팸투어를 마무리 하였다.
팸투어단의 숙소를 쾌적하고 친절함이 있는 '노블호텔(http://noblehotel.kr, 061-643-8300)', 여수시가 추천한 맛집으로 장어요리 전문점인 '명소회관의 장어탕(예약: 684-3030, 여수시 학동 103-9)', 한식전문점 '오죽헌의 코스요리(061-685-1700, 시청서1길 36)', 여수시지원 농가맛집인 '비렁길 자연밥상(061-666-2662, 여수시 남면 금오서부로 428)' 이였다.
▒ 이영일 . 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