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로 지워진것 같아 올립니다. 만약 작성자분께서 고의로 지우신거라면...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원문이야 본인이 직접 올리신 거라 칠 수도 있지만 제 댓글도 한두개가 아니구요 그 글을 벌써 보신분들도 백 오십여명이십니다.
혹여라도 잘못이있었다고 한다면 그냥 깔끔하게 이러저러한 내용으로 잘못을 밝히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명문대 특례입학 위해선 학교는 제쳐둬야 해요"
['월드 리포트'⑨] 중국 청도 유학생 실태
김상민기자 saranghae@chosun.com
입력 : 2007.01.29 16:57 / 수정 : 2007.01.29 17:27
“특례입학요? 학교가 아니라 학원이 해주는 거죠”
중국에 온 지 4년 된 최모(16)양. 최양은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선 중국 학교생활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중국에선 학교를 안 나가도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살 수 있어요. 그러니 당연히 학교는 제쳐두고 학원만 열심히 다니죠”
최양에 따르면 3년 과정의 중학교 졸업장을 사려면 1년치 학비 약 3만위안(360만원)만 내면 된다고 한다. 최양은 현재 중국 청도의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곳 중국 청도의 조기 유학생들은 학교보다는 학원에 익숙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도한 사교육비를 쏟아 붓는 ‘한국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특례입시에 필요한 ‘한국식 공부’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특례입시전문학원에서 이뤄진다. 특례입시전문학원은 한국민이 많이 거주하는 청도 시내의 명인광장(아파트 이름)에 주로 위치해 있다. 현재 청도에는 8~9개의 한국 학원들이 진출해 있다.
외국 학교에 체류하면서도 한국에서처럼 학원·과외 같은 사교육에 돈을 쏟아붓는 현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의 초·중·고 조기유학생 500명 중 60% 이상은 현지에서도 학교교육 이외에 개인 과외교습(38.9%)이나 학원(24.8%)에서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학교의 학업 성과를 크게 반영하지 않는 한국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 선발기준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한국 대학들이 해외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정원의 2% 내외에서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제도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주요 합격기준은 수험생의 현지학교 생활태도나 성적이 아니다. 대부분 대학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필기시험 점수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07 학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과정에 따르면 고려대는 영어(TOEFL or KUET), 수학, 국어(한국어능력시험), 서류평가, 면접을 통과해야 했다. 서강대는 영어와 외국어에세이, 한양대는 인문계가 국어와 영어,자연계는 수학과 영어 시험을 치렀다.
특례입시 필기시험과 한국 고등학교 과정과도 관련이 매우 적다. 국어의 경우 문학에 관련된 모든 것을 통째로 암기해서 보고, 영어는 난이도가 한국 고등학교 과정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해외에서 특례입학을 준비하려면 ‘학교 생활’ 대신 ‘국·영·수’ 점수를 올려 줄 수 있는 사교육에 매진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최양은 “한 달에 들어가는 교육비가 90만원 정도”라며 “사교육비가 중국이라고 해서 한국보다 싼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재외국민 특별전형 도입 30년, 서울대는 폐지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1977년에 생겼다. ‘외교관 자녀’처럼 해외 조기유학생의 존재 자체가 특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사업을 하는 등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장기체류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조기 유학생도 함께 증가했다.
자연히 특별전형에 합격하기 위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매년 700~800명 수준에 머무르던 특례입학 지원자 수는 1999학년도부터 1500여명, 2002학년도 1700여명으로 늘기 시작했다. 1997년부터 특례 대상자 해당 범위가 외교관 상사원 자녀에서 자영업자 자녀로까지 넓어졌기 때문이다. 2007학년도 재외국민 모집인원은 전국 4년제 대학 147개교 5195명이었다.
국내 대학들은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점점 강화하고 있다. 과거엔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와 함께 일정기간 이상 현지에 거주하면 됐는데, 이제는 부모 모두가 같이 있어야 하는 등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과 부모의 현지 체류기간 등의 자격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 두 딸을 중국에 보낸 학부모 노모(42)씨는 “엄격해진 특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특례준비 공부도 쉽지 않아 현재 두 딸이 아무런 계획 없이 일단 한국에 들어와 있다”며 “딸들이 중국에서 생활한 지도 4년이 돼 한국 생활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호소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교수는 “최초 재외국민 특별전형이 생겼을 때는 외국 주재원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안한 것이었지만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이 늘어난 요즘 이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또 다른 특혜를 주게 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별전형을 폐지하고 현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수시전형에서 특기자 학생들을 뽑는 중”이라고 말했다.
◆ 방황하는 학생들
특례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국내 대학 입학 가능성이 낮은 학생들은 해외에서 방황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중국 청도에서도 부모 없이 혼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은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았다. 중국에선 외국인인 한국학생들에게 술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팔고, 담배도 쉽게 살 수 있다. 중국의 저렴한 물가는 학생들을 더 유혹한다. 학생들이 자주 가는 피씨방 사용료는 1시간에 2위안(약 240원)이다. 노래방은 46위안(약 5,500원)을 내면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 머무를 수 있다.
“노래방 갔다가 나와서 꼬치구이 몇 개 먹은 다음에, 식당 가서 저녁식사 먹으면서 맥주 시켜 마시고, PC방 가서 놀고….”
최신목록 | 목록 | 윗글 | 아랫글
펠!!! 일단 고박사님이라는분...이곳에서 활동도 많으시고 한것 같은데..머 일단 이 기사의 출처는 저번주 월요일자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로 알고 있습니다...원 기사에는 동영상도 나오더군요...명인5동 학원들 간판과 아이들이 자주 간다는 피씨방, 노래방등등의 동영상이죠...여튼 이런 글을 스크랩 하실적에는 간단한 출처 정도는 밝혀 주시는게 좋을것 같구요..원래 기사 자체도 문제가 많은 기사 인데...다른것 다 제치고 마지막에 나오는 17세 어모군...이 말 한마디만 해도 같은 나이또래 아이들은 누구인지 다 알거란 말입니다..희귀성이죠...머 이래저래 알고 계셔야 할 뉴스인건 맞지만..그리 보기 좋지는 않군요.. 07.02.05 21:18
답글 I 수정 I 삭제 펠!!!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적어도 청도는 다른 도시들 보다는 졸업장 사고 파는문제는 많이 줄어들었다는것 아실텐데요..머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지만 몇개 생긴 한국계 학교들이나 이전부터 있어왔던 영어권 인터네셔널 스쿨들로 한국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것도 이유가 될것이고 영사관에서 아이들 특례시에 필요한 성적증명등의 영사관 확인도 다른곳들 보다 제대로 하고 있어서 일수도 있구요..여튼 저런 허위 날조 기사를 여과없이 그대로 링크 하시는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07.02.05 21:21
답글 I 수정 I 삭제 펠!!! 정말 누가 보면 다 저런줄 알겠습니다 그려...쩝....ㅡㅡ;;; 07.02.05 21:21
답글 I 수정 I 삭제 고박사 앗 그렇군요. 출처가 표시가 안된 것은 실수입니다. 미숙한 퍼오기 실력때문이기도 하구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허위 날조 기사'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어렵군요. 이 곳 교육 문제와 현실을 고민하고 잘알고 계신 분들은 최소한 `허위 날조'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분적이긴 하지만 엄연한 사실인 것이지요. 학부모님들과 학생 본인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좋은 기사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시기에 따라서 펠님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출처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1/29/2007012900649.html 이구요. 07.02.06 19:00
답글 고박사 첫부분이 복사가 안되었었군요. 다시 복사해서 올려드렸습니다. 글 쓰신 기자분 이메일두 나와 있네요..기사의 신빙성 및 책임 부분에대해서는 원 기사를 쓰신 기자분과의 문제일 것입니다. 07.02.06 19:13
답글 펠!!! 기사를 쓰신분의 문제로 돌리시는 것 같은데....퍼 나르는 사람도 책임을 지셔야 하시는것 아닙니까? 이런식의 책임 회피는......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저기 막바지에 나와있는 17세 어모군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해주시죠. 어씨는 희귀성입니다. 아는 또래 아이들 또는 어른들은 누구인지가 확실한게 되는 거죠. 저글을 끝까지 읽지 않고 올리시지는 않았겠죠. 생각을 조금만 한다면 저런기사는 퍼 나르시지 않으셨을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기본적인 개인 사생활 보호도 안되는 저따위의 기사는 일단 허위 날조라는 말은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이미 기사가 아니라 쓰레기인 것입니다. 18:18
답글 I 수정 I 삭제 펠!!! 덧 붙여서 허위 날조라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짚어 드리죠. 원문 기사에 보시면 밑에 부분에 아이들이 피씨방에 가는 장면이 나올것입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그건 아이들이 수업을 임의로 받지않고 낮시간에 놀러간 것이 아니라 그날이 방학식날이어서 일찍 끝나고 친한 아이들 끼리 그곳에 간거라더군요. 이거 하나 만으로도 저 기사는 허위 날조가 되는 것이겠죠. 실제로 그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들 중 대부분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교민들이 오는 대규모라면 대규모 커뮤니티에 더이상 저런 검증안된 쓰레기는 안올라 왔으면 하구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데는 저런식의 자기의 생각은 결여된 '퍼옴'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18:16
답글 I 수정 I 삭제 펠!!! 밑바탕이 된 그런 글들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기사의 첫머리 부분 저도 인정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서 말이죠. 하지만 밑에 댓글이 아닌 답글로 남겨주신 분의 말처럼 저런학생들 아주 극소수 입니다. 얼마나 아이들을 위해 걱정하고 고민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더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 대한 고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저런 쓰레기는 정말이지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소위 말하는 스카이에 간 학생들 물론 학국의 명문대에 진학해서 공부하지 못했던 과목들의 부재로 힘들어 하는건 사실이지만 영어나 수학등의 중요 과목들의 실력은 절대로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18:21
답글 I 수정 I 삭제 펠!!! 한국에 어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 시절에 토플점수를 우리 청도 아이들 만큼 받을것이며 한국에 어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능 수리탐구 영역 문제를 거의 오답없이 풀어내리라 보십니까? 그런 학생들이 있다면 명문대에 가겠지요. 여기 청도에 그런학생들이 바로 명문대에 간것이랍니다. 경각심을 가지셔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항상 쓴 약 보다는 가끔은 진심어린 칭찬이 더 필요한 나이의 학생들에게 조금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18:23
답글 I 수정 I 삭제
첫댓글 `허위날조된 기사의 무분별한 퍼오기'라는 지적과 `의도성 짙은 글나르기', 그리고 `기사에 언급된 모학생의 명예 훼손'이라는 님의 지적에 따라 제가 퍼온글을 제손으로 직접 지웠습니다. 그런 `허위 날조 편파성 기사'를 다시 올리신 펠!!! 님의 의도를 알 수가 없군요. 보내드린 쪽지에 제 휴대폰 번호를 남겼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133-2500-1900 입니다. 전화를 주시지 않으신다면 `특례학원' 관계자시라거나 저에 대한 개인적인 나쁜 의도를 갖고 계신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전화 기다리겠습니다.
익명을 악용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실명과 연락처를 밝혀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청도대학 부설 주니어 어학과정인 CLS를 책임지고 있는 고 천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CLS에서는 중국대학입학 특례반이나 이와 유사한 과정은 개설되어있지도 않고 개설한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내일(2월8일)까지 펠!!!님의 전화와 실명공개를 기다리겠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실망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님은 분명 우리아이들을 위하고 보호하기 위한 의도 보다는 님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셨다는 가증스러움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무언가 아주 많은 착각을 하시는것 같아 댓글 올립니다. 특례학원 관계자 이면 어떻고 님에 대한 나쁜의도를 가졌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한 말이 잘못된게 되는 것입니까? 청도대학 부설 주니어 어학과정을 하시고 계시고 중국대 입시나 특례반을 안하신것이 무슨 벼슬하신것 처럼 말씀하시는 군요. 전화와 실명을 공개 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식의 강요는 오히려 저를 불유쾌 하게 만드는 군요. 때 되면 전화 한번 드리리다. 기다리시길....
아~ 다시 올린 의도를 밝히지 않았군요. 뭐 정보의 공유라고나 할까요. 우리 중국에 와있는 학생들.. 불상한 그녀석들은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저런 아이들과 다수의 편견을 가진 어른들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받고 살고 있구나 하고 알고 계시라구요. 더러운 곳에 발 담그지 않았다고 자신의 깨끗함을 자랑하시는건 아니신지 조심스레 여쭈어 봅니다. 저 특례학원 관계자 맞구요. 저같은 사람들이 없었으면 학생들 대학은 누가 보내실건지도 여쭈어 봅니다. 대안이 있으시옵니까? ㅎㅎ
청도에 유학시키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부분이네요.윗글의 내용을 방송을 통해서도 봤는데 그렇게 극소수의 아이들이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태반의 아이들이 저런 양태라고 보는게 옳을 듯 합니다. 우리 애도 이곳 중국초중에 재학 중인데 그애 친구 중에 제적당한 아이 네명을 알고 있어요.그중 한아이는 한국에 부모가 있는 데 학교에서 제적 당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조민석 ( 5중 1학년 퇴학 )이 애 부모 되시는 분은 빨리 조치를 취하시기 바래요.우리 애가 청도에 집을 얻어서 기거를 하고 있는데 이녀석들이 pc방에서 밤새고 와서 라면 끓여 먹고 집안을 엉망을 만들고 침대에서 자고 있었어요.
담배피는 것은 물론인데 그애들 엄마중에 자신의 아이가 담배핀단 사실을 아는 이는 한사람도 없어요.알려 주는 쪽이 오히려 우습지요.누구나 아이의 능력에 맞는 학교나 학원을 선택해서 아이를 보내지만 영어수업이 많은 국제 학교 아이들은 오히려 영어도 중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흔해요.그 애들 엄마들은 원어민 수업을 한다며 상당한 기대감으로 얘기 하는데 글쎄요. 우리애가 동네 축구를 하는데 국제부에 다니는 애들과 국제학교 애들과 미국과 캐나다에서 태어나서 자란 애들 ,중국애들이 함께 축구를 하는데 국제부나 국제학교 애들이 중국학교 다니는 애들을 무시하고 짱깨 새끼라고 놀리기도 한대요.
함께 축구를 하면서 국제부나 국제학교 애들이 영어권에서 온 애들이 하는 간단한 영어나 중국어도 못 알아듣는 다고 해요. 청도에 온지는 우리애나 비슷한데 실력은 없으면서 명문 (?자신들 스스로 느끼기에) 다닌다는 자부심 만 차있는 애들......이런 줄 알면서도 특례 입학 문제 때문에 그쪽 학교와 입시 학원을 염두해 두게 되네요.
위의 기사는 허위 날조된 기사로 매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와 함께 중국어 회화를 공부했던 특례입학 학원 교사들 중에도 졸업장, 특례입학에 필요한 서류까지도 학원측에서 알선 한다고 들었어요. 숨기고 감추는 것도 다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 해서 이고 , 이런 기사를 올리는 것도 아이들은 사랑해서 이니, 나와 다른 의견을 제시 할지라도 무례함을 범해서는 곤란해요.
정말 태반이 맞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보는데요. 겨우 네명..그것도 로컬 학교를 다니기에 누구도 관심을 쏟아줄수 없는 환경에서 벌어진 일이군요. 그렇지 않은 학생이 더 많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참 안타깝구요. 무례함을 범한적은 없는걸로 사료됩니다. 한국에 있어도 담배 피는 아이들은 어차피 많이 있구요. 이곳 청도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청도아이들 태반이 저렇다는건..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더 많이 가르쳐본 저로서는 정말...오해가 있으시면 다른 정보를 봐 주시는게 어떠실지...도대체 어느 학원강사가 졸업장 성적표 알선을 하는지 제발좀 속시원히 밝혀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꼭이요..
님의 말씀대로 그런 신념있는 교육관을 가지고 계시다면 참 다행한 일이네요. 세상에 물이 다 썩었을 지라도 ,오직 한군데의 물이 썩지 않았다면 썩은 물에 오염되어 같이 썩을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은 한 군데의 물로 세상의 물을 정화 시켜 맑게 할 수 도 있겠네요. 그 한 군데의 물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무례함이란 공격적인 공방이 오가는 내용들이 독자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는 점입니다. 글을 쓸땐 어느 쪽에 포커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긍정도 부정도 될 수있는 걸, 그렇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인신 공격을 했다는 점 입니다.본인은 속이 시원 했을지 모르나 독자는 불쾌지수가 올라 갔어요. 지나친 부정은 긍정이라는 공식도 있어요. 무례하지 않음이란 감동 있고 유쾌한 멘트로도 할수 있는 거 아닐까요.
다음에 글을 쓸때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유쾌 하셨다면 다시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특례학원관계자를 이상스러운 시각으로 보는 고박사님글에 적지않게 흥분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