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새해를 맞아 2023 오딘 발할라 리그를 개최했다.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치열했던 대결 끝에 ‘토르’ 팀이 우승하며 최강의 서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36명의 유저들이 각 서버군을 대표하는 팀을 이뤘다. 4 vs 4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모든 참가자가 동일 스펙 캐릭터로 클래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대결했다. 세트 제한 시간은 10분이고, 시간 내 1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제한 시간 경과 후 킬 수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예선전은 3판 2선승,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했다. 9개 서버군 대표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쳤고, 그 결과 로키, 토르, 발두르, 이둔 팀이 승리를 거둬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준결승 1차전, 로키 vs 토르
준결승 1차전에서 로키 팀은 디펜더와 2 버서커, 세인트로 구성된 근접 조합을, 토르 팀은 디펜더와 세인트, 발키리, 원거리 딜러(스나이퍼, 액슬러) 조합을 활용했다.
1세트 초반부터 토르 팀이 일방적으로 킬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로키 팀이 침작하게 재정비하며 킬 스코어를 쫓아갔다. 그러나 초반 벌어진 킬 격차를 토르가 유리하게 이용한 한타를 선보이며 먼저 10킬을 달성, 세트 승을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액슬러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토르 팀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 선착했다.
준결승 2차전, 발두르 vs 이둔
준결승 2차전, 발두르 팀은 세인트와 스나이퍼, 2 버서커 조합을 내세웠으며, 이둔 팀은 디펜더와 세인트 버서커, 발키리 조합으로 맞섰다.
1세트는 이둔 팀의 약속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세트 초반 킬 스코어를 주고받으며 박빙으로 흘러가는 듯했으나 발두르 팀의 스나이퍼, 세인트를 집중적으로 노리면서 순식간에 10킬을 달성해 세트 승을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발두르 팀이 3 버서커, 1 세인트 조합을 꺼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둔 팀 디펜더의 ‘철옹성’ 스킬 활용이 적재적소에 터지면서 2세트 역시 이둔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렇게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결승전, 토르 vs 이둔
결승전 1세트 토르 팀은 세인트, 스나이버, 발키리, 디펜더 조합을 꺼냈고, 이둔은 디펜더와 세인트, 버서커, 발키리를 사용했다. 초반 1분 이상 탐색전을 가져가며 서로 조심하는 모습이었는데, 이후 양팀이 서로의 세인트를 노리기 시작하며 킬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둔 팀이 첫 킬을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토르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킬 스코어를 따라갔다. 이후 킬 스코어를 역전한 토르가 연달아 상대를 처치하며 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승리한 토르 팀이 오히려 스나이퍼 대신 액슬러로 교체하며 분위기 굳히기에 나섰다. 준결승부터 액슬러와 스나이퍼를 번갈아가며 활용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토르 팀은 소규모 한타에서 액슬러가 프리딜하는 구도를 만들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승기를 잡은 토르 팀은 해당 조합을 유지하며 3세트 내내 킬 스코어를 압도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토르 팀은 인터뷰에서 팀원들이 잘 해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서로를 치켜세우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승리 요인으로 꼽힌 액슬러 활용과 관련해서는 스나이퍼로 생각보다 대미지가 안 들어가 치명타 저항, 상태이상 저항을 깎을 수 있는 액슬러를 사용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토르 팀은 상금 1,500만원을 부상으로 얻으며 서버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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