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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의 청송 주왕산
갓바위 코스 주차장-卍용암사-△462.7(갓바위 조망터)-갓바위-대궐령 정상(731.0)-돌시산(398.4) 분기점-x790.6-王居岩(△907.9)-x898.2-가메봉(882.7)-x785.1-x733,3-x728.3-칼등고개-주왕산(主峰722.1)-x592.1-卍대전사-주차장
거리 : 14.37km
소재지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지품면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국립공원)
도엽명 : 1/5만 청송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주왕산 국립공원이다
갓바위 쪽 코스도 일반등산로가 잘 만들어진 곳이고 갓바위에서 조망이 좋다
대궐령에서 왕거암까지 낙동정맥이고 왕거암에서 가메봉을 거쳐서 주왕산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좋고 큰 봉우리는 주로 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다
바위의 가메봉 정상에서 조망이 아주 좋고 주봉에서 내려서는 능선에서 주왕산의 바위들을 바라보는 조망이 환상적이다
상의지구 주차장에는 청송 경유 진보면까지 수시로 버스가 있고 동ㄴ서울터미널행 버스도 08시23분 14시08분 17시40분 세 차례 있는데 하지만 서울에서 주왕산으로 대중교통은 교통오지로 볼 수 있고 갓바위 쪽은 자차가 아니라면 교통이 아주 불편하고 원점회귀 코스로 해야 차량 회수 가능하다
1/5만 지도 보기
2026년 4월 19일 (일) 맑고 무더위
녹산 서화수 본인 3명
주왕산을 마지막으로 간 것이 2009년 절골로 올라서 별바위 분기점에서 팔각산(632.7)으로 이어갔으니 주왕산의 백미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그나마 상의지구로 내려섰던 것이 2001년 낙동정맥 종주 때였으니 무려 25년 만이다
서울에서 교통오지지역이라 예전 같으면 무조건 무박 산행이었지만 청량리-안동간 첫 KTX로 07시32분 안동역 도착해서 녹산님을 태우고 온 서화수씨의 차량으로 달려가는데 길안면 일대부터 청송군 일대까지 달리면서 작년 봄 의성에서 난 산불이 안동 청송 영덕까지 이어졌던 새카맣게 변해버린 산 능선을 보며 아파한다
어느 코스를 탈 건지 물어보길래 생각하지 않고 왔으니 좋은 곳으로 가자고 했더니 나도 잘 몰랐던 갓바위 코스로 오르자고 하는데 낙동정맥의 피나무재 양설령도 지나며 아주 먼 길로 들어가는데 덕분에 괜찮은 능선을 즐기는 결과다
두 사람은 대궐령에 올라서 곧 우측으로 분기한 돌시산(398.4)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주차장으로 가서 차량 회수를 하겠다고 하니 나는 왕거암에서 가메봉으로 거쳐 대전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고 정말 오랜만에 상의지구의 멋진 바위들도 보는 눈이 즐거운 산행을 한다
▽ 주왕산 상의지구 기암
▽ 영덕 가는 914번 도로를 버리고 용전저수지를 지나니 주왕산국립공원 갓바위탐방지원센터 다
▽ 대전사 13.5km를 보며 등산로에서 떨어진 용암사로 향한다
▽ 용암사 뒤로 올라갈 갓바위 능선이 보인다
▽ 다시 되돌아 내려서서 190m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 가파른 능선으로 오르면 해발 약 400m 지점 바위를 돌아 오른다
▽ 북쪽 골짜기 건너 돌시산 능선의 x434.8m도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 삼각점을 찾을 수 없는 △462.7m는 갓바위 전망대란다 저 위 갓바위가 보인다
▽ 북쪽 건너편 돌시산 능선의 바위들을 본다
▽ 서울보다 남쪽인데 꽃이나 나무들의 계절은 늦은 듯 진달래와 철쭉이 공존한다
▽ 북쪽 아주 멀리 낙동정맥 명동산(813.1) 과 좌측 포도산(748.0)을 당겨본다
▽ 좌측부터 우측으로 x566.4m x434.8m 고개 다음 돌시산(398.4) 중앙 능선 그 뒤쪽 마고산(399.5)
▽ 갓바위 약 570m 지점
바위는 세 개로 이루어져 있고 맨 앞 바위가 멀리서 보면 갓을 쓰고 있는 것 같아 갓바위로 불려졌다
冠巖으로 불러지기도 하였고 갓바위골의 행정지명은 용전리지만 옛 이름은 笠巖이었다
▽ 약 720m 지점에서 바라본 올라온 능선과 좌측 돌시산 능선 동쪽 小西川 너머 우측 큰 봉우리가 x466.8m x392.3m 시루봉(393.4)이다
▽ 크게 보는 파헤쳐진 뒤가 마고산이고 중앙 가장 뒤는 화림지맥 국사당산(516.4)
▽ 올라선 곳에서 당겨본 갓바위
▽ 올라선 낙동정맥의 대궐령 능선은 평탄하다 대단히 더운 날씨 막초 한잔하고 11시 방향
▽ 11시 방향 금방 우측 돌시산 능선 분기점에서 내려서려면 바위 사이로 내려간다
대궐령(大闕嶺)은 주왕산국립공원의 동편 끝자락에 있는 높이 740m의 고개로 경상북도 영덕과 청송의 경계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마루금에 있으며 정상 동쪽 능선에 갓바위가 있어서 갓바위산 이라고도 불린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후손인 주도(周鍍)가 주왕(周王)이라 자처하며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한 후 대궐령으로 피신하여 성을 쌓은 후 대궐을 짓고 주왕산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머물렀다고 하여「대궐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대궐령 정상부는 운동장만큼 넓은 평지가 있으며 대궐령의 평탄면에는 주왕이 물물교환을 하였다는 '시루장맥'이 있으며 산줄기를 따라 삼국 시대에 쌓은 달로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 대궐령부터는 나무에 잎도 제대로 나지 않은 초봄의 느낌이다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고만한 능선이다
▽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가파른 오름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나있다 저 앞 x744.6m를 나뭇가지 사이로 본다
▽ 좌측으로 비켜난 x744.6m 분기점에서 x790.6m 오르기 위해서 내려서고
▽ x790.6m 정상도 우측으로 두고 진행하고
▽ 저 위가 왕거암 삼거리다 북쪽은 느즈미재의 낙동정맥이고 좌측이 왕거암 정상이다
▽ 느즈미재 1.5km의 이정목을 보며 서쪽으로 틀면 왕거암 정상이 보이며 진행한다
▽ 삼각점 확인 못한 왕거암 정상 아직도 裸木들이라 햇볕 쨍쨍하다
▽ 왕거암에서 내려섰다가 올라갈 x898.2m를 본다
왕거암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니 그늘을 이룬 소나무 두 그루가 있어 막초 휴식 후 다시 출발이다
능선은 큰 오름은 없이 완만하지만 오른쪽 발가락 염증이 있어 한발씩 띨 때마다 통증에 고통이다
병원에서는 산행도 하지 말고 무리한 걸음 하지 말라 했는데 내게 산행이 없으면, 에구! 다
왕거암은 주왕산국립공원 지구 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산을 경계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경계가 구분되며 산 정상부에 큰 바위가 있어 이 바위 자체를 왕거암이라고 하기도 한다
왕거암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헌은 잘 확인되지 않는데「조선지형도」에서 유일하게 '왕거암'이 표시되어 있는데 현재보다 서쪽 갈전 부근 약 800m 고지에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명칭은 산 정상에 있는 바위 형상을 비유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왕이 거처하던 바위’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 부드럽게 올라선 x898.2m 에는 가메봉 1.4km↔왕거암 0.4km 다
▽ x898.2m에서 서쪽으로 잠시 후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선 이정표에서 분기봉 오름이다 낙엽이 많이 쌓여 걷기 불편하다
▽ 올라선 약 885m 남쪽 갈전 쪽 능선 분기점 남쪽은 막아 놓았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 문패 없는 무덤 하나 있고 저 앞 가메봉 쪽이다
▽ 내려선 안부 좌측 절골분소 5.5km 우측 용연폭포 3.9km 갈림길이고 가메봉 오름이다
▽ 올라선 바위 절벽 위의 가메봉 정상
▽ 지나온 왕거암 능선
▽ 동쪽 대궐령과 남동쪽 멀리 바데산(645.8) 동대산(792.4)
▽ 남쪽 절골 건너 별바위(746.0) 우측 뒤로 무포산(717.5) 멀리 좌측부터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711.3)이다
▽ 북쪽 좌측 두수람(927.2) 우측 먹구등(846.2) 멀리 명동산과 좌측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풍력 시설들
▽ 두수람 먹구등 뒤 아주 멀리 당겨본 산은 일월산(1217.7) 정도 되겠다
▽ 가메봉 정상에서 7시 방향 내려서는 능선 절벽의 바위 지대라 우측 아래 사면으로 돌아 내려선다
가메봉은 높이 822.7m이며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탐방 코스 중 가메봉 코스와 절골 코스는 주요 명소 중 한 곳이다
가메봉의 가메 바위가 가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고 가마봉이라고도 불린다
▽ 가메봉을 내려선 후 능선에서 x785.1m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 x785.1m 아래 우측 사창골 방향 지능선 분기점 대전사 6.0km 좌측 진행 방향 주봉 3.7km 좌측이다
▽ 삼거리에서 내려서고 평탄하다가 잠시 올라선 폐무덤과 이정표의 약 758m 우측 사창골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 저 앞 내려섰다가 올라갈 좌측 △641.3m 능선 분기봉이고 우측이 x733.3m다
▽ 오름이 시작되지만 곧 분기봉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고 다시 x733.3m 정상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에 오르면 정상에서 내려서는 곳 탐방로 아님 막아 놓았다
▽ 대체로 평탄하지만 작은 오르내림 후 올라선 약 670m 남쪽 부일리 쪽 능선 분기봉 서쪽에서 10시 방향이다
▽ 다시 x728.3m 오름이 시작되지만 곧 가파름이 시작되면서 좌측 사면으로 빙 돌아간다
▽ x728.3m 오르지 않고 돌아온 x728.3m 아래 이 고개가 칼등고개 인가?
▽ 고개에서 잠시 올라선 약 713m 남쪽 능선 분기봉에서 막걸리 한잔 휴식하고 간다
▽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다가 올라선 주왕산 주봉
▽ 남서쪽 바로 앞에 내려서고 오르면 될 △718.5m지만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
▽ 주봉에서 10시 방향 내림의 능선
▽ 서쪽 주방천이 흐르는 벌판 저 멀리 중앙 삐죽한 노래산(794.2) 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연점산(867.9) 산지봉(818.6)
▽ 크게 보는 좌측 산지봉 우측으로 연점산 중앙 뒤쪽 황학산(779.9) 풍력시설이 보이는 곳이 상부댐의 노래호 인근이고 우측 솟은 노래산
▽ 북서쪽 크게 당겨본 앞 방광산(518.8) 그 우측 뒤는 구암지맥 약산(582.5)이다
▽ 내려서다가 크게 당겨본 좌측 장군봉 자락과 우측 월미기 사이로 보이는 멀리 태행산(933.1)이다
▽ 저 앞 x592.1m를 보며 진행하는 능선
낙동정맥에 위치한 주왕산은 그 주위에는 600m가 넘는 고봉이 12개나 솟아있고 이 가운데 주왕산은 주왕산국립공원의 중심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주방천이 산 북쪽으로 지나가고 주방천 계곡 일대는「주왕계곡」으로 부르며 계곡 곳곳에 경승지가 많고 옛 문헌에 주로 주방산(周房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이름이 처음으로 확인되며「여지도서」(청송)에는 "주왕산은 부의 동쪽 31리에 있고 영덕 변현(弁峴, 지금의 도마치로 추정)에서 산줄기가 이어진다"라는 기록도 있다
주방산은 옛 지도에도 빠짐없이 표시되어 있는데「해동지도」(청송)에 주왕산 일대가 잘 표현되어 있다 즉 주왕산 왼쪽에 대전사(大典寺) 백운암(白雲菴 지금의 백련암으로 추정) 주방암(周房菴) 및 하천 표시가 있고 또 아래쪽에 부동면의 이전평역(利田坪驛 지금의 부동면 이전리 일대)도 보인다 '주왕산'이라는 명칭은「조선지형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다
이 지도 직전에 편찬된「조선지지자료」조차 '주방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 자료에 지금의 주왕계곡을 주왕곡(周王谷)'으로 표시하고 있어 지금의 산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주왕산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들이 전해진다
중국 진나라의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었다는 설이다
주왕산의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있다 다른 설로는 신라시대에 주원왕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설이 있다
한편 주왕산의 산세가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고 해서 석병산(石屏山)이라는 별칭도 있다
▽ 크게 당겨본 산지당(840.4)과 우측 뒤 왕거암 좌측은 먹구등
▽ 3 전망대로 표기된 x592.1m 최고의 조망터 다
▽ 주왕계곡 건너편 x785.4m 금은광이(812.4) 두수람(927.2) 능선이고 전면 아래 병풍바위 우측 바위는 금수대
▽ 장군봉과 두 개의 바위는 기암 그 좌측은 튀어나온 혈암 밭이 있는 새절재
▽ 금은광이 두수람 먹구등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 크게 보는 병풍바위 금수대
▽ 내려서며 가까이서 본 기암
▽ 대전사로 내려오니 초파일 행사로 화려하다
▽ 대전사에서 바라본 기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며 672년(문무왕12)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2)에 주왕(周王)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실화(失火)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산 끝 무렵 전화를 해보니 아침에 출발했던 곳에 있다며 내가 대전사 아래 식당가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잠시 후 도착한 일행들과 바로 안동으로 출발, 안동 외곽 음식점에서 거한 식사를 대접받고 두 분은 술을 들지 않으니 홀로 소주 두 병에 얼큰해져서 잠에 빠져서 돌아온다.

첫댓글 두 분덕에 즐거운 산행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왕거암 정상석 올만에 봅니다. 낙동지날 때 갈라고 간것이 아닌 가다보니 알바로 올랐던 기억이 나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