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네이버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게시글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올라와 충격이다.
지난 8일 한 부동산스터디 카페를 통해 쪽지를 받았다는 글 게시자는 "오늘 나에게 엄청난 제안이 쪽지로 들어왔다"며 받은 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게시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글을 작성하면 1만원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했다.
쪽지에는 '윤석열 탄핵 관련 글입니다. 정치 관련된 업체 아니고, 단순 마케팅 업체입니다'라고 써 있다.
이에 게시자는 "나를 움직이는 거부할 수 없는 이 제안을 하려면 100억원은 줘야지"라면서 대응 가치가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현재 다른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게시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하냐 1만원?", "이재명이 시켰냐?", "와, 이런짓도 하나보군요. 구독자수가 많으니 문자 보냈나봐요", "카페에 윤석열 탄핵글이 왜 이렇게 늘었나 했더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블로거는 "네이버카페 부동산스터디 회원한테 만원을 줄테니 윤석열 탄핵 글을 올려달라는 선동이 공개됐다"며 "좌빨들의 여론 조작 선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마케팅 업체란다. 어떤 쓰레기 업체인지 발본색원해서 처벌해야 한다. 저 쓰레기들은 돈이면 나라도 팔아먹을 매국노들"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자유통일당 성창경 수석대변인이 유튜브를 통해 "현재 국회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려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권오혁씨는 100만명을 넘어선 윤 대통령 탄핵청원을 주도한 인물이다. 윤 대통령 탄핵을 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