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안 써도 자외선 피해는 막을 수 있다
여름에는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 팔토시 등
‘UV 차단’ 제품들이 잘 팔린다.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겠다고
UV 차단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과연 선글라스에도 UV차단
기능이 필요할까?
햇빛이 강한 날에
외출하면 눈이 부시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쓰는데,
자외선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에는
거의 반사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보통 안경을 쓰면
눈부심은 막아주진 못하겠지만
자외선의 피해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 우쓰노미야 미쓰아키, <햇빛을 쬐면 의사가 필요없다> 中에서 -
사람은 길을 걸을 때
보통 어디를 볼까요?
대부분 정면을 봅니다.
발치에 시선을 두고 걷는
사람도 있지만, 어디를 보고 걷든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악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내내 하늘만 올려다보며
걷는다면 또 모르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로
UV를 차단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다만 눈은 50% 가까이
자외선이 반사되기 때문에
스키장에 가면 설맹, 즉 햇빛의
반사가 원인인 결막염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선글라스 안 써도 자외선 피해는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