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井四郎(いしい しろう)
2 초기의 활동 ¶
일본의 치바 현에서 태어나 교토 제대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교토 제대 의학부에서 미군 포로에 대한 생체실험을 자행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 행위가 행해진 곳은 교토제대 의학부가 아니라
큐슈대 의학부다. 큐슈대 의학부 인체해부사건에선 자그마치 실험을 명령한 해군 장교들이 산채로 해부된 미군 병사들의 간을 먹
었다는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했다. 참고로 이 학교 관련의 유명한 한국인 희생자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윤동주' 시인이다. 피 대
용으로 바닷물을 주입하는 대체실험으로 돌아가셨다고. 큐슈대 항목 신설시 이전 예정.
그 후 1921년 육군병원과 육군군의학교에서 군의로 근무, 대학원 과정으로 교토제국대학에 복학해 세균학, 위생학, 병리학을 연구
한다.
참고로 이곳 터에서는 89년, 100여구의 정체 불명 인골 더미가 발견되었고 그 상당수에 드릴, 톱 등의 흔적이 남은 상태였다. 이시
이는 나중에 이곳에서 교관으로도 근무했다. 일본측의 해명은 전시 사상자의 부상 상태 연구를 위해 메이지 시대부터 수집한 견본
들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미묘한 점이 많아서 일본 국내에서도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실제로 구미 각국
에서도 유명인이나 여러 식민지 인종의 유골 견본을 보관하는 경우도 많아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성격은 지극히 이기적이며 권력욕, 명예욕에 가득 찬 인간상이었다. 군에 입신한 후에도 군의관 계급이 중장까지로 제한된 것에
자주 불만을 터뜨렸다. 부대 예산을 착복하여 궁궐같은 대저택을 짓기도 했다(물론 이 부분은 정현웅의 병크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냥 볼 수 있는 부정에 찌든 군바리의 모습이지만 '나쁜 놈은 더 나쁜 놈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시이 시로가 나체로 기생
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운행중인 비행기에서 떡치는 인물로 과장되게 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25년에 체결된 제네바 협정에서 생물학 및 화학무기의 군사적 활용이 금지된 것을 해외 유학 중에 알게 된
이시이는 세균무기의 엄청난 유용성을 실감하고 귀국 후 그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 결과 일본 군부 내에서 생물학전 및 화학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전문 연구소가 다수 수립되었다. 그리고 그 부대 중에 그 유명한 "관동군 방역급수부", 일명 "731부대"가 있
다.
여기까지만 요약하면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간 쓰레기라 할 수도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이후 만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3 본격적인 만행과 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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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우슈비츠에 멩겔레가 있다면 731부대에는 이시이 시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실험들이 뭔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도 비슷하다.
둘다 의사라는 직업에 가장 기본적인 본분인 인명을 살리는 행위 따위와는 아예 거리가 멀다.
이시이 시로가 처음 사령관으로 부임한 193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731부대, 즉 관동군 방역급수부는 평범한 방역 및 급수 전문 부
대[1]였다. 사실 일본군의 방역급수부 자체가 다른 지역에 설치된 모든 방역급수부를 포함해서 생물학 및 화학전 연구 기능을 포함
하고 있었으나 관동군 방역급수부는 전장이 전장이라 현장에 물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바빠서 그쪽 실험을 제대로 할 정신머리
도 없는 상태였던 곳이다. 그러던 곳이 1941년 이후엔 바뀌었으니...[2]
살아있는 사람 상대로 본격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한 것이 확인된 거의 유일한 방역급수부다. 실전 테스트 임무를 받은 방
역급수부는 몇 곳 더 있으나, 실질적으로 개발 및 야외임상실험(즉 실전 테스트) 이전 기초 실험장으로 활용된 곳은 이곳 뿐이다.
깡그리 무시하라고 세뇌를 받았다 한다.[4] 731부대를 통해 희생된 무고한 민간인의 수는 약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주
있다.[7]
사람을 그대로 해부하여 내장을 빼내거나, 심지어 동물의 내장과 교체하는 실험도 하였다. 그리고 포로의 대량 처분에 독극물
을 쓰면 돈이 들기에 어떻게 빠르게 대량학살을 하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사람을 진공에 집어 넣어 죽이는 실험을 하기
에서 몸의 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을 관찰[10] 한다고 멀쩡한 사람을 몸의 일부만 얼리면서 실험하는 등 인간이 인간한테 할 수 있는
짓은 거의 다 시도했다.
사람을 통째로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는 행위도 했다는데, 여기서 얻은 결론은 인간의 70%가 물이다라는 것이었다고 한다.(이
실험을 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진짜 했는지 추가바람.[13]
3.1 생체 반응 실험 ¶
수용자는 마취없이 생체 반응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을 당했다.
다양한 질병에 걸린 수용자를 생체 해부하였다.[14]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장기를 제거하였다.
- 모두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행했다. 왜냐하면 부패 과정은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성인 남자, 성인 여자, 어린이, 영아 모두 대상이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인도 그 대상이 되었다.[15]
- 생체 반응 실험은 임산부에게도 시행되었다.
- 어떤 때는 의사에 의해 수태되고 그 태아는 꺼내졌다.
- 출혈의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였다.
- 절단된 팔이나 다리는 가끔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붙여졌다.
- 몇몇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는 얼려져 절단되었다.
- 어떤 때는 얼렸다가 녹여서 치료받지 않은 괴저 및 부패의 영향을 연구했다.
- 일부 수용자의 위는 외과적으로 절제되고 식도와 장을 연결하였다.
- 일부 수용자에게서 뇌, 폐, 간의 일부가 제거되었다.
- 피부 표본을 얻기 위해 실험 대상의 피부를 산채로 벗겨내었다.
- 의식은 살아 있는 반 시체상태의 마루타는 소각 처리되었다.
-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절단하여 각각 상대방의 국부에 이식하는 성전환 수술실험을 했다.
3.2 무기 실험 ¶
- 보병소총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수용자를 3개조로 나누고 각각 일렬로 세우는데 이때의 복장은 한조는 팬티만 입은 상태,
- 또다른 한 조는 평상복, 나머지 한 조는 방한복 차림으로 실시했다.[16]
- 수류탄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 목표물을 다양한 거리의 다른 위치에 세웠다.
- 인간을 대상으로 화염방사기를 시험하였다.
- 인간을 말뚝에 묶어 세균방출폭탄, 화학무기, 폭발성 폭탄을 시험하였다.
3.3 세균 실험 ¶
- 수용자에게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접종되어 그 효과를 연구했다. 예방접종이라고 위장하였다.
- 치료받지 않은 성병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남녀 수용자에게 일부러 매독, 임질을 강간에 의해 감염시키고 연구하였다.
- 질병 전파 벼룩을 대량으로 얻기 위하여 수용자에게 벼룩을 감염시키고 세균전의 유용성을 연구하였다.
- 일부 수용자에게는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만두에 집어넣고 급식시켰다. 당시 수용
- 자에게 지급되는 음식이 만두였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의심하지 않았다.
- 전염성 벼룩, 감염된 의류와 물자가 폭탄 안에 포장되어 다양한 목표물에 투하되었다. 이때 이시이 시로 중장이 직접 개발한
- 도자기 폭탄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도자기 폭탄은 폭발력을 고의로 약하게 만들어 안에 내장된 세균이 죽는 것을 최소화했다.
- 페스트, 콜레라, 탄저 등 전염병으로 약 40만 명의 중국인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17]
3.4 기타 생체 실험 ¶
- 일부 수용자는 숨막혀 죽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목매달렸다.
- 일부 수용자는 색전이 생기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동맥(또는 심장)에 공기가 주입되었다.
- 일부 수용자는 신장에 말의 소변이 주입되었다.
- 일부 수용자는 죽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물과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다.
- 일부 수용자는 죽을 때까지 고압의 방에 놓였다.
- 일부 수용자는 극저의 온도에 놓이어 동상이 걸리게 하였다. 그런 조건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인체 살의 부패와 괴저가 어
- 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이는 주로 여성 수용자에게 행해졌다.
- 일부 실험은 온도와 화상, 인간 생존의 관계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
- 일부 수용자는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죽을 때까지 돌려졌다. 인체 수분 함량 비율을 알기 위해서였다.
- 동물의 혈액이 일부 수용자에게 주입되어 그 효과가 연구되었다.
- 일부 수용자를 가스실에 넣어 다양한 종류의 화학 무기를 시험했다.[18]
- 바닷물이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되었다.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치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였다.[19]
- 일부 수용자에게는 진공 실험을 실시했다. 진공상태에서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 하는 실험이었다.
- 극한 상황에서 모성애와 자기애가 충돌할때의 반응을 실험하기도 했었다. 아기와 엄마들을 방에 몰아넣고 물을 채운다던가,
- 방바닥을 가열시키는 식으로. 엄마들은 처음엔 아기를 품에안고 보호했으나 결국 아기를 딛고 일어서 호흡하거나, 열기를 피
- 하려고 했다고 한다.
3.5 실험 외적인 살인행각 ¶
- 731부대의 판임관(위관급 장교)과 고등관(영관급 장교 및 기사(의사))들은[20] 실험이 이미 끝났지만 살아있는, 그러나 실험
- 으로 인해 쇠약해지거나 병들어 죽음을 앞둔 수용자들을 원판에 묶은 뒤 원판을 돌리며 그 원판에 단검을 던지는 게임을 했
- 다.
이때 판임관들 사이에서 도박이 행해졌는데 명중되는 부위를 걸고 자신이 선택한 수용자의 신체부위에 단검이 명중되었을 경 - 우 그 간부가 도박에 걸어놓은 돈을 전부 획득했다.
- 731부대의 군인들은 때때로 아직 실험하지 않은 여성 수용자들을 강간치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 731부대에서는 병사들의 군기를 확립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수용자 중에 가장 병약하거나 가장 반항이 심한 수용자를 실험재
- 료로 사용하기 전에 육모방망이로 때려서 숨지게 하도록 강요했다. 이는 수용자를 인간으로 인식한 일본군 병사가 수용자를
- 탈출시켜 주는 것과 석방을 요구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3.6 부대내규 ¶
- 물의를 일으키거나 탈주를 시도한 수용자는 24시간 이내에 실험을 종료시킨다. 이 때문에 수용자가 폭동을 일으킬 경우 일정
- 에 없던 실험을 하기도 했다.
- 731부대의 모든 구성원(부대지휘관 포함)은 731부대에 몸담고 있는 도중 사망하면 그 시체는 생체실험의 대상으로서 해부된
- 다.
- 어떠한 경우라 해도 수용자는 석방시킬 수 없다.
실험이 종료된 이후의 수용자는 살아있든 죽었든 간에 무조건 소각 처리한다. - 만약 적과의 교전에서 패배 또는 기타 다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731부대를 해체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수용자를 정리해야 한
- 다. 여기서 정리란 수용자에게는 죽음을 의미한다.[21]
- 수용자의 탈주를 도와준 731부대원은 직위해제는 물론이고 중죄인으로 분류되어 사형 또는 이에 준한 형벌을 받는다.
- 처음 전입한 신병은 수용자중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수용자를 때려 죽여야 한다. 이는 수용자를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인식하
- 게 하기 위함이다.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짓을 족족 해댄 탓에, 비록 731부대는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행해진 미군 포로 대상 인체실험 사실이 전
범재판정에 보고되자 검사들이 처음에는 뻥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 생체실험이라 해도 그렇
게 잔인한 식으로 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 의학적 상식을 가진 인간들이라면 그런 식으로 실험하려 들지 않는다
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던 탓이다. 뭐, 해군의 경우엔 물로 석유를 만든다는 사기꾼 말에 속기도 했다니 이해는 가지만.(...)[22]
그러나 이들에 대한 학살도 나중에는 의미가 사실상 없어졌다. 731부대는 겉으로는 전쟁터에서의 대규모 질병 발생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나 공격무기, 특히 일단 무기부터 개발하고 보는 이상한 패턴이 자리잡는 바람에 백신이나 치료제
의 연구 따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23] 태평양 전쟁 내내 일본군은 생물학전 같은 거 안 벌어진 상태에서조차 병사자가
게도 이시이 시로는 개새끼 맞다. 일본군이 실제로 세균전을 실험한 것으로 생각되는 전투를 보면 일본군 역시 전염병에 희생된
사례가 적지 않았고, 그걸 빼고도 일단 이시이 시로의 임무는 그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생물학전 및 화학전의 상식은 사실 무기가 아니라 보호수단부터 만드는 것인데 이런 법칙은 생각보다 잘 안 지켜져서, 생물학전은
몰라도 적어도 화학전은 최초의 실행 사례였던 1915년 이프르 전투 당시 저지른 독일군도 보호수단은 만들 생각 않고 일단 뿌리기
부터 하고 봤다. 사실상 2차 세계대전 시점에 있어서 독일이나 일본이나 생물학전 및 화학전은 무기가 있는데도 보호수단이 없어
서 보복에 대응하기 힘든 탓에 쓸 생각을 못한 것. 또한 만만한 민간인 대상 작전에선 두 나라 모두 거의 대놓고 생화학전을 벌였
다는 공통점이 있다. 독일도 파르티잔 소탕 및 농성전 진압에서 신경가스 및 생물학병기 사용이 사실상 거의 사실로 밝혀져 가는
단계.
더구나 실제로 생물학전을 벌이려고 해도 제대로 생물학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지도 못했다는
것이 더욱 안습이다. 저렇게 사람을 변태적으로 죽이는 데 열중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도무지 예방 및 치료법이 확실치 않은
병만 무기로 삼으려 들은 탓[25]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뭔가 시도는 했어도 실제로 만들어내는 영역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던 것.
병원균을 전투기에 실어 떨구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이걸 폭탄에 담았다가 폭발의 열이 살균 작용을 해서 그야말로 말짱 도루
묵이 되는 일이 발생하자 도기에 세균을 담고 이걸 전투기로 폭격하는 발상을 했다. 다행히 실제로 쓰이지는 못했다.
수만명이 희생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일본군도 꽤 죽었지만.
전후 이 인간 백정의 말로는 나름대로 비참했다. 귀국 후 전범 추적을 피해 자기 장례식까지 치르고 가명을 써가며 은신했고 기
회가 닿자 미 점령군 당국에 부하를 보내 전범 면제와 맞바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세균전 자료 일체를 미군에게 넘긴다.[27] 여기
까지는 꽤나 현명하게 처신 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던가...부하들은 이를 기회로 이시이를 따돌리고 자기들끼리 점령군과의 거래를 독점하고서는 일본 의
학계의 중진으로 발돋움하여 일본 녹십자(ミドリ十字)사를 만들어 명예와 돈을 거머쥐고 고위층으로 떵떵거리며 살았다. 그러나
녹십자사도 시작부터 줄줄이 인체실험을 자행한 탓에 항상 잡음에 시달려 왔고, 결국 1980년대 후반 혈우병 치료제에 AIDS 환
자의 혈액을 사용, 일본 내 혈우병 환자들 4,500여명 중 무려 2,000여명이 줄줄이 AIDS에 걸리는 사상 최악의 병크를 내지르
고야 말았다. 1998년 일본 녹십자는 인수합병의 형태로 요시도미 제약이라는 회사에 합병되고, 모든 기술은 요시도미 제약으로 넘
어가게 된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기업이 웰화이드라는 기업이며 또 이 웰화이드는 후에 미쓰비시 화학의 자회사인 미스비시 도쿄
제약으로 합병되는데 이리하여 탄생된 기업이 미쓰비시 웰파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731부대는 명맥을 이어가고 또 돈을
벌어 지금은 엄청난 대기업으로 발전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 녹십자와는 혈액관련제재의 기술협력은 있었다고 한다. 일본 녹십자
가 망하자 협력했던 지분은 한국 녹십자가 다 챙겼다고.
그에 비해 이시이는 전쟁 전에 착복한 재산과 전후 고향에서 벌인 사업[28]으로 번 돈으로 엽관과 매수에 공을 들여 어떻게든 옛날
의 영화를 누리려 했으나 그 즈음에는 이미 이시이의 존재 자체가 일본 의학계의 흑역사였기에 옛 부하들에게 철저히 무시당했다.
결국 실의에 빠진 채 미군을 상대하는 윤락업소를 겸하는 여관 주인 노릇을 하며 살다가 67세에 암으로 죽었다. 하지만 암쯤이야
스크 전범재판에 넘겨졌으나, 이들은 강제노역형을 살다가 소련-일본 수교 협상때 모두 풀려나서 일본으로 돌아온다. 일본으로 도
피한 이들은 미국에 실험데이터를 넘기는 조건으로 사면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낮은 부대라는 점에서 더욱 사람의 공분을 자아내게 한다. 외국에서만이 아니라 관동군 출신자들 사이에서도 비난이 쏟아질 정도.
심지어 그들의 전범 혐의 노출을 막기 위해 안전 철수를 명령하고 직접 편의를 봐 주었던 관동군 참모장교조차 전후에 "내가 도
와주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릴 만큼 자기네 안전만 챙긴 놈들"이라며 비난해댔다.
그것의 공장을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귀신조차 무서워 오지 않는 이 세상의 지옥이라고.
여담으로 731부대와 한국은 인체실험 희생자 외에도 의외의 분야에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바로 유행성출혈열(한타 바이러스 및
서울 바이러스. 둘 다 1970년대 이후에야 발견되었다.)의 매개와 감염경로의 규명 과정으로, 이는 731부대 관련자가 미군의 위탁을
받아 연구를 실시한 결과이다. 그러나 역시 치료법은 고사하고 병원체를 발견한 것도 아니었으므로 그저 기본적인 예방수칙 하나
만 정리하는 데 성공한 정도이며, 이 정도는 이미 미군 중 상당수는 이런 예방수칙이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대책을 수
선전에 철저하게 말려들어 국제적으로 욕만 먹었고 지금도 계속 구설수에 오르고 있으니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았달까. 또한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미국보다 한국에서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먼저 개발[34]했다. 한국은 그렇다 치고 미국은 대체 뭐냐? 한타바이러스
에 의한 각종 출혈열은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풍토병인데!
객관적으로 인선능력은 좀 있었던 듯하다. 731부대의 마루타관리는 이시이 시로의 고향에서 데리고 왔는데 이시이가 죽은 후 수십
년 후에 작가가 증언을 요청하자 "이시이 시로 '각하'의 명예를 위해서 대답할 수 없다"고 했다. '죄를 부인한게 아니라'[35] 그토록 많은 사람이 근무했지만 증언은 전부 손 꼽힐정도라는 것도 인선능력의 결과라면 결과.
사생활이 조금 많이 더러워서 731부대원들 사이에서도 계집질한다고 말이 많았다고...
4 그 외 매체의 등장 ¶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에서는 주인공의 4대조인 "하가쿠레 시로"로 등장한다. 물론 작가가 작가니 만큼 스토리는 안드로지만 잔혹한
인간생체실험을 했다는 것은 동일하게 나온다.
스트의 모델격인 인물이다.
대체역사물 일 베티사드에서는 일본이 안 미쳐돌아가서 계획을 지원 안 해주자, 이쪽에서 군국주의로 미쳐돌아가던 중국으로 가
한국의 독립운동가(중국에게서)들과 반정부인사들에게 인간생체실험을 한다. 거기다 피해자를 부르는 명칭도 중국어로 통나무
라고 부른걸 보면, 지원국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뀐 것만 빼고 현실과 동일하다...
5 충격의 반전 및 그 트리비아 ¶
전후 미군은 이시이 시로와 731부대가 넘겨준 자료를 처음에는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얻은 자료라고 매우 중요시 했는데, 그 이유
는 당연히 '동물실험으로 얻을 수 없는 자료'를 기대했기 때문. 그러면서 자기들 거랑 비교해 봤는데, 대부분 동물실험으로 해도
충분히 실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실험이라 미군이 가진 자료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이는 앞에 언급되었다시피 백
신이나 치료제의 연구 따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 대한 반응은 '뭐야 이 새키들!' 혹은 '속였구나!' 정도.
(출처 필요)6.25 때 미국이 세균전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발견 되었는데, 실제 세균전을 했더라도 걍 병신(...) 데이터가 얼
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이들이 연구한 데이터는 쓰레기일지라도 이들이 시도한 무기화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을지 모른다. 731부대가 유행성 출
열혈을 일으키는 한타바이러스의 무기화를 연구한 것은 사실이고, 6.25 기간중 사면된 731부대 관계자들이 미군의 의도로 수차례
그러나 이후 처벌하려고 해도 못 했던 이유는 731부대 출신자들의 보호 사실이 한국전쟁 시점에서 공산권의 좋은 선전거리가 돼
있었던 탓이 크다. 미국으로서는 드러내놓고 그들을 처벌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부정하기도 미묘한 입장이었던 것
이, 이제 와서 처벌하면 그동안 뭘 했냐는 욕을 먹을 테고, 부정하기엔 실제로 관련자들이 살아서 일본 의료계 중진으로 자리잡은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알려진 것과 달리 731부대 관련으로 그들의 구명을 적극 추진한 일선 미군 간부들의 이름은 도쿄 재판을 전
후한 시점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고, 그 추인 관련 문제도 잘 알려져 있었다. 참고로 이것 때문에 731부대의 존재와 그 임무
자체는 모든 것을 부정하기 바쁜 일본 우익들도 전혀 부정 못 하고, 단지 생체실험만은 한 적이 없다는 강변에 그치고 있
다.(...)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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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생체적인실험하는미친놈들보면 그냥 정신나간 새디스트같다... 이게실험인지 유희인지 구분이안가
캐나다사는데 난 여기서도 중학교때 아우슈비츠 나찌 이런거 공부하는데 우리나란 그렇게 당하고도 왜 안해 진짜... 아 돌겠어
미친것들 그러고도 너네가 사람이냐
아 개쓰레기새끼진심 아씨발
아제발이런거 박물관이나이런거좀세우자 아우리나라는 이런문제에대해서 너무가볍게생각하는거같아 부서를만들던지해서 좀 알려야지 답답하고 화나고 아...
욕나오는걸 넘어서서 그냥 할말이없다 짐승만도못한것들....
글만읽어도 토나올거같긴 또 처음; 개새끼들아 그거 너네가 다 돌려 받을꺼야 짐승만도 못한놈들
지금 자라나는 한국애들이든 일본애들한테든 이런 교육 좀 시키라고..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조치 모르게 조용히 잊혀질까봐 정말 걱정이다....
마루타라는 소설보면 진짜 토나옴 진짜 사람이 아님
미친 놈 ㅠㅠㅠ진짜 욕할 가치도 없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