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양식]
* 말머리 필수 선택 ('교환' '무료' '삽니다' ' 팝니다')
* 제목 (9pt, 검정)
차량 ) 제조사/ 모델명/ 연식/ 주행거리/ 지역/ 가격
부품 ) 제조사/ 모델명/ 사 용 기 간 / 지역/ 가격
예) 아우디/ A6/ 2007년식/ 52,000km/ 서울,경기/ 3,300만원 or 리스
한국타이어/ s1 evo/ 8개월/ 강원/ 15만원
*'교환' 및 '삽니다' 의 경우도 제목 양식 통일 할 것
*구매자 미정 항목의 경우, 공백으로 넘기고 작성
예) ... / 18인치 휠/ .../12개월 이하/ .../ 약 100만원
* 내용 작성시 포함 항목(순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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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 래 자(닉네임 포함) : 민병권(sky123)
2. 카페 가입일(년/월/일) : 2009/05/19
3. 연 락 처 : 010-9003-7691
4. 물 품 명(브랜드와 모델명 상세히) : 올로드콰트로
5. 사용기간 : 2009~ 현재
6. 정식품 또는 그레이품 여부 : 정식
7. 가격 : 1200만원
8. 기 타: 물품에 대한 기타 설명 (상세하게)
9. 사 진: 필수 (차량의 경우 실내외 등 3장 이상)
안녕하세요?
그동안 아끼며 타오던 올로드콰트로 분양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껏 삼십대 중반에 길에 다니는 올로드콰트로를 보면서 언제 꼭 타봐야지 하다가 중고로 가져온 이후 정말 차에 들어가는 돈 아낌없이 퍼부으면서 정비해왔습니다. 아마 제가 올로드 타면서 수리를 상당히 많이 한 경험 때문에 올로드 선후배?님들께 서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제가 드리기도 하고 했네요. 나름 ecu튜닝, 미션 수리 등 선각자적인 것??도 해보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궁금증 해결사 노릇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자동차에 대하여 많이 안다기 보다는 아주 극소수 분들만 타시는 올로드콰트로이기 때문에 서로 해결방법을 공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키로수는 29만 2천키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서울에 살다 마산에 내려왔기 때문에 참 많이 늘었는데요. 고속 주행을 하기 때문에 정비에 그만큼 더 신경을 예민하게 썼습니다. 그럼 제 차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고 부분을 말씀드리면 제 앞전 차주는 외판 교환 없는 것을 확인하고 샀으며, 제가 인수한 이후로는 대리 운전하시는 분이 도로에 파진 부분이 있어 살짝 충격이 있었는데, 별건 아니었지만 관련 부품 갈았습니다. 대치 참존에서 작업하였구요. 작년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제 앞 범퍼를 살짝 스쳤는데(기스 정도) 끍힌 부분이 휀다 라인과 맞지 않아 교환하였네요. 둘 다 경미한 거라 크게 신경 안쓰셔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제 차의 차별된 특징은 첫째로 업솔루트 ecu 튜닝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양재동 awp에서 진행하였구요. 정비사 분이 독일에서 데이터 전송받을 때 내구성 위주로 하였는데, 지금도 올로드의 단점인 저속 구간에서의 굼뜸 증상은 튜닝 때문에 나름 해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마 다른 분의 차량보다는 시원스럽게 나가는 경향을 보여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세월이 지났지만 실내 가죽을 요즘 유행하는 버건디 색상으로 센스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전체 버튼 및 플라스틱류를 새것처럼 보수하였기 때문에 한지는 좀 되었지만 타 차량보다는 깨끗하리라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는 트레일러 견인고리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이건 전차주가 하였지만 저는 쓸 일이 없어 쓰지 않았습니다. 캠핑 트레일러 및 보트 견인등 필요하신 분은 꼭 필요하시겠지요? 네 번째로 검은색 원톤으로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범퍼 앞부분에는 무광으로 필름을 입혀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rs6 스타일 휠을 장착하였습니다. 협력업체에서 장착하였는데 휠발란스도 잘 맞고 지금까지 고속에서도 잘 달리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아이폰과 연동하는 무선 fm수신 방식으로 들을 수 있게 해 놓아서 나름 노래를 취향대로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하이패스 ecm 룸밀러를 장착하여 고속도로 타기 수월하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도 줄 주렁 주렁 달린게 안보이게 영구샵에서 시동끄면 자동으로 꺼지게 작업하였네요.
이제 최근 정비 작업 올려드리겠습니다. 판매하고자 글을 올리면서 이상하게 생각되실련지 모르겠지만 넘기기 전에 탈 수 있는... 즉 안전한 차량을 만든 후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꽤 많은 돈을 투자 하여 정비하였네요. 아마 저를 동호회 통해서 아시는 분들은 대략 아실 듯합니다.
1. 타이밍 밸트 작업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6~7만 사이에 꼭 타이밍 벨트를 갈았습니다. 이번에 역시 3주 정도 전에 작업하였는데요. 외벨트 텐셔너(앗세이로 갈았습니다. 부품이 꽤 크더군요), 베어링류, 워터펌프, 벨트류...거의 풀로 갈았습니다. 다만 썸머스탯은 6~7만에 갈았다고 하나 2년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에이스텍 사장님이 갈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안갈았는데요..엔진 마운트도 교체하였습니다. 이정도만해도 160정도 들은 듯 합니다.
2. 이번에 정비하면서 에어플로 센서, 엔진오일 압력센서 등 센서류도 갈았으며, 브레이크 라인도 갈면서 브레이크 액도 갈았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것이 브레이크기 때문에 브레이크 앞뒤 패드, 브레이크 앞 드럼라이닝 갈았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꽤 나갔습니다.
4. 냉각수 라인 정비 하였습니다. 겨울에 히터쪽에서 냄새도 나고 부동액이 좀 새어나가서 히터호스 갈았구요. 그러면서 냉각수 전체적으로 새는 것은 다 잡아놨습니다. 물론 작년에 냉각수 통도 교환하였구요. 다른 얘기지만 워셔액 통도 갈았네요. ㅎㅎ
5. 타이어도 사실 탈만했었는데 펑크가 나는 바람에 일주일 전에 새것으로 네짝 다 교환하였네요. 그 전에 한국타이어 s1노블로 탔었는데 사장님께서 별로라 하셔서 이번에 금호껄로 나름 괜찮은 걸로 교환(마제스티)하였습니다. 75만냥 정도 하더군요. 가격은 한국타이어보다 약간 높습니다.
6. 하체 부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하였으며, 이번에 등속조인트 부트도 새걸로 갈아 넣었습니다.
7. 운전석과 조수석 문짝이 말썽이어서 나름 거금을 들여서 도어락 양쪽을 새것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대략 공임포함 60정도..나름 싸게 부품을 새걸로 구해서 교환) ㅜㅜ
이 정도가 최근에 정비한 것입니다. 이정도면 정말 당분간 1년간은 정비하실 일은 없을 듯합니다. 아참 이번에 엔진오일도 교환하였으며 연료필터도 같이 갈아주었습니다. ^^ 지금까지는 과천에 있는 에이스텍에서 정비한 내용입니다.
작년에서 재작년 사이 정비 올려드립니다.
1. 앞쪽 에어서스 양쪽다 작업하였습니다. 이건 창원 유로모터스에서 작업하였습니다. 당분간 에어서스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제 차는 이전에 에어서스 콤푸레샤 작업을 경동오토미션에서 고쳤었으며, 대치동 참존에서 에어서스 밸브블럭까지 전체 작업하였기 때문에 에어서스에 관해서는 당분간 안심해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뒷 에어서스도 참존에서 작업하였는데 신기한게 뒷 에어서스는 잘 안나가더라고요. 따라서 당분간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2. 작년에 에어컨 성능이 안좋아서 신관식님 샵에서 보조휀 작업하였는데 70만냥이나 들여서 작업했네요. 대신 에어컨은 잘 나옵니다.
3. 본넷과 트렁크 후드 둘다 신품으로 작년에 갈아서 쇼바가 좋아 쉽게 열리네요. 작년 말쯤 작업하여 새것처럼 작동하고요 와이퍼 앞 뒤 다 갈아주었습니다.
4. 3번 인젝터 마산 아우디 유카로센터에서 갈았습니다. 니들리프트 센서 포함되어 있는 분사량 조절에 민감한 인젝터 이네요. 가격이 120 정도 였나?? 기억이 가물 가물.. 이거 갈아주니 가속력이 아주 좋더군요.
5. 인젝터 고압펌프 에이스텍에서 갈았습니다. 아마 비슷한 시기에 앞쪽 타이롯엔드도 갈았던 기억이 나네요.
6. 작년에 배터리 교환.
7. 헤드라이트 복원.
삼년전에도 정비는 참 많이 하였습니다. 이리 저리 주저리 주저리 쓰자면 많지만 중요한 것 하나는 미션 정비입니다. 삼년전에 한일미션에서 토크컨버터, 밸브바디 까지 다 갈았습니다. 지금껏 잘 타고 있구요.
이만큼이면 대략적으로 설명을 다한 듯 합니다. 사실 암레스트로 새걸로 바꿀 만큼 좋은 컨디션 유지 하기 위하여 여기 적지 못한 것도 상당합니다. ㅜㅜ 올로드 콰트로는 매니아적 기질을 가지신 분들만 좋아하시기 때문에 동호회에 거의 매물이 잘 올라오지 않더군요. 솔직히 저도 집에서 국산차 타라는 압박만 아니면 계속 타고 싶은데..맘이 아픕니다. 현대 맥스크루즈 시승해보았는데 올로드랑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코너에서 뒤뚱 뒤뚱..ㅜㅜ 가속력도 맘에 안들구요.
암튼 시집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나름 욕 안먹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은 다하고 보냅니다. 대신 최근의 정비 때문에 상당한 금액의 카드 할부가 남아서 가격 책정 하기가 애매하군요. 저는 일단 1200 정도 받고 싶습니다. 단!! 이건 제 욕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카에 제차보다 키로수 작고 싼차도 있지만 최근에 나름 풀정비를 하였고 정성스럽게 작업을 하였어서 키로수는 많지만 머리 아픈 차 가져오기 싫으시다면 제 차가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건 오로지 제 주관적 생각이지 만요.. 외제 중고차를 몰아본 분이시라면 잘 아실 듯합니다. 정비 이력!!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제가 지금껏 정비한 바로는 올로드..상당히 어려운 차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아껴주었던 녀석~~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군요.
연식이 오래되어서 세금도 싸고 성능은 요새나온 국산 suv 차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고(6기통, ecu 튜닝으로 219마력 등) 장점이 많으니 능력만 되신다면 장거리용 및 여행용으로 구입하셔도 괜찮을 차라고 생각됩니다.
제 핸폰은 010-9003-7691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 말고는 문자 주시면 제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일 때문에 제가 바로 전화 받기가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아주 기가 막힌 차량입니다^^ 정비 내역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매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나름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였습니다.
몇일동안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사진보고 있습니다 ㅜㅜ 미치겠습니다
좋은 분께 입양 완료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올로드콰토르 탑니다... 멋지네요.. sky123님 좌우 빽밀러 은색으로 도색한건가요??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