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제3차 발할라 리그를 마친 후 2부로 ‘무엇이든 물어보시오딘’ 코너를 진행했다. 미리 받은 사전 질문과 현장에 참석한 유저들의 추가 질문에 라이언하트 스튜디오 장용훈 메인 디렉터가 직접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2023년 업데이트 계획, 서버 이전, 클래스 밸런스와 체인지 등 유저들이 궁금해하던 답변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2023년 업데이트 계획
2부는 2023년 업데이트 계획의 답변으로 시작했다. 장용훈 디렉터는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먼저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년 업데이트는 크게 3가지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고착화되어 재미가 떨어진 콘텐츠들의 리뉴얼 진행을 예고했다. 대표적으로 발할라 대전, 거점 점령전, 결투장 등이 대상이며 상반기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신규 대륙과 7챕터의 추가 소식이다. 기존 대륙과 전혀 다른 콘셉트로, 탐험의 재미를 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불어 기존 챕터들의 밸런스 조정을 통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고투력 유저 이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솔로 플레이 위주의 PvE 콘텐츠와 새로운 던전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밝히기 어렵지만 신규 콘텐츠도 계속 준비하고 있고, 추후 개발자 노트와 오딘 미디어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장 시스템은 가호석, 룬, 각인 외에 추가적인 성장 체감을 위해 상반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언급을 남겼다.
이후 업데이트 관련 질문의 답변이 이뤄졌다. 그중 익명의 유저가 질문한 ‘신규 캐릭터나 아바타 추가 예정이 있는지?’에 대해 2023년 새로운 클래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에 추가된 실드 메이든처럼 신규 캐릭터가 아닌 1차 직업에서 파생되는 전직 클래스란 정보를 전했다. 신규 클래스들은 순차적으로 1종씩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외에 추가 예정이었던 챔피언스 리그는 ‘약속한 기한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4~5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진행 중이고, 상세 정보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버 이전와 클래스 밸런스
다음은 서버 이전과 클래스 밸런스, 체인지 관련 질문답이 이어졌다. 익명의 유저와 프레이야5 서버의 ‘어쩌다해방’ 유저가 앞으로의 서버 이전 일정을 물었다. 이에 장용훈 디렉터는 서버 이전은 3개월을 기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첫 서버 이전은 3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뜨거운 감자 클래스 밸런스 관련 답변도 나왔다. ‘전체적인 클래스 리밸런싱 계획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탱, 딜, 힐이 직업이 나눠진 현 상황에서 동등한 밸런스를 맞추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항상 고심하는 부분이며 모든 유저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다듬어 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클래스들의 특성에 맞는 스킬 추가가 이어질 계획이며, 특정 클래스에 수혜를 주는 게 아닌 고른 상향화가 목표라고 했다.
그리고 클래스 체인지에 대해서는 개발팀에서 굉장히 고민 중이라는 상황을 알렸다. 더불어 비용적인 측면이나 전투력 변화에 많은 유저 역시 고민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접근할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점검 및 공지와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먼저 장 디렉터는 최근 업데이트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실제 업데이트를 반영하면서 피드백을 적용하는 구간이 업데이트 전날까지 이어지다 보니 발생한 문제였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내부적으로도 더 노력하겠다 약속했다.
설날, 2월 중순에 쿠폰 지급 예정
복구권 관련 질문도 눈길을 끌었다. 장용훈 디렉터는 ‘많은 분이 복구권을 기다리고 있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유저의 바람과 달리 게임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너무 자주 지급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답하며, 설날에 아바타 복구 쿠폰, 2월 중순엔 탈 것 복구 쿠폰 지급 예정을 알려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현장에 참여한 유저들의 질답이 이뤄졌다. 가장 먼저 ‘길드 인원을 늘려줄 예정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현재 인원 50명으로 밸런스를 맞춘 상태이고, 밸런스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이 많아 당장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심사숙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파티원창과 감지창을 따로 나눌 생각이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현재 준비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질문과 답변을 마치며 장용훈 디렉터는 개인적으로 많이 긴장해 속 시원하게 답변을 못 한 점 죄송하며,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오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최신 랭킹 정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직업 점유율]
[오딘: 발할라 라이징 월드 던전 랭킹]
[오딘: 발할라 라이징 최신 기사]
[오딘: 발할라 라이징 투표소]
첫댓글 박수쳐드립니다 오딘 화이팅
고생하는 건 알겠는데 과금수준이 넘사벽인 게임인만큼 일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유저들 피만 빨아먹고 운영 제대로 못한 겜들의 말로야..말안해도 알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