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서 나는 매일 벗는다!
더워서 벗고,
일상의 중력에서 찌들린 컨디셔닝, 예를들어 브라를 꼭 해야된다는 예의를 치워 버린다.
시간싸움 전투적인 관광이 아닌 , 해야할게 딱히 없어 늘어져도 이래도되나 죄책감을 벗고~
게으름의 미학을 씹으며,
말그대로 여행을 한다.
이것 저것 안으로 밖으로 하나둘 벗고 가벼워진다.
여튼 그렇다.
페낭에서100년전 백만장자 집에 놀러간 얘기!
'페리나칸' 이들은 초기 중국이민자 떼부자들인데 들어가자마자 내 취향이고 싶다 ㅎㅎ
집에 거실이 6개나됨. 집에서 데일리로 다이아몬드 브로지차고 침대장식과 향랑도 순금이다.
그시대에 장농옆에 오디오도 있음. 번쩍번쩍 실크천들이 장농마다 그득그득~
개인집에 당시에 폭포가 있었다니 말다했다~
이집주인.
반지의 수난. 손가락이 모자르다ᆢ
떼부자 사원에서 황금 기 받으세용~
저사람들 자손들은 어떻게 됐을까 ?
새삼 궁금..참고로 저집은 수년간 방치돼있다가 중국계 화교가 다시 매입해서 박물관처럼 오픈 했다는.
다음은 음식,
말레이, 중국, 인도, 태국..다민족 음식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 디저트와 열대과일을 포기할 순 없지.. 살에대한 고민은 무리다.
그냥 좀찌기로, 우헷~
듀리안 한통이 한국에서 8~10만원인데 정글서 막 따온 쥬시한 이곳 듀리안은 3만원선~
살찜 주의는 다시한번 전생의 기억속으로~~
가슴떨릴때 떠나라~ 무릎떨리기전에. 명언을 다시 새기는 밤이오다.
날이 좋아 빨래할 욕심이 났던 날에
닐비가 말레샤에서 사랑으로♡
일기 끝~~
#오쇼라즈니쉬
#힐링투어#말레이시아
첫댓글 사진 속 부인의 손가락가락마다 보이는 다이아 반지들과 방에 씌여진 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경신(敬愼)
덕분에 눈호강, 마음호강했습니다. 고마워요~~
반지는 결혼선물로 부모랑 친지들이 해주는데 결혼식날 고마움의 표시로 낀다고하네요^^
하루동안 그집에서 호사스러움을 즐기다 눈돌아가는줄요 ㅋㅋ
저는 두리안을 움켜잡으려는 닐비 부인의 손이 눈에 들어 오네요~ㅋㅋㅋ
니살감도 꼭 먹어보셈!! 또 눈돌아감 ㅎ
영혼이 자유로운 분
건강과 행운이 항상 ㅎ
건강과 행운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벗는다.탈피~~ 제게 필요한 . 건강한 여행되셔요~^
딱 한달 쉬었는데 한국오니 타임머신타고 시간여행하고 온것같아요. 후딱인데 또 오랜시간 보낸것같고.. 안정된 먹거리와 일상이 있어 좋네요^^
여행이 이래서 좋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