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0:1~10 /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
(호 10: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호 10: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호 10: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호 10: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호 10: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호 10: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호 10: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호 10: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여러분들은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으십니까? 행복이 있으십니까?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행복한 순간이 하나님이 임재를 느낄 때라고 생각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계시해 주실 때 마음에 넘치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우리는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은 축복을 받을수록 우상을 섬기는 일에 빠집니다(1절)
이스라엘은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와 같았습니다. 그 백성이 열매를 많이 거둘수록 우상을 위한 제단도 많이 쌓았습니다. 땅이 아름다울수록 헛된 신들을 위한 돌기둥도 더 많이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맺힌 것처럼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자가 되고 풍년이 들면 들수록 우상의 제단에 제물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흉년으로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어느 부부는 가난할 때는 정말 된장찌개라도 보글보글 끓여놓고 이마를 맞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은 집에 일찍 돌아오고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해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도 남편과 함께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자 남편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남편은 집에 늦게 들어왔습니다. 집에서 밥 먹는 날이 한 달에 며칠 안 되었습니다. 사업을 핑계로 여러 여자들을 만났습니다.
아내에게 대하는 말투도 달라졌습니다. 간혹 폭력도 행사했고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아내는 이제 기도 제목이 달라졌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망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상황이 바로 우리나라의 상황입니다. 우리가 5.60년대에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얼마나 헐벗고 배가 고팠습니까? 그러나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교회에는 사람이 모였고 선교단체마다 사람이 들끓었습니다. 새벽기도, 금요 철야기도, 금식기도, 성경100독 사관학교, 성경 암송 대회등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경제적으로도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90년대부터 교회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점점 편하게 예수님을 믿으려고 합니다. 회개와 십자가를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시자 그 돈을 가지고 성매매하고 나이트클럽에 갑니다. 돈을 가지고 놀러 다니는데 바쁩니다. 하나님이 주신 돈으로 로또복권을 사는 데 열을 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탄식하시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상황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한때는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서 희생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살만하니까 이제 1주일에 한 번 예배드리고 성경 공부도 부담스러워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고 하나님과 사명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어떻게 하실까요? 끔찍합니다.
(2절) 들은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바알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바알에게 바쳤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마음은 세상에 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부르면서 행동은 음란하고 진실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셨던 축복을 다 가져가십니다. 이는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런 우상숭배와 음란한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개하면 하나님이 성령을 비처럼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요즘 시대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돈을 섬깁니다. 음란과 쾌락과 자기를 섬깁니다. 대학촌은 동거촌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렇게 자기를 왕으로 섬기는 자들은 공주병 왕자병에 걸린 자들입니다.
이런 우상숭배를 회개해야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것입니다.
(3~4절)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담대히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주님 두려운 줄 모르고 살다가, 나라를 잃었고 나라 잃은 것을 탄식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말로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께 빈 약속이나 일삼습니다. 거짓 맹세나 합니다. 쓸모없는 언약이나 맺습니다. 그들은 진실성, 신실성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밭이랑에 돋아난 독초처럼 불의가 퍼져나갑니다.
(5~6절) 사마리아 주민은 벳아웬의 금송아지를 잃고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세상이 두렵습니다. 벳아웬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벧엘이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가 단과 벧엘에 단과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후에 벧아웬 곧 우상의 집이라는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이 우상이 함께하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끝내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긴 일로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우리 교회도, 우리 가정도, 우리 자신도 심판받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살게 됩니다.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