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부재로 아들놈 봐줄 시누님께서 이틀동안 와 있을 예정이라.. 민망하지 않을정도로만 정리하려고 냉장고 털었네요.
몇달 된 지 모르는 멸치볶음, 유통기한 1년 지난 버터, 곰팡이 핀 딸기잼.. 으악~ 그동안 뭐하며 살았던겨~!ㅋㅋ
방울토마토는 썩어 물러져ㅠ 주스가 되버렸네요
정신줄 놓긴 놓았나부다..😰
먹다 만 김빠진 맥주도 버리고..ㅋ
오래된 반찬과 채소 과일 다 모으니 3리터 음식물 쓰레기봉투 한가득.
꽁꽁 묶어 수거통에 골~ 인
이만하면 완전범죄? ㅋㅋ
회원님들 후기 보며 준비물 정리하고 있어요
미니가습기, 목배개, 구부러지는 빨대컵, 세면도구, 속옷, 휴대폰충전기, 가글액, 각티슈및 휴지..혹시 몰라서 얼음틀이랑 찜질팩도 챙기고.. 슬리퍼랑
또... 그리고
회원님들~ 저 빼 먹은거 있나요?
또 유용하게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알려 주세요~~! ^^
첫댓글 입원전에 너무 무리하신거 아니세요?세면도구에 수건이랑 화장품이 들어있다면 거의 다 챙기신거 같아요..빠졌더라도 그때그때 사던지 하면 되니깐ㅎ
수술잘받고 오세요~
아, 넹~ 그럼 다 된거 같아요^^ 이제부터 푹 쉬어야죠 감사합니다~ 잘 하고 병원에서 또 씁니다~ㅋ
완벽한 준비물 이신거 같은데여..^^ 요즘 날씨에 가습기 필요하시려나요? 준비물 많이 가져가도 짐이어요...다시 가지고 오려면....
치닥거리는 다 남편 시켜야죠ㅋ 글쎄 겨울에 수술하신 분 후기를 봤나봐요. 가습기..ㅋ
아산은 세면도구 수건 빨대달린 물통 다 주더군요..수술후 잠 쏟아지는것과 물 2시간정도 참는게 제일 곤욕이었어요 다 다른데 6시간 물 못마시게 하는 병원도 있더군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수술 잘 받으세요..화이팅이요
아~ 환자 배려가 잘 되있네요^^ 수술후 몇시간은 물 못 마시는군요ㅜ 오늘 저녁 든든히 먹고 물도 많이 마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무사히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햇살윤호 물 드시지 마세요... 금식이후 못먹는다고 말해주셔서 금식 직전 미리 먹었다가... 수술직후 마취 풀리자 마자 목아픈데 말도 못하고 끙끙거리다 방광 터질듯한 고통 느끼며... 기어서 화장실 가시는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일인입니다.
@깨공이 ㅋㅋ 웃프네요ㅜ 잘 알겠습니다^^ 많이 배워요♥
수술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힘내서 잘 할께요~♥
수술 잘되실껍니다~화이팅!!! 전 수술당일 아들 하워하는거보고 입원하러갔습니다.
잘되겠죠? 시간이 다가올 수록 떨리고 설레고.. 오늘밤 잠 잘 수 있을지.. 여러분들 에너지 받아 잘 받을거 같아요~ 화이팅할께요~^^😊
@햇살윤호 수술전에 무조건 많이주므세요...
전 수술전에 맘이 평온하다 생각했는데... 수술전날부터 혈압이 올라서... 결국 수술직전 혈압약먹고 혈압내리고 수술했어용 ... 수술후 마취깨고 혈압약 먹은거 토하다 목 상처 터질뻔했습니더 ㅠㅜ 참 슬픈일인데 지금은 웃기기만해요... 이성적으로 안식을 찾으려해도 몸은 알더라구요 ㅠㅠ
@깨공이 ㅜㅠ 고생하셨네요.. 이제 준비하고 애도 재우고.. 푹 자야겠어요.. 가족들에게는 내색 안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쿨하게 말했지만.. 솔직히 무서워요ㅜ 마취 안깨면 어쩔까.. 의료사고? 겁나고.. 마음 편하게 잘 될거라 믿고 맡겨야겠죠^^ 고맙습니다~
@햇살윤호 여기 회원님들도 다들 햇살윤호님 수술 잘되길 바라고 있으니... 잘 되실꺼구요... 마취깨고... 목아픈게 이거구나... 다들 쿨하셨네... 이러면서 회복하실껍니다...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는 기분은 하늘을 나는 기분~ 수술후 드셔보세용!!! 화이팅
@깨공이 ㅋㅋ 다들 너무 감사하고 큰 힘 되요~ 아이스아메리카노 광매니아인데.. 수술직후 마시는건 평생 못 잊을 맛일거 같네요ㅎㅎ 씩씩하게 수술받고 기분좋게 후기 남길께요-^.^♥
베개챙겨가세요. ^^ 수술후에 목이랑 어깨가 많이 굳은 상태이실텐데 불편하면 안좋잔아요. 침대도 딱딱하고요. 몇일이나 입원예정은 모르지만 수술 잘 받으시구요. 마취깬 후에 구토감이 심하실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깨어나자마자 힘들게 말해서 바로 주사맞았네요. 목소리가 크게 안 나오더라구요.
네네~ 배개 챙겼어요^^ 회원님들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되요. 일어나 허둥지둥 짐 확인하고 애 깨워 챙겨 친구집 맡기고.. 지금 병원 갑니다~ 환자복 입고 다시 만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