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너 같으면 하겠니, 나 같은 애랑.

[히데코]

출처: 다음카페 밀리토리네 히데코

그 남자랑 결혼할 거예요?

형이야.

그 형이랑 결혼할 거냐구요.

너 같으면 하겠니, 나 같은 애랑.

나 같으면 해요. 누나 같은 여자 말고, 누나랑.

- 이혜경, 사슴 사냥꾼의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내 전생에 너를 얼마나 울렸기에

한 평생 날 붙잡고 잠 못 자게 하는가

사랑은 행복이 아니라 형벌일레

보이지 않는 끈으로 영혼을 묶는

- 임보, 짝사랑

사람 많은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 네가 없으므로

사람 없는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에도 너는 없으므로

- 나태주, 사람 많은 데서 나는

내 가슴 무너진 거

너 알았냐고

알면서 고개만 끄덕였냐고

- 김승일, 펜은 심장의 지진계

울지마라, 그대여

네 눈물 몇 방울에도 나는 익사한다

- 이정하, 헤어짐을 준비하며

영화에 나온 어떤 어른은

보는 눈들 셀 수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사람 많은 거리에서 엉엉 울더라

그치만 그건 영화였던 거야

우리는 지독하게 혼자 남아 울어야 하잖아

- 나선미, 골방에 어른

나는 너를 적었는데 사람들이 시라고 부르더라

너더러 시래 나는 시인이래

나는 그게, 그렇게 아프다

- 나선미, 시인의 시

이름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웠던 거예요
한 번 제대로 마주한 적 없는 존재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그 한 음절이 혈관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마침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아서

- 구병모, 아가미

[날죽여이동혁]

너더러 시래 나는 시인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

이종석 와..

[박지훈.]

잘읽었어 ㅠㅜㅜㅜ 한문장한문장 다 가슴에 들어온다ㅠㅠ

[황제민현]

좋아ㅠㅠ잘읽었어😊😊

[튤립]

난 항상 시인의 너가 궁금해

[단호박라떼]

너무 좋다..

[엄마카드]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NCT 127 재현]

너더러 시래 나는 시인이래
이거 진짜 너무 아프게 다가오네..ㅠㅠ

[엔시티드림제노]

시인의 시 너무 슬프다,,,ㅠㅠ

[돼지바]

좋다ㅠㅠㅠ

[다육]

너무 좋다 ..

[WannaOne지훈]

아 너무 마음아파 과몰입..

[홍련]

전부 다 좋다..

[엑설런트]

잘 읽었어

[우효]

너무 좋다.. 글 잘 읽었어 고마워 냥희야

[NCT DREAM MARK]

하앙 개 좋아 이종석 위에 누군지 궁금하다

[히데코]

유태오입니다 ! ˃ᴗ˂

[NCT DREAM MARK]

하앙 고맙잔아 (*˘◡˘*)

[모카우유]

아 너무 좋다.. ㅠㅠ

[소윤]

아 진짜 좋다.....

[한뼘]

아 넘 좋다 ㅠㅠ